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토라는 처음부터 목적을 분명하게 밝혔죠.
칠무해 제도의 철폐.
예전 칠무해에 당한 과거에 세계정부가 도와주지 못했다는 원망까지 가지고 있는 게 확실함.
칠무해가 나쁜 놈들이라는걸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루피를 이용해 도박을 했죠.
하지만 본인 신분이 대장이라 칠무해이자 천룡인인 도플라밍고를 체포할수가 없었음.
그리고 해적들 소탕하라는 상부 지시를 마냥 무시하기도 힘듦.
그래서 어영부영 시간끌며 싸우는 척만 하며 루피네가 해군의 감찰관 상륙에 맞춰 도플을 무찔러 주길 도박함.
후지토라는 처음부터 칠무해 로와 칠무해 도플에게 운석낙하 바로 직격시키고 장난이라고 농담으로 때울려고 했죠.
자기가 전면에 나서면 세계정부 대장이 한 짓이 되니까 전면에는 안 나섬.
루피가 이기고 감찰관이 도착하고 도플 악행이 낱낱이 밝혀지자 바로 일부러 방송 카메라에 대고 대장이 사죄의 절을 하며 칠무해 철폐의 타당성을 설파하면서 해군의 위신을 추락시켰죠.
결국 모든건 후지토라 계획대로 된겁니다.
거기다 루피를 놓아주며 또 칠무해 격파를 기원하는듯...
세계정부에 반기를 드는 해군대장이라니 아오키지보다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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