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화를 보고서 몇장면을 통해 카이도우에 대해 몇가지 드는 생각들

-> 애초에 죽일 정도로 세게 치지 않음. (부하 만들고 싶어서?)

-> 여태까지 다른 적들과 달리 루피를 단순히 우습게만 여기지 않음.

아까부터 계속 루피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대사를 보면, 카이도우는 한순간도 방심하고 있지 않으며

루피를 관찰하면서 오히려 루피의 불굴의 투지를 높게 사고 있음.

여태까지 원피스에서 루피가 기절했을 때 루피를 그냥 버려둔다거나 무시한 적이 대부분이었고,

루피가 자신을 계속 보고 있다고 말한 적이 한명도 없었던 점을 본다면.

일반적으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지점 (루피는 기절했지만 무의식적으로인지 뭔지 카이도우를 계속해서 노려보고 있음)

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려준 적.

루피의 기어4 공격을 받았을때도 다른 적들, 예를 들어 도플라밍고나 빅맘, 크래커처럼 루피를 무시한다거나 비웃는 모습은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음.

오히려 공격을 다 받고 나서 루피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나서 루피를 애송이라고 했음. (루피의 실력에 대해 내리는 평가)

카이도우는 적이지만 루피의 좋은 스승이 될 거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