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샹크스VS미호크 논쟁에 대한 필자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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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와 미호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는 원피스에서 가장 핫한 논쟁거리다.
이 논쟁은 자그마치 10년 정도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논쟁이다.
필자의 의견을 서술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1 대결은 미호크 우위, 해적으로서의 영향력은 샹크스 우위다.
1:1 대결만 놓고 보면 필자는 미호크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미호크는 세계 최강의 검호다.
2. 샹크스는 팔 하나가 없다.
미호크는 원피스 세계관 검사 중에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 세계 최강이라는 칭호는 3명에게만 주어졌는데 흰수염, 미호크, 카이도우다.
흰수염과 카이도우는 그 칭호에 걸맞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흰수염은 노화+지병+치명상 3개의 패널티를 가지고도 마린포드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힘을 뽐냈다.
카이도우는 불사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연히 미호크도 세계 최강의 검호에 걸맞는 힘을 앞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독자들이 정상결전에서 본건 미호크라는 빙산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미호크에겐 자신을 최강의 검사로 만들어준 비장의 기술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같은 칠무해인 도플라밍고만 해도 정상결전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기술들을 보여주었다)
반면 이에 대항하는 샹크스는 팔 하나가 없다.
이건 미호크 같은 강자를 상대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패널티다.
샹크스가 수련을 통해 결점을 보완했다고 해도 양팔이 다 있었을 때와 비교하면 10~20% 정도의 전투력 감소가 있었을 것이다.
미호크와 샹크스가 다시 싸운다면 분명 쉽게 결판이 안나는 장기전이 될텐데 장기전으로 가서 서로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팔이 하나인게 빈틈으로 작용하게 되는 순간이 올것이다.
샹크스는 사황이고 미호크는 칠무해라서 샹크스가 미호크보다 강하다는 주장은 좀 터무니가 없다.
왜냐? 칠무해라는 조직 자체가 사황에 필적하는 세계 3대 세력이다.
이건 칠무해 중에 사황에 맞먹는 실력자가 있다는 이야기고 현 칠무해 중에 사황에 필적하는 실력을 가졌을거라 예상되는 인물은 미호크, 위블 이 두명 뿐이다.
위블이 아직 검증이 덜 되었고 최근에 합류한 칠무해라는 것을 감안하면 칠무해 중에 사황 선장의 대항마는 미호크 뿐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해적으로서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샹크스 쪽이 우위이다.
미호크는 개인세력이 별로 없다.
페로나 한명 끼고 있는 정도?
하지만 샹크스는 왕의 자질인 패왕색 패기를 가지고 있고 그를 따르는 해적들이 엄청나게 많다.
붉은 머리 해적단의 간부들은 칠무해와 붙어볼만한 강자들이고 일개 선원들도 결코 약하지 않다.
정상결전을 끝낸건 샹크스 개인이 아니라 샹크스의 해적단이다.
해적으로서의 영향력은 거대 세력을 가진 샹크스 쪽이 우위일 수밖에 없다.
뭐 여기까지가 샹크스 미호크 논쟁에 대한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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