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이 하얗게 불태울 때
재미를 위해 픽션을 넣는다면
왕전마저도 당황하는 장면을 넣어줬으면 좋겠음
마치 연의에서 공명vs중달의 치밀한 두뇌싸움
일단 수성이 공성보단 수월하니까
능력이 동일하다 해도 공성하는 왕전의 입장이 힘드니까
일단 첨엔 서로 맞붙음
공격하는 입장이 불리하기도 하고 이대로 서로 박치기 하다간 득보단 실이 더 클 것 이라고 왕전이 판단할듯
왕전은 지는 싸움은 하지 않은 성격이라는 게 여러번 나옴
염파가 말한 것 처럼 "군략가인 현봉은 무장 특유의 고집이 없다."했던 것 처럼
이건 왕전에게도 적용될듯 싶음
자존심과 고집을 내세우기 보단 실리를 취하는 현명한 선택
그래서 곽개를 매수하고 조나라 부셔버릴듯 함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네 명의 장수 정에서
백기는 죽고 염파는 사실상 은퇴했으니
이 둘의 싸움이 곧 천하를 누가 쥐느냐에 달린 만큼
이 다음의 이목을 기대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