BGM (금게 프로젝트)댓글 릴레이 소설3
이제야 짬나서 컴을좀 하네요
저번에 올린 글이지만 아무레도 릴소 시작을 꺼려 하시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또 릴소방이 겹치면 여러가지로 귀찮아 져서 한명이 관리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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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W6gq
릴소 하고 싶으신 분은 원하시는 브금과 글을 주시면 제가 파겠습니다.또한 하고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부담가지지 말고 쪽지로 보네주세요 여러게 있다면
그중 투표를 통해 릴소 주제를 정하겠습니다. 스타트는 하고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좋겠지만.....없으시다면 제가 노력해 보겠습니다.
+) 글이랑 브금 주시면 그걸 우선으로 파겠습니다.
-참고로 모르시는 분들을위해
릴소는 이미 츄잉님의 허락을 받았으며 댓글로 이어가는 소설로 평소 금게를 잘 이용하시지 않은 유저나 신규유저 글을 잘 못쓰시는 분이라도 부담가지지 마시고 참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막장으로 하자고 하는겁니다.(체정 환영) 주제쪽지도 마찬가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ps-릴소2는 공지에서 내렸지만 끝을 봐야죠 제가 끝낼생각 이지만 도와주시면 감사합니다ㅠ
릴소2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gum&page=1&sn1=1&m_id=&divpage=10&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7796
릴소 1 택본은 메이XX님이 배포하고 있습니다. (체정주의)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gum&page=1&sn1=1&m_id=&divpage=9&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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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xx님이써 주셨습니다.
주제는:카미조 토우마는 평범하게 지내고 싶다.
10월 1일.
"후....."
카미조 토우마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금 교실의 자기 의자에 앉아있다.
교실에는 카미조 토우마 이외에 아무도 없다. 세포 노화 방지 실험체라는 별명이 붙은 코모에 선생을 제외하고는.
"그래서 왜 또 저만 학교에 나온 거죠? 선생님."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체력이랄지 지식욕이랄지가 여러모로 감소해 '질문하지 않는 학생'이라는 말이 생긴 요즘 시대에 비록 개인적인 것이라도 학생에게 질문을 받는 것이 기쁜 것인지 로리한 외모의 코모에 선생은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대답했다.
"그거야 카미조 쨩이 바보이기 때문이예요."
"선생님?!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한 학생의 의욕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계신데요오-?!"
깜짝 놀란 고양이마냥 자리에서 수직점프하며 태클(츳코미)을 거는 학생의 모습에 코모에 선생은 미소를 지으며 "농담이예요" 하고 말했다.
"어제 학원도시에 테러리스트가 들어온 데다 학생 여러분이 원인불명의 가사상태에 빠졌었죠. 아직 다들 안정이 필요해요....카미조 쨩만 어째선지 건강하지만요."
"불행해?! 분명 어제는 내가 가장 굴러다녔을 텐데!! 참 츠치미카도는? 이녀석은 천벌에 대해 대충 알았을 테니 당하지는 않았을 텐데 망할자식 땡땡이냐아!!"
사실 츠치미카도는 카미조가 모르는 곳에서 카미조가 모르는 사이에 적과 싸우던 도중 사용한 마술로 인해 몸 내부의 여기저기가 아파서 학교를 쉬고 있지만 카미조는 알 턱이 없다.
"그래서 선생님, 오늘은 무슨 수업을 하나요?"
"네? 당연하잖아요. 자습이예요. 카미조 쨩만 있는데 수업 진도를 나갈 순 없잖아요? 보충수업도 아니고요."
"어? 자습이라면 굳이 코모에 선생님이 저랑 같이 교실에 계실 필요는.."
그러자 코모에 선생의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다.
"카미조 쨩은.. 선생님과 같이 있는 것이 싫은가요..?"
카미조가 뭔가를 말하기도 전에 코모에 선생은 짧은 다리를 빠르게 놀려 교실에서 뛰쳐나가고 말았다. 평소의 카미조라면 어떻게든 쫓아가서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다가 또다른 오해를 낳고 그것을 주위의 누군가에게 들켜 문제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불행한 스토리를 맞이했겠지만, 오늘의 그는 왠지 텐션이 낮다.
그는 천천히 자신의 의자에 앉아 턱을 괴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하........... 조용히 좀 지내고 싶다."
카미조 토우마가 뜬금없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에는 사실 다 이유가 있다. 안그래도 며칠~일주일 간격으로 이런저런 사정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신세였는데, 뜬금없이 초전자포 코믹스에서 대패성제 두번째 날 에피소드를 만들더니 외전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토우마를 등장시켜 실컷 굴린 후에 마지막에는 오른팔까지 동강내버린 것이다.
뭐 팔이 잘린 것쯤은 이전에도 경험했던 일이라 이제와서 별로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는 대패성제 첫날에 가슴 큰 마술사 때문에 피터지게 굴러다닌 후, 다음날 또다시 고통을 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그래도 연속 이틀은 너무하지 않냐고 따지려고 했지만 마침 이탈리아 여행에 당첨돼서 기분이 좋아졌고, 아니나 다를까 작가놈의 함정이었다.
결국 그는 여행다운 여행은 해보지도 못하고 이탈리아에서 실컷 굴러다닌 후에 작가놈이 원하는 대로 다시 학원도시에 귀환해 타이밍 좋게 학원도시에 침입한 로마정교의 마술사 '전방의 벤토'와 한 차례의 큰 싸움을 거쳤다.
그래도 배틀물 캐릭터는 원래 잦은 싸움이 숙명이니까.. 하면서 카미조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다음 스케줄을 보았다. 거기에는 ss1권 - 홀몸으로 총기 소지한스킬아웃에게서 미사카 미스즈를 구해내라는 터무니없는 지령과 함께, 컨셉-'평범한 고등학생' 이라고 써있었다.
'작가가 다이하드나 미션임파서블을 너무 많이 보았다 설'을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았지만, 작가놈이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이상 '돌아온 럭X짱'처럼 작가를 한대 쥐어팰 수도 없는 일인 것이다.
게다가 9월 30일 사건의 마지막에 만난 후방의 아쿠아는 '나는 성인이다'라는 말과 함께 '엉덩이에서 피나고 싶지 않으면 다음에 만날 때는 오른손을 바치는게 좋을거야 BOY♂'라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하고 떠나갔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하잖아아아아아-!!! 시급이라도 올려주던가! 시급 5,210원이라니 이게 정규직이냐 알바지!"
외쳐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고, 빈 교실에 허무하게 울려퍼질 뿐.
"그렇다면 좋다. 나는.. 주인공을 그만두겠다 죠죠! 아니 카마치!!"
"REAL?"
"?!"
갑자기 창문 밖에서 들려온 의외의 목소리에 카미조는 놀라 자빠질뻔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어제 자신의 엉덩이를 매만지며 엉덩이에서 피나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말한 남자였기 때문이다!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물논.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냐. 진짜로 주인공을 그만두고 싶어? 그 오른손을 버린다고?"
"그래 이런 오른손 필요없어! 난 노예가 아냐! 난 이제 진짜 평범한 고등학생이 돼서 조용히 살아가고 싶다고!!!!"
카미조의 외침이 아쿠아의 마음에 닿았던 것일까. 아쿠아는 품속을 뒤적거리더니 의수를 하나 꺼냈다. 오른손의 의수였다.
"옆동네 갓철의 연금술사한테서 직수입한 오토메일이다. 널 위해 준비했어 BOY."
"뭣... 날 위해 이런것까지... 이런 멋진남자같으니"
"뭐 원래 16권에서 주려고 했던 거지만 말야. 그럼 의수도 준비됐겠다 당장 절단을 시작할까?"
"근데 너 지금 어느쪽 손 잡고있는 거냐?"
"응?"
"그거 오른손이 아니라 왼ㅅ...으아아아아아아아!!!!!!!!!!!"
"어....저질렀다♡"
양손이 모두 오른손인 남자의 탄생이었다.
후기:ANG 포기하려고 했는데 내 본성을 속일 수는 없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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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가실떄는 댓글에 한다고 선언후 그 댓글에다 편집해서 써 주세요 겹치는걸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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