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량과 보급 개념을 처음 도입한 업전투가 가장 허무맹랑해짐
달랑 3명이!
유황 염초 같은 그 당시의 불쏘시개도 없이!
몇만 명이 먹을 군랑을 순식간에 활활 불태워!!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동굴을 빌리고!
그 동굴이 또 진군 군량고 바로 밑이야!
난민 속에 환기나 왕전의 진군이 잠입해서 문을 따준다는 건 이것보다 더더더 허무맹랑함
조군도 난민 속 진군을 당연 예상할 거고 군량고나 성문의 경계는 당연 더 심해짐
이렇게 더 경계가 심해진 군량고나 성문을 노리려면 수십명 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수백 이상의 정예병이 잠입을 해야하고
수백이상의 건장하고 늠름한 정예병이 난민 속에 끼어들면서 전혀 군인 티가 안 나면서 눈에 띄지 말아야함
다들 참 쉽게 난민 속 진군 잠입썰을 툭툭 던지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이따구로 무성의하게 스토리 전개하면 안 된다고 봄
작가가 요새 하는 짓거리 보면 이딴 말도 안 되는 걸로 업전투를 마무리할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신이 차원의 문을 통과해서 미래의 전차를 끌고 와서 주해평원을 갈아엎고 업성문을 전차주포로 날려버렸다 하는 게 더 속이 편할 것 같음
진짜 몇달을 끌어놓고 이따구로 업성 마무리하면 개빡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