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라밍고가 선택한 사황과 목표
도플라밍고는 강합니다
하지만 신세계에서 어디에 소속되지않고 살아날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도플라밍고는 똑똑하고 철저합니다.
그렇기에 사황의 부하가 아닌 파트너 관계를 맺어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갑니다.
게다가 이글이글 열매를 제일 먼저 손에 넣을만큼 열매 거래가 이뤄지는 암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칠무해라는 지위를 최대한으로 이용할 줄 압니다.
전국에 방행되는 무기거래, 스마일 거래, 사황과의 커넥션 등 정부가 이를 모를리가 없는데 칠무해라는 이유만으로 묵인을 해줍니다.
그렇습니다.
도플라밍고는 칠무해라는 지위를 100% 이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캐릭터입니다.
더욱 소름이 끼치는건 도플라밍고는 걸핏하면 빅맘과 카이도의 전쟁을 유발시킬 수도 있었던 인물입니다.
도플라밍고가 선택한 1픽 사황은 카이도입니다.
카이도와 사상적으로 부합하는 부분이 있었고 솔직한 얘기로 카이도와 도플라밍고는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였기 때문이죠.
빅맘은 수틀리면 다 죽여버리니 안되고
샹크스는 도플라밍고같은 타입을 싫어할 것이고
티치가 사황이 되었을 때 이미 카이도와의 커넥션이 있었고
흰수염은 건드릴 엄두조차 못냈을 것입니다.
그럼 도플라밍고는 빅맘과 카이도 사이 전쟁을 유발시킬 수 있는 히든카드라 했는데
그 매개체가 바로 '시저'입니다.
시저는 거인화 실험을 빌미로 빅맘에게 거액의 자금을 투자받았고, 거인화 실험은 실패의 연속이었죠.
도플라밍고도 이 사실을 당연히 알고있었을 것입니다. 허나 방관했죠
만약 빅맘이 이를 명분으로 시저를 공격하고 이는 곧 스마일에 대한 공격, 도플라밍고에 대한 공격 넓게 카이도에 대한 공격이니
빅맘과 카이도를 한번에 엮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이제와선 의미없는 가정)
시저의 투자금 탕진은 몰랐다 하더라도
도플라밍고가 자신의 사업에 빅맘을 개입시켰다는건 의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두 사황을 한꺼번에 종식시키고
자신의 자리를 꿰차는 것.
그게 도플라밍고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었을까요?
확실한건 도플이 전투캐로 빨리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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