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일지] 2차시험은 넨의 수련
시험관으로 부터' 넨' 에 대한 대충의 이야기는 들었어.
이번 암흑대륙탐험에서 헌터협회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넨을 속성으로 가르친다는 얘기도 하더라고.
이를테면 인재양성이라고 할까.
A는 넨에 대해 이미 알고있더라. 전에 일했던 천공투기장에는 넨이란 것이 흔한가봐.
왜 헌터가 넨을 배워야하는지 알겠더라고.
시험관에 따르면 2차시험은 자질확인이고, 3차시험이 실전이라고 했어. 자기말로는 2차시험에서 10명 이하로 수가 줄어들것이라더라.
2차시험은 '물의 잔' 수련을 통한 넨 계통확인이야. 기간은 내일까지... 라니 너무 짧은것 아닌가? 애초에 넨은 헌터시험 합격후에 배우는거라던데?
누군가 이렇게 항의를 하니 시험관 자신도 이 방식이 마음에는 들지않는다더라고. 하지만 위로부터의 명령이니...
그런데 입시생들에게 알약 1개씩이 주어진데. 최근 만들어진 약으로 먹게되면 넨을 바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데...
앞으로 나가서 한명씩 받아가는데, 안받으러가는 사람도 있어. 이미 넨을 아는 사람들인가...
일단 혹시 모르니 나도 받기만 하고 먹지는 않았어. 먹은 사람들도 별 반응은 없는걸 봐서 효과는 아직 안나타나나봐.
나도 먹어볼까...
그나저나 시험관이 참 서글서글하게 생겼다. 시종일관 웃는얼굴이고 말이지. 단정한 양복차림에 ...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인단 말이지.
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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