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화다.... 이번 사건으로 드래곤 사망할 듯 100%
그간 혁명군의 본진과 드래곤의 행방은 세계정부의 최고 첩보기관을 전부 동원하고
세계최대의 현상금을 내걸었어도 찾아내지 못했음
그러나 드레스로자에서 이글이글열매를 얻고자했던 사황의 간부가
사보를 죽여서 열매를 얻기 위해 배에 숨어 탔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혁명군의 본진에 다다르게 된 거임 '백토의 섬 발티고'
바제스도 연락을 하면서 시류에게 '드디어 찾았다고 그 혁명군의 본진을'
이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 '생각치도 못한 엄청난 발견'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듯
사보가 이글이글열매라는 강력한 힘을 얻은 것과 각지의 혁명군이 모두 승리를 거둔 것을 계기로
드래곤은 혁명군이 본격적으로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자 하는 드래곤의 야심찬 계획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처럼 전개되는 찰나에
전혀 예상치 못한 해적 1명에 의한 본진의 발각으로
검은수염이 혁명군의 본진을 습격하여 전쟁을 벌일 듯
여기서 드래곤은 예상치 못한 습격으로 사망하고 사보와 코알라, 그리고 남은
혁명군의 잔류세력들이 뿔뿔히 흩어질 듯
사실. 장성한 루피와 드래곤이 함께 세계정부에 대항한다는 건 만화의 전개 흐름상
맞지 않음, 소년만화의 특성상 사보라는 차세대 혁명군의 리더, 루피라는 신세대 해적왕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야 만화가 사실상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임
..... 전혀 이런 예상치도 못한 전개를 이끌어낸 오다가 대단하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