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바드는 진짜 쉴드가 왤케 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하고 있는거 보면 1퍼센트라고 할 수도 없죠 당장 아르바 살려놓고 있는것만으로도...
걍 잘한거랑 못한게 극명한 사람일 뿐.

2016-04-08 0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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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단테안

그렇게 보자면 뭐 그렇지만
일단 세계적으로 전쟁 노예 식민지 없애고 문명을 단숨에 발전시켰으며 세계적인 부 자체는 늘려놨기에(물론 빈익빈부익부기는 함) 세계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보고 99%라고 표현했음

2016-04-08 0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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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분탐정

지금 황제국에 남아있는것들은 나치의 후예같은 종자들뿐이고 쳐들어가서 학살해야 되는 쓰레기들인데 굳이 살려둔다는 점에서는 까여도 된다고 생각함
황제국을 살려뒀다는점은 확실이 까여 마땅한 일임
신드바드 쓰레기자식

2016-04-08 0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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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안

네..다음..쉴드...

2016-04-08 0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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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신드바드 문제점은 황 제국을 제대로 바꾸게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징벌하지도 않았다는 것.

침략국가를 변화시키는 연백룡을 도와서 황 제국이 바뀌게 한 것도 아님. 오히려 연백룡을 뒷통수 친 듯.(배신크리죠.)
그렇다고 황 제국 내의 침략주의자들을 제거한 것도 아니고, 다시 권력을 잡게 내버려두며 방치하면서 알아서 해라~ 이럼. 황 제국을 재정적으로 망하게 할 듯 보였지만 이런 식이 아니라 당당히 전 세계가 납득할만한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했음. 연홍염, 연홍명, 연홍패 등 주도자들도 살아있음. 연홍염은 그나마 공개처형으로 죽은 척 하고 살아있는 것이지만. 최소한 군국주의자들이 다시 권력을 잡고 통치하게 하는 식은 없어야 하는데 백룡을 뒷통수 치기를 했는지 백룡이 사퇴하고 몸을 피하게 만들고, 백룡에게 눌려 있던 과거 군국주의자들이 다시 고개를 치켜들게 만듬...(만약 지원 계속 했다가는 일본과 미국 관계가 벌어졌을 듯. 군국주의 망언하고 군국주의 꿈꾸는 일본과 과거 전쟁을 해놓고도 그걸 지지하는 미국 비슷하게.)

당장 바르바드는 황 제국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잊었어!를 외치고 있고, 전 국민들이 황 제국에 대한 증오와 불신으로 가득차 있는데...(만약 전쟁 없애지 않았다면 복수전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거기다가 백룡의 원수인데다가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아르바를 신분세탁해서 페이퍼클립 작전 같이 받아들였죠. 목적은 아르바의 지식을 나치 과학자들의 지식을 사용하듯이 세계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지만 페이퍼클립 작전과 다를 바가 없음. 아예 모티브로 한 듯...(신드바드 모티브가 괜히 미국 아니냐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어째 백룡 뒷통수로 다 이어지네...

황 제국이 받는 대우는 애당초 본인들이 침략 전쟁을 일으키다가 역으로 당해서 망한 것이니 자업자득이고, 그 후 받는 고통도 다 자업자득이고 동정의 여지도 없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백룡에게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됬었죠. 당장 백룡에게 한 짓은 배신이나 다름 없으니.

2016-04-08 0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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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A:22]

33분탐정

뭔가 착각하는것 같은데 아르바건이나 귀왜국건으로 신레기 실드치는 인간은 없어
지금 신레기까는 인간들의 주장이 대부분
'왜 황제국 망하는거 가만히 놔뒀냐?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액' 이따위잖아

2016-04-08 0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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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뭔가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황애들 사상으로 실드치는 인간은 없어요. 지금 황레기 까는 주장 대부분이 '이 새ㄲ들 사상때문에 전쟁, 식민지!!!빼애액' 이따위잖아요?

신드바드 까는 이유가 이따위라는데 웃으면 되나요ㅋ
까는 이유가 아르바랑 황이 결정적이니까 까는거죠. 애초에 이 게시판이 누구 하나 안 깐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굳이 까자면 신드바드 술버릇으로도 깔 수 있는데ㅋ....물론 황이 더 까일만하지만

2016-04-08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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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분탐정

@그만좀해라

난 신레기 까면 안된다고 말한적이 없음
단지 황레기를가지고 까면 안된다는거임

2016-04-08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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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답글한 댓글이 잘못 보면 신드바드 실드로만 보일수도 있어서 그런거에요. 둘다 까일만하니까요.
단, 황문제로 까이면 안 된다시는데 제 생각은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2016-04-08 1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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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안

황제국 ㅄ인거랑은 별개로 신드바드도 ㅄ짓하는데 왜 황 문제로 신드바드가 까이면 안됨ㅋㅋ?
적어도 황을 지들 동맹국으로 삼았으면 최소한의 동맹국 취급은 해줬어야함.
연백룡이 뭔죄인데 신드바드한테 통수맞고 황제자리에서 내려와야했던거?
동맹국 황을 통수치는건 귀왜국 통수친거랑 다를바가 없는거임.
애초에 이런 비판 듣고 싶지 않았다면 연백룡을 도와주면 안되는거였음.

2016-04-08 1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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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바르바드한테 일부러 돈 잔뜩 빌려주고 못갚으니까 나라 먹으려고 하던 황,알사멘이나
황한테 맞지 않는 세계구조 만들어놓고 황한테 돈 잔뜩 빌려주고 못갚으니까 나라 먹으려고 하던 신드바드나 똑같음
신드바드 역시 황이 파산할걸 알고있었음

황이 패전의 대가로 돈을 엄청 지불해서 나라가 기운거면 그러려니하는데 이건 그거랑은 전혀 관계없음
신드바드가 세계를 바꾼 장본인이고, 본인이 그 세계의 규칙에 얽매이니까 욕을 먹는거

1. 본인은 형평성주장한다고하는데 귀왜나 황은 출발선부터 다른데 이게 형평성에 맞는가
2. 본인은 왕이나 국가의 개념을 초월해서 세계적으로 놀려고 하고 있는데 발밑에서 죽어가는 자신이 흙수저로 떨어트린 그들을 돌아보지 않고 있음.
신드바드가 흙수저들 돌보지 않는 나라는 필요없다고 외치면서 모험시작한건데 지금 본인이 흙수저를 돌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냈음.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모순
3. 말은 '나는 낙오자를 버리지 않아'인데 지금 하루이틀도아니고 3년간 굶다못해 공적으로 전락하는애들에 대해서 신드바드가 취한 행동은 방치와 무력진압뿐이었음

황애들이 노답전범국이니까 국민들 전원 다 굶어죽어도 싸다는 헛소리하는사람 있어서 그거에 대한 반박이기도 함

그리고 마기게에서 아르바건이랑 귀왜국건으로 실드치는사람 최소 한명씩 봄
'결과적으로 부흥했는데 아르바랑 팀먹은게 그렇게 잘못된거임?'
'귀왜국은 지들이 먼저 사라진거지 신드바드한테 통수맞은게 아님'
각각 이런 주장이었음

2016-04-08 1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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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무력진압이라니요? 공적들 부분 말하는 건가요?

2016-04-08 1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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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ㅇㅇ 자기의 변혁으로 굶다못해 공적으로 전락한애들한테 하는게 무력진압뿐

물론 이유야 어찌됐든 강도짓한놈들을 봐줄순없지만 적어도 자기가 그런 꼴로 만들어놨으면 배고파서 도적질하는일은 없게 만들어야지 자신이 만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안하고 가지치기만 하고 있음

바르바드때 도적들의 입장에서 생각했던 것과는 크게 다른 모습

2016-04-08 19: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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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근데 굶는다는 것의 문제가 농사 지을 땅은 널렸는데도 농사도 안 지은 것이 설정적으로 에러라고 봄.

당장 황 제국은 사람은 적은데 땅은 넓음. 그리고 농사 지을 땅도 널림. 그리고 한 번 농사 짓자, 하니 그냥 식량이 무수하게 생산됨...

이런데도 굶는다는 것이 이상한데요? '나는 일하기 싫으니 남의 것 빼앗겠다.' 생각하는 (유럽에 퍼진 상당수의 집시들 같은) 도둑놈 심보가 아니라면 굶을 수가 없을텐데.(거기다가 도적들 주제에 온갖 마도구들 거느리고 있고.)

제대로 설명이 나오지 않으면 굶는다는 것은 심각한 에러.

2016-04-08 1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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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일단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사업과는 별개로 봐야 하는게, 얘네들은 당장 굶고있는애들이라 이제와서 소규모로 농사시작하기도 뭐한상황. 물론 직장 잃었을때 빠르게 뭉쳤으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머리가 좋았으면 진작 먹고살았을듯
저기서 시간이 엄청 생략돼서그렇지 농사시작한다고 식량이 바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말인게, 님이 위에도 썼듯이 황제국 백성들이 뼛속까지 제국주의사상에 찌들은 바보들이라 농사라는 생각을 당장 떠올리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음
국가사업으로 농사를 권장했을때 보인 반응처럼 '병사였던 우리가 다시 농부로 돌아가는것은 치욕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을거고

하지만 한가지 더 염두해둬야 할 점은, 저렇게 명예를 추구하는 황제국애들이 농부보다도 더 불명예스러운 도둑놈으로 전락한 것으로 보아 그냥 전쟁뇌라서 위같은 생각 자체를 못한거지
걔네가 '나는 농사지으면 먹고는 살겠지만 일하기 싫으니 남의것을 빼앗겠다' 하면서 바로 타락한건 아닐거라는거임

2016-04-08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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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근데 빼앗는 것을 불명예스럽다고 생각안할수도 있죠. 오히려 승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실제 역사에서 많은 유목민족들이 약탈할 때 이런 성향을 보였으니.

2016-04-08 2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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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돈이 되는 물건을 전부 뺏어라
승객은 파르테비아에서 온 대상인들이야 팔을 베어내서라도 뺏어
먹잇감은 비행정이 최고지. 이런 배에 탈 수 있는건 뒤룩뒤룩 살찐 '부자놈들'뿐이니까!

공적들 대사보면 상대를 침략하던 시절의 황제국 병사들 모습보다는
바르바드 안개단처럼 부자놈들에 대한 증오밖에 안보임

님이 말한대로 원래가 침략하던애들이니까 그런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바르바드 안개단 흙수저들과 유사하게 정신상태가 한계까지 몰려있는건 팩트임

즉 자기합리화하려고 빼앗는 행위를 정당하게 볼 수는 있지만 그 원인에 있어 부동의 1순위는 황제국 병사로써의 '침략의 정당성'이 아니라 도적으로써, 흙수저로써 '부의 불평등에 대한 증오'임

2016-04-08 21: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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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ㅇㅇ 부의 증오성은 있을 수 있죠. 근데 순전히 많이 털면 이득인 이유도 있을 것이고, 애당초 약탈을 불명예라 여기는 것은 유교적 사고관에서 비롯된 것이지 상당수는 역사적으로 보면 오히려 당연한 승자의 권리로 생각하죠.(즉 불명예라 생각하는 것은 유교적 사고관이나 현대적 사고관...)

애당초 공적들은 그냥 농사를 짓어서 식량을 얻기 싫은듯 하니...

솔직히 황 제국 상황을 보면 그냥 홍옥이 돈 빌리지 말고 농업을 중시하는 식으로 나가기만 했으면 자급자족 충분히 가능했는데...(애당초 인구는 적고 땅은 넓고 비옥하고 식량은 얻기가 쉽고...솔직히 황 제국 상황도 이해가 안가는;;)

2016-04-09 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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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중범죄자들이 왜 민간인 지갑 도둑질 안하고 은행을 털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단순히 그쪽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어서 그런거임

자꾸 작품에 묘사되지 않은 현실의 역사를 따지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유교가 어느 나라에서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이것도 답이 나옴

공적들이 농사를 지어 식량을 얻기 싫다고 묘사된 장면이 어디 있음?
전 황제국군들이 돈을 위해 굽신거리면서 살아가는 상인이 되기 싫어한다고는 나왔지만 그런 말은 작중에서 단 한번도 안나온걸로 아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물론 님말대로 황제국군은 기본적으로 무력으로 약탈하는것 즉 침략에 자부심을 느끼는 전쟁뇌니까 완전히 그런 사고방식에서 자유롭지는 않음
하지만 하루아침에 직장 잃고 3년이 지나서 당장 배고파 죽겠는데 자부심을 채우려고 도적질을 할까요

황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들을 구할 방도가 거의 사라지는 자급자족의 한계를 홍옥이 느꼈을거같지는 않으니 그냥 생각 자체를 못해본듯 얘도 전쟁뇌라서

2016-04-09 1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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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전쟁뇌가 맞는듯. 근데 황 제국의 경우는 유교적 관념은 전혀 없죠. 애당초 중국이라기보다는 거의 일본 제국과 흡사라...

근데 공적들은 3년이 아니라 백룡이 떠난 이후죠. 백룡이 황제로 있을 때는 그럭저럭 버티고 했었지만, 연홍옥이 황제 되고 나서는 그런 것도 없죠.

그리고 공적들이 농사 등 지으면 될 것을 약탈을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정작 농사 지으면 식량이 떼로 나와서 굶어죽을 일은 결코 없는데도...지금도 식량이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이죠. 고작 잠깐의 시간 사이에 그런 식량을 얻어버릴 정도인데...) 공적들은 농사를 지어서 식량을 얻기 싫은 것이 병사들이 주축인데 얘네들은 전쟁 외에는 다른 것을 모른다고 하죠. 관심도 없고...싫은 것이 아니었다면 농사 지었으면 그만이고, 지었으면 엄청난 식량을 얻을 수도 있는데 안했다는 것은...(그것도 처치곤란 정도로 식량이 썩어날 지경이 되었죠. 그냥 조직적인 생활에 익숙하다면 단체로 농사 짓게 해서 대량의 식량 얻어내기만 해도 자급자족 가능이니...그리고 국가적인 행사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농사를 지어도 대량으로 식량 얻을 수 있어서 땅은 넓고, 인구는 적고...농사 짓기 최적...장사 쪽은 어려워도 농업생산력만 있어도 충분히 조선시대 수준 같은 국가 운영은 가능했을텐데.)

전쟁뇌라서 전쟁 외에는 다른 생각을 못해서 아예 농사라는 방식을 생각을 떠올리지 못했다라는 다른 변수가 아니라면 농사 짓기는 귀찮아서 싫고 익숙한 약탈 방식으로 나간다일 수 밖에 없는...(이것도 아니면 그냥 작가의 미스) 솔직히 병농제 생각하면 농사 짓는 법을 모르는 병사들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2016-04-09 1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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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ㅇㅇ 그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승자의 권리라고 생각한다는 것도 팩트가 아니라는거임

공적들이 언제 생겼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도 하고있다는게 중요한거

농사가 말처럼 쉽고 빠른게 아님 ;; 저기 위에도 썼지만 시간이 엄청 생략됐음 우리한테는 잠깐이지만 쟤네한테는 밭을 갈고 종자를 뿌리고 작물이 거의 다 자랄만큼의 시간이 지나간거임

하루아침에 직장 잃어버리고 심지어 예전 직장이 배급제라서 자본주의처럼 많이 모아놓지도 못했을 텐데
당장 오늘내일 먹을 밥도 구하기 힘든데 농사 시작해봐야 그 전에 다 굶어죽음;

2016-04-09 1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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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근데 농사 부분은 문제가 봄이 되면 식량이 나오는 것인데 한 번에 황 제국 전체가 소비할 수도 없는 엄청난 양의 식량이 나온다고 하죠.

홍옥이 황제 즉위한 이후 밭을 갈지도 않았다는데(...) 백룡이 황제일 때를 제외한다면 불과 1,2년 사이에 이 지경으로 망쳐놓은 셈.

애당초 농사일을 그만두고, 아예 일을 안한 것도 황당하죠.(나는 나라의 명령 없으면 농사 짓기 싫다. 근데 저 놈들은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살았으니 가진거 내놔라. 같은...)

농사 짓는 것도 작물에 따라 다르며 최소 3개월 이상이 소비되지만 3년이 아니라 1,2년만 되었어도 충분히 넘쳐나는 땅 이용해서 농사 지으면서 알아서 먹고 살기는 충분한 시간이죠. 굶어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증거...

당장 황 제국은 넓은 비옥한 땅을 보유하고 있는데...

당장 산적들도 상당수가 농사 지을 땅이 없어서, 먹고 살려고 된 경우가 상당해서 허생전 같은 조선시대 소설 보면 농사 지을 땅을 줘서 산적들이 산적일 그만두고 농사 지으며 살 수 있게 교화하는 경우도 있었죠.

농사 지으면서 먹고 살 방도가 있는데 도적일 계속하는 것과 없어서 할 수 없이 도적일 계속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작가가 이 부분 놓치는 것 같은...(차라리 얼굴 등이 찍혀서 황 제국 내에서 당당히 농사 지으며 살 수 없다던가 하는 설정이 있으면 모를까.)

2016-04-09 14: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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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젊은병사가 '그러고보니 우린 전에 농가였어'라고 하거나
나이든병사가 젊은 병사들보다 농사 노하우 알고있는거 보면
대부분이 농사일을 그만둔건 꽤나 예전일임

최소한의 군량미확보(이것도 식민지 많을수록 거기서 생산가능하니까 황은 식민지를 늘려갈수록 본토에서 군량미를 생산할 필요가 적어짐)를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전부 군수로 돌린듯

그니까 나라가 안시키면 농사일 그만두고 강도짓하겠다는 말도 앞뒤가 안맞음

백룡+홍옥 포함해서 3년 지난거니까 백룡이 통치하던때는 내전일어나서 그런거 신경쓸때가 아니었고 홍옥은 걍 위에말한대로 무능해서 여러가지 문제점 뭐부터 해결할지 생각도 못해본듯

작중에 산적 교화 이런건 안나왔으므로 언급할 필요 없음
애초에 땅을 누구한테 얼만큼 분배했는지도 나오지 않았음
지금이야 국가산업이니까 그냥 니넨 와서 농사만 지어라 하는데 자급자족일때는 자기소유의 밭을 갈아야 하니까

2016-04-09 1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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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근데 병농일체라고 해서 연홍명 말 보면 병사들에게 이 방식의 농사는 익숙하다고 함.(둔전제 같은 것이 있듯이)

293화에 따르면 애당초 무력으로 모든것을 쟁취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것을 긍지라고 하죠. 공적들도 보면 그렇게 약탈하는 짓에 긍지를 느끼는 듯 보임. 293화에서 알리바바는 알리바바가 힘으로 협박하고 남에게 빼앗아 나라를 키워왔다고 하죠. 또 마찬가지로 293화에서 병농일체라서 해서 정부지시로 포도, 옥수수, 쌀, 가지 등 여러가지를 키웠다는 언급도 있죠. 비옥한 대지가 널려있고...애당초 동방 3국이 전쟁하던 이유도 비옥한 대지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작 썩혀두고 있음. 이거보면 대부분이 농사일 그만둔 것은 오래전 일이 아니라 병농일체라 해서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단지 정부에서 지시 내려서 하던 식...296화에서 이 방식이 병사들에게 익숙하다고 연홍명도 안바꾼다고 했죠..

또 하황문 말에 따르면 이미 농업을 해봤다고도 함. 식량 생산을 하고 수출까지도 했다고 하는데...뭐 도중 썩어버리고 하니 돈이 안된다고 하지만.(2년전 바르바드는 독립운동해서 독립해서 해양쪽도 불가능)

그리고 상인들을 꼴 사납다고 하면서 황 제국 병사들은 무력으로 남에게 빼앗는 식이나 병사로서 배급 받는 식이 아니면 하기 싫다고들까지 했죠. 마인드부터가 글러먹음. 홍옥이 새로운 전쟁 드립을 치니까 그제서야 일한다고 한거죠. 그러면서도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할 수 없지 라는 식으로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2016-04-09 1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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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그러니까, 황이 침략전쟁을 개시하고 식량생산을 100% 그만둔게 아니라 최소한의 군량미를 생산할 정도로는 농사를 지었을거라니까요?

무력으로 모든것을 쟁취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거 이거 말 위에서 분명히 했을텐데 틀린말은 아니라고
근데 지금 당장 굶어죽을거같은애들이 자부심느낄라고 강도짓을 하겠냐 이말입니다
님말대로 제대로 땅이 주어지고 농사법을 가르쳐줬으면 걔네가 강도짓을 하겠음?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분배되지도 않았으니까 강도로 전락할수밖에 없었던거임

2016-04-09 1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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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그러니까 문제는 공적들이 아니더라도 당장 저 농사를 지었다는 병사들이 농사를 그만두고 땅을 놀려두고 있는 것에 있죠.(정부 지시라는 말까지 하면서 정부 지시로 농사 지었었어. 라고 하고 있죠. 그리고 지시 안내려지니 아예 안하고 있는...그리고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이 다른 병사들이 농사 짓고 판매하는 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거리기도 했죠.)

또 병농일체나 저 부분들 보면 병사들은 대부분 농업을 다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기르던 것들은 달라도 말이죠.

또 생산하는 양이 적다는 것도 애매한 것이 당장 연홍명의 말에 따르면 아예 병농일체 방식을 건들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홍옥의 말에 따르면 봄에 생산하는 식량의 양이 황 제국 전체가 소비할 수 없는 양이라고 하죠.

식량은 썩어나게 간단히 만들어지는데...병사들이 본인들 스스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생각 자체를 못한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듬.(아니면 하기 싫었거나)

2016-04-09 1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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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ㅇㅇ 공적 아닌 애들에 관해서는 뭐라고 할게없음

님이 말한
그리고 공적들이 농사 등 지으면 될 것을 약탈을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정작 농사 지으면 식량이 떼로 나와서 굶어죽을 일은 결코 없는데도...지금도 식량이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이죠. 고작 잠깐의 시간 사이에 그런 식량을 얻어버릴 정도인데...) 공적들은 농사를 지어서 식량을 얻기 싫은 것이 병사들이 주축인데 얘네들은 전쟁 외에는 다른 것을 모른다고 하죠.

이거에 대한 반박임

적어도 공적들은 자부심 느끼려고 침략전쟁하듯이 강도짓하는 이유보다는(완전히 아니라는게 아님. 어디까지나 우선순위의 문제지)
자기들 당장 먹고살방법이없으니 강도짓으로 흘러간게 1순위라는거임 얘네한테 토지가 얼만큼 배분됐을지, 또 얘네가 계속해서 농사짓던애들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음

병농일체라고 해서 모든 병사들이 농업을 알고있다는것도 오류임
군량미 생산을 병사에게 시키는 경우는 많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일 뿐임
전쟁해야하는애들한테 훈련 안시키고 계속 농사만 시키면 당연히 군대는 약체화함

농업을 했다는 전 황제국 병사들은 공적이 아님
반대로 말하면 농업을 할 땅도, 지식도 없으니까 공적이 된 거임

2016-04-09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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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자부심을 느끼려고 강도짓이 아니라 자부심 때문에 다른 일을 하기가 싫고, 그나마 그들의 자부심에 충족되는 일이 강도짓 뿐이라는 식이 맞는 말일듯 하네요.

당장 3국이 싸운 이유가 원래 비옥한 땅을 얻기 위해서였는데 황 제국은 아예 본래 초기의 목적마저 잊어버렸다가 겨우 떠올린 듯...

당장 땅이 넘쳐나고 있고, 그렇다고 아예 농업을 안하는 것도 아니었죠. 솔직히 배를 굶을 수는 없을 상황인데.

공적들이 배가 고파서 약탈하는 것이 맞는지나 의문. 애당초 얘네는 현 상황에서 장사 못한다고 했다는 것만 언급이 나와서. 특권층에 속하는 편이라 시민들에게 고개 숙이고 다니기도 싫다고 했죠.

그리고 일자리를 못구했다고만 했지 굶주려서 공적이 되었다는 말은 없었죠.

2016-04-09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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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그니까 자부심에 충족되는것보다도 더 중요한 이유가 당장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런거라는거임

일자리를 못구했고 쌈박질 말고 달리 할줄아는게 없는데 굶주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말해보시죠;

그리고 강도짓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재물을 얻기 위해서임 정상적인 방법으로 번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조합의 감시의 눈을 피해서 자신이 쓸 수도 없고, 으리으리한 저택같이 눈에 보이는 사치를 누리기도 불가능한 돈으로 할 수 있는것은? 정해져있죠. 기본적인 의식주입니다

얘네가 농사일하다가 어~시간됐다 강도질하러가자! 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변장도 안했음 신분을 감출 의미가 없다는 소리임

2016-04-09 1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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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굶주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배급이 있죠. 실제로 백룡이 하던 것이 배급.

농사일 안해도 얘네들은 배급에 익숙합니다. 그리고 황 제국 내에 사는데 식량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금은보화가 있어봤자 살 식량이 없으면 무의미...타국에 가서 사야하는...

황 제국 배급이 사라졌다는 말은 없었죠. 오히려 백룡이 배급을 계속했었다고 언급이 있었음.(홍옥 대에서 폐지되었다는 말은 아직 없음)

아직은 나온 것이 적어서 다 추측일 뿐이지만...

그리고 자부심 얘기가 엇나가고 있는데 자기 자부심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돈을 벌 방법입니다. 자부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사 등은 자부심을 해쳐서 받아들일 수 없지만 힘으로 빼앗는 것은 자부심을 해치지 않아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식인 거죠.(그래서 농사에 불만 품는거보니 농사도 비슷한 예 아니냐고 의문 품었던 것.)

2016-04-09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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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백룡이 행한 재산분배는 황 제국에서 실시하던 배급과는 다른 개념
부델 말 들어보면 황이 실시하던 '배급제'와 백룡이 실시한 개혁 '실직자에게 재산 분배'로 말이 나뉨

애초에 실직자에게 재산 분배했다는 말 뒤에 밑바탕이 너무 후져서 그걸론 문제 해결이 안됐다는 말 나오잖음

그리고 공적이 된 애들중에는 전 황제국 병사뿐만 아니라 해방됐지만 갈 곳이 없는 노예도 포함되어있음
신드바드는 노예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복지는 주지 않았기 때문

나갈 수 있었으면 진작에 나갔겠죠. 못나간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이유일거임
그렇다고 배를 타거나 비행정을 타기엔 돈도 없고 걸어서 나가기엔 목숨을 건 도박일거임. 막상 다른 나라에 도착해도 얘네는 장사를 못하니까 받아줄 상회도 없을거고

공적질해서 정확히 어떻게 식량을 구하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돈이 있으면 일단 경우의 수는 많이 생김
식량구매의경우는 다른 재산 구매보다 감시의 눈이 덜 미치니까 황제국에도 식당은 있으니 급한대로 거기에서 배를 채우거나, 아니면 뇌물을 주고 황에서 탈출한 다음 외국에 가서 보화를 팔아치우고 살 수도 있겠죠.

어찌됐건 생존목적으로 따지면 황에서 죽치고 앉아있거나, 걸어서 나가는 것보다는 나은 수단일거임

ㅇㅇ 자부심얘기는 알아들었음 내가 하고싶은말은 중요한건 어디까지나 생존을 목적으로 공적질하는 이유가 가장 크다는거임

2016-04-09 16: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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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ㅇㅇ 그러고보니 산맥 문제도 있군요.

근데 상회는 문제가 안되는 것이 아무리 무식하고 못배운 사람들이라면 단순 막노동은 가능한 법이죠. 인력은 어디나 필요...그래서 괜히 사람을 최대 자원이라 부르는게 아님.

2016-04-09 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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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

국가사업 이전에 황제국에 그럴듯한 상회는 없었음 작은거만 몇개 남았겠지만 걔네도 똑같이 황에서 못나가는처지라 인건비는 최대한 아끼고싶어하고
차라리 공적질해서 얻은 돈을 다른 나라 가서 신분세탁하고 상회 가서 막노동꾼으로 일한다는게 더 그럴듯함

2016-04-10 0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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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유

ㄴㄴ 다른 나라 갔을 경우에요. [막상 다른 나라에 도착해도 얘네는 장사를 못하니까 받아줄 상회도 없을거고 ]라고 하셔서 그 부분 말한거.

2016-04-10 0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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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