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히로아카가 아쉬웠던 이유중 몇 개만 짚어본다면
데쿠 판단과 분석으로 궁지에서 몰린 상황을 타파하는 카타르시즘이 있긴한데.
토도로키나 머스큘러와 싸울 때처럼 처절하게 싸워 궁지를 이겨내는 모습이 없고.
바쿠고vs데쿠 이후로는 얘가 많은 고난과 책임을 등에 져서 그런지 광기보다는 전보다 많이 차분해진 모습이 다분해져서 그런 듯.
그냥 현재 데쿠를 끝자락으로 몰아새울 빌런들도 안 나왔죠.
오버홀v데쿠. 처음에 오버홀이 압도하다가 후에 데쿠 풀카울 100%이 압도적으로 발라버려 전후가 넘사벽 싸움이었고. 젠틀vs 데쿠는 데쿠가 무난하게 이겼죠.
요즘은 싸움보다는 에피소드 안에 담긴 의의에 관심을 두는 느낌이라 아쉬움.
물론 데쿠한테 작가가 큰 시련을 준비해뒀을거라 믿기에 기대하면서 보고있지만.
오버홀은 실력차가 너무 차이나서 뻔했고, 젠틀은 비등비등했지만 데쿠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었죠.
확실히 다치질 않으니까 심심해지긴 하네요. 그렇다고 막 강한 적을 내보낼 수도 없으니. 작가님이 머리를 엄청 굴리고 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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