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뭔일 내는건 거이 확실할거같네여.
509화부터 다시보는중인데
왕전이 소도시 오다에서 백성들 모아놓고 겁나 자상한척 하고 환기군한테도 절대약탈금지시켜서 백성들이 도망치면서도 왕전 칭찬하는 그림 나오네요. 지금와서 보니 지나치게 의도적인게 분명 떡밥일거같아여.
작가가 애초부터 업 난민들이 굶주린상태에서 선동당하기 쉽도록 장치를 해뒀네요.
조이백도 군사령관이니 군사들위주로 식량 돌릴거고 그러면 난민들은 상대적박탈감에 폭도로 변할테고. 먹을건 없고 업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한다? 그상황에 환기가 한쪽포위를 풀어버린다면? 앞서 그랬듯 우리는 민간인을 해치지않는다고 추격하지않겠다고 선포한다면? 백성들이 그쪽으로 물밀듯이 내달리겠지요. 그틈에 업은 함락될것이고.
추가로 지도에서나 업성 그릴때 황하를 자꾸 보여주는것도 신경쓰입니다. 정말 여불위반란진압때 썼던 배들로 군량을 날라오려나 하는 불안감이..ㅜㅜ 515화에 첫표지가 배에탄 신과 하료초. 열미를 버럈다는말에 크게 당황하지 않는 창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