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조 양국의 인재풀을 드러내는 듯했던 장면
국운은 물론이고 향후 중화의 역사까지 바꿀 대전투. 이런 대전투에 이목과 왕전을 보좌하는 최측근들:
(왕전)
1. 아광: 인외의 무 두 명을 상대로 잠시나마 혼자 싸움, 통솔하는 군은 삼군을 상대로 싸우고도 약점을 공략할 때까지 안 무너졌고 대장이 잡히면 그대로 무너지는 킹덤 세계관의 법칙을 무시함, 아화금 같은 쩌는 인재를 천인장에 묵혀둘 여력도 있음
2. 마광: 기습에 훅 가긴 했지만 직속 군의 공격은 (책략 버프로) 아광군도 능가함, 기혜 버프를 받으면 환기군도 몰아붙이던 이안군을 수적 열세로도 붙잡아둠
(이목)
1 수직 절벽을 말을 타고 내려갈 수 있는 짜증의 카이네
2. 흉노도 두려워 하지만 시동 시간이 조금 많이 긴 마남자
저 장면을 처음 볼 때는 아광과 마광의 전력이 드러나지 않긴 했지만, 업에서 왕전을 무사히 호위한 아광이 카이네와 대칭되는 위치에 놓인 걸 보고 이건 조나라에게 뭔가 불공평하다 싶었습니다.
심지어 왕전은 알게 모르게 견제를 받는 처지라, 2인자인 이목처럼 원하는 인재를 마음껏 동원하지도 못했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