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을 기했다면?
깜짝 놀랄 방법인지는 모르겠는데 생각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습니다.
진나라와 조나라의 싸움으로만 생각하고 다른 나라가 개입하는 경우는 생각 못했습니다.
연나라가 뒷치기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는 개입이 없을거라 단정했어요.
이목이 후방의 제나라를 무려 "깜빡" 했다는 사실 이외에도 이런 저런 생각은 드네요.
설령 타국의 개입을 생각하지 못했다 해도 만전에 만전을 기했다면 어땠을까요?
환기군+왕전군 2할의 군대만 업에 들어가도록 하고 나머지 주해평원의 후속부대가 업에 합류하는 것을
철저하게 차단했다면 어땠을까요?
환기군이 했던 것처럼 업의 포위를 물샐틈없이 철저하게 유지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저는 638화 한정, 순수수보다 카이네가 더 띠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