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피카랑 같이 곤. 키초딩. 레오리오 만나고 옴
곤은 역시 이용해 먹기 좋은. 활발하고 호감이가는 일반적인 활기찬 초등학생이였고. 머리도 쓰담 쓰담하니까 웃어주길래 막 부비부비 하니까 슬슬 억지 웃음 나오더라. 역시 곤육몬 후유증이 아직 가시질 않았나봄. 여기서 좀 더 진도 나갔다간 가위바위보 나올 뻔.
키초딩은 말할것도 없이 자신 보다 강자에겐 한 없이 나약 해지는 겁쟁이? 그래도 고양이 처럼 밉살 스러운 것이 약간 크라피카와 닮아서 귀여웠음.
그래도 너무 겁이 많아서 어깨 탁! 치니까 잔뜩 경계하고 움츠리던대.. 나름 신선했음. 그래도 초딩에 암살자 천성은 어디 못가지.
레오리오는 너무 나댐.. 정말 겸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완전 꼴 사나워 죽는줄 알았음. 크라피카 아니였음 일 저지르고 남았을듯. 주제를 알아야지 ..
인간성 좋아도 이런 다혈질로 헌터 세상 살아갈려면 목숨이 100개도 모자랐을듯. 더군다나 변태라서 노답.
역시 가장힘든건 크라피카 눈치 보느라 계속 긴장.. 땀 삐질삐질~
크라피카는 아무 생각 없이 동료들과 잡담주고 받고 안부 건내지만..
크라피카한태 호감을 높게 사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레오리오한태 잘 보여야 했을테지만 왠지 몸에서 야리구리한 냄새가 나는대 향수로 커보한듯한 텁텁함은 정말
나의 인내를 시험하게 만드는 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