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사황을 대장보다 우위로 보는 의견은 이런 계산에 의한 것.
우선 사황 본인의 휘하에 삼심복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현재 사황 둘에게 세명의 심복이 있는 식으로 나왔으니) 사황을 원수와 대등한 격으로, 사황 휘하의 삼심복을 삼대장에 비교되는 위치로 놓는 듯 보이는 것이 최근의 이유지만...
더 오래된 것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우선 550화에서 흰수염이 불과 1년전만 해도 노쇠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었음. 그리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1년전의 흰수염은 자면서도 에이스를 발라거리거나 100번의 기습 공격도 다 막아내고 간단히 에이스를 날려버리고는 했죠.
그리고 또 결정적으로 레일리와 해군 대장과 대결에서 체력면에서는 밀려도 실력은 호각으로 그려지게 나온 것인데 레일리는 23년이나 놀았던 경우였죠.(로저 자수하기 1년전에 해적단 해산) 또 흰수염은 정상결전 1년전이라고 해도 대해적시대 개막 후 21년간 현역으로 있었죠.
아무래도 로저와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약할 레일리가 로저와 대등했던 흰수염보다 강할 리는 없을테니 은퇴해서 놀고 먹으며 지내 약해진 레일리와 현역으로 있어서 1년전만 해도 나이로 약해지지 않고 병으로 몸상태가 악화되기 전이라 노쇠하지 않은 강함을 지녔다던 흰수염.(550화) 그리고 그 흰수염과 필적하는 강자들이라는 사황.
이런 계산이 오고가다보니...
흰수염과 사황이 해군 대장들보다 위에 있다는 식으로 계산 결론이 나와버린 것.(레일리와 키자루가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해줬죠.)
정확히는 1부 기준의 해군 대장들이 해적왕이 활동하던 시대의 해군 대장들보다 한 수 아래인 것으로 보임. 그 시대의 해군 대장들은 가프(본인이 대장 자리 거부)와 함께 로저, 시키, 흰수염 등과 시대의 라이벌로서 혈투들을 벌였다고 했죠.
일단 작중에서 나온 것들 정리해보면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레일리와 키자루가 해준 덕에 사황을 좀 더 우위로 보는 계산 결과가 생긴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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