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를 보아하니,

흰수염이

사황 중, 최약체라는 것에 대한 논쟁을 하고 있는게 보였는데요,

물론, 흰수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자로 언급 됬지요,

하지만,

문제 점이 있었습니다,

에이스가 인질로 잡히기 정상결전 이 시작 되기 전에,

흰수염은

이미,

-나이를 많은 먹은 상태에,

-온갖 지병들,

-몸이 상당히 허약해진 걸 대놓고 보여준 연출이 있었습니다,

대장이라는 타이틀이 얼마나 강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약해질대로 약해진 흰수염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칭호를 보여준대로, 노익장의 힘을 과시하여 사황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죠,

현재까지 차기 원수로 잘 알려진 3대장 중, 가장 강하다는 아카이누를 위기에 빠뜨리는 위엄까지 보여주기도 했구요,

대장을 좋아하는 일부의 팬들에게 나무라는게 아니고,

대장을 옹호하는 건 이해합니다만,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3대장들에게,

당하고만 있는 모습을 보고

사황보다, 대장이 더 강하다는 주장은 솔직히 팬심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졌고,

사황의 간부들도 원피스 팬들에게 대놓고 보라며, 패널티를 받은 흰수염의 상태를 자세히 언급했었는데 말이죠.

일부, 대장 팬들 말씀대로,

작화 장면 중, 흰수염을 궁지로 몰아넣어 압도적임을 묘사한 건 사실이었으니 인정합니다.

세계 최강의 사나이를 압도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근데,

정말 아쉬운게 있습니다,

전체를 보고 이해하면 좋겠는데,

보이는 것만 보고, 그걸 계속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오다가 직접,

3대장 중 가장 강한 차기 원수 아카이누를 죽음까지 몰아넣을 뻔한 연출을 보여준 것이구요,

결국 최강의 사황을 잡았으니, 대장이 결국 이겼으니,

대장이 제일 강하다는 단순한 언급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본인 스스로 지각할거라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숲을 봐야 되는데, 눈 앞의 보이는 나무만 보고 있으니,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윗, 언급한 내용들을 보아 선,

저를 사황 팬이라고 단정 지을 거 같은데,

다시 말하지만,

저는 중립이고, 최대한 원피스를 전체적으로 보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팬일 뿐입니다,

[나무만 보는 사람이 아닌, 숲 전체를 보는 사람 말이죠.]

끝 없이 번복되는 논쟁에

결국, 제 3자가 끼어들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