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아래 글을 쓴지 몇 시간 안 지났습니다만..지금 넨보석 290개 가량 질렀거든요.
지난번에 400개를 질러 메르엠 뽑기를 실패했고..
이번엔 290개 가량 써서 왕 한마리도 못 뽑았는데..
그나마 좀 뽑은 거라고는
칠변화 비스케 3성 2마리, 6성 1마리, 인체수집가 네온 4성 3마리.. 이 정도..
나머지는 죄다 쓰레기여단, 레이저, 고레이누, 실버, 제노 등등.. 하.. 진짜 욕 나오네요.
이 게임을 8개월 정도 하면서, 150만원 정도 쓴 것 같은데,
지치네요. 여기서 10만원을 질러서 천공의 탑을 계속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아예 게임을 삭제해 버릴지.
처음에는 단순히 헌터X헌터 팬으로써, 우보긴 4성 한마리에도 기뻐했는데,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팬심이었다가, 지금은 반다이남코의 개수작에 화가나고, 이제는 토가시한테까지 증오하게 됩니다.
하.. 어떻게 해버리죠..? 너무 많이 와버린 것 같은데, 계속 가봐야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아무래도 이건 너무 지나친 것 같더라구요.
이미 중독상태인 것 같더군요.
장소만 다르지, 흡사 도박장에서 슬롯머신 앞에서 계속 레버를 당기고 있는 사람이 저인것 같습니다.
게임 삭제했습니다.
이 게임에 지를 뻔한 돈으로 차라리 저를 위해 더 투자하려 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토가시가 만화를 다시 그릴 때 쯤에는 다시 순수한 팬심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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