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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대담 무라타 선생님 X ONE작가 X 후루카와 마코토(사이타마 성우)
FubukiHell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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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Exp.8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4-0 | 조회 1,244 | 작성일 2018-05-10 0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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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대담 무라타 선생님 X ONE작가 X 후루카와 마코토(사이타마 성우)

 

히어로 대전이 발매된 2015년보다 나중인 2016년 10월 14일 방송한 내용이에요.

 

"후"는 사이타마의 성우 후루카와 마코토 씨

"원"은 ONE작가

"무"는 무라타 선생님이에요

 

전체 내용 및 라디오 음성은 

http://cafe.daum.net/HunterD/esR/131

여기에 예전에 올려 놓았어요. 

 

DC쪽에 퍼가지는 말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가지도 않는 곳에서 익명 속에 숨은 사람들한테 말꼬리 잡히면서 왈가왈부 당하는 것은 싫으니까요.

 

지금 올리는 것은 전체 내용은 아니고 주요 부분만 요약한 거에요

 

후 : 그럼 오늘의 게스트 첫번째 분을 모시겠습니다

후 : 원펀맨의 원작자 ONE 선생님 입니다. ONE선생님! 안녕하세요!

원 : 안녕하세요!

 

후 : 원펀맨의 탄생 비화를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원 : 탄생 비화?

후 :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가 같은 것이요. 청취자로 부터 온 메일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원 선생님께 질문이에요. 원펀맨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아이디어 떠올린 계기 같은 게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원 : 저는 소년만화를 아주 좋아해서 많이 읽었는데요, 스스로 그려보고 싶기도 했었죠. 하지만 스스로 그릴 때, 많이 봐 왔던...... 주인공이 엄청 수행이라던가 연습 같은 것 해서 강한 적을 물리칠 수 있게 되고 마지막에는 가장 강해져서 해피엔딩이 되는 만화를 많이 읽어 왔기 때문에, 물론 그런 것 아주 좋아합니다만, 스스로 그릴 때 그걸 따라가 봐야 재미없겠다하고 생각했죠.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했을 때, 너무 강해서 보통 소년만화같은 길을 걷지 못하게 된, 보통 소년만화 같은 뜨거움 이라던가, 흥분 같은 것을 얻지 못하게 된 주인공으로 해보려고 했습니다.

 

후 : 과연

 

원 : 그것이라면 저도 즐길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뒤로 어떻게 될 것인가는 저 자신도 모르죠. 작가도 모를 것이라 생각해서 조금 생각해 보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후 : 그럼 처음 그렸을 때는 아마 그 계기를 따라가면서 그냥 그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원펀맨은 여러가지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잖아요? 그 뒤로 어느부분 쯤부터 '앞으로 어떻게 해 갈까?' 같은 것을 의식하시게 되었나요?

 

원 : 실제로는 2화째 부터지요. 1화 그렸을 때는 너무 강해서 1방에 쓰러트려 버려서 "젠장-!"하고 끝나는 소재거리만 생각나서, 그것을 인터넷 상에 공개했더니 꽤 반응이 있었죠. 그 뒤의 이야기도 읽고 싶다는 식으로 말해주시는 독자가 있어서, 수요가 있다면 그 뒤도 생각해 보자해서, 1화의 15페이지 그렸던 분량으로부터 생각할 수 있는 주인공의 배경이라던가,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전개를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더니, 이거 꽤 부풀릴 여지가 있구나해서, 2화 그릴 때는 이미 클라이맥스까지 생각이 떠오른 채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후 : 그럼 이미 클라이맥스는 원선생님 속에 있는 것이네요?

 

원 : 그렇지요. 생각해 두었지요.

 

후 : 알고 싶어....... 너무 노골적이지만 굉장히 알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

 

후 : 지금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로스까지가 하나의 단락으로서 처리 되어 있지만, 원작은 계속 그 뒤로도 이어지고, 무라타 선생님의 코믹스 판도 그 뒤를 따라가고 있는데, 이건 전체 스토리 중에서 어느 부분까지 진행된 것인가요? 스타워즈로 말하면 에피소드 몇까지 온 것인가요?

 

원 : 어느 정도일까요? 이번 보로스와의 전투 같은 것도 그렇게 길어질 것이라고는 생각 못하고, 제가 그릴 때 포인트로서,  마지막까지 이어져 가는 요소 요소에 사이타마가 프로가 된다거나, 이런 타입의 적과 부딪친다거나, 그 결과 이렇게 되고, 인간관계가 이렇게 바뀌고 하는 포인트 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 포인트 중 하나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보로스는 우주에서 와서 규모감, 사이타마의 강함의 규모감이 우주에서 가장 강한녀석이라는 소문의 보로스와 사이타마가 싸웠을 때 그런 느낌이었다고 하는 정보를 넣기 위한 포인트로서 보로스 편을 넣어 봤는데요, 그것을 전체의 몇 %, 몇분의 일이냐고 한다면... 예상 이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거나, 의외로 콤팩트하게 지나가거나 해서 좀 모르겠네요.

 

후 : 그렇군요. 정말로 애니메이션 판에서 처절한 싸움이었고, 원작에서도 상당히 굉장한 이야기의 한가지로서 그려져 있던 보로스편이었습니다만, 그것 조차도 사이타마의 강함을 그리기 위한 1페이지 였다고 하는 것은... 그렇다면 앞으로 애니메이션이라던가, 무라타 선생님의 리메이크도 그렇습니다만, 보다 굉장한 스토리가 앞으로 그려지고 묘사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갈 길이 먼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갈 길이 멀다는 것은 저로서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고, 언제까지라도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하는 점도 있어서요, 여러 이야기가 있고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된다는 것이 원 선생님 속에 플롯으로서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원 : 예, 있습니다

 

후 : 이런 세계관이라던가, 작풍이라고 하는 것이 읽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고 치유가 되는 점도 있네요. 그러니까 그 최종회 좀 더 뒤로 미뤄 두시면ㅋㅋㅋㅋㅋㅋ 여러 스토리를 앞으로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서 굉장히 기대 됩니다.

 

원 : 저도 기대 되네요. 그리고 싶은 것이 많이 있는데, 아직 거기까지 가지 못했거나 해서, 빨리 그걸 그리고 싶다거나 하는 장면은 많이 있고, 그 부분까지 갔을 때의 여러분의 반응도 기대 됩니다. 아직 말씀 드릴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후 : 그럼 이어서 무라타 선생님도 참가해 주셔서, 여러분의 메일을 계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 : 후루카와 마코토가 완전히 팬의 시선으로 보내 드리고 있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후반은 이 분께서도 전화로 참가하십니다. 리메이크의 작가, 무라타 유스케 선생님입니다! 무라타 선생님, 안녕하세요! 

 

무 : 안녕하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 

 

후 : 그럼 메일을 소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처음으로 원펀맨을 읽었을 때, 어? 이렇게 미적지근한 게 주인공? 히어로? 하고 놀라면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도중부터는 점점 사이타마가 멋지게 보여져서 신기합니다. 무라타 선생님은 처음으로 원펀맨을 읽으셨을 때 첫인상은 어떤 느낌이셨나요?"

 

무 : 첫인상은....제가 읽고 싶었던 점프 만화가 여기 있었구나. 점프 잡지에서 이런 것 읽고 싶었었다, 하는 이상이 전부 꽉 차있다고 할까요? 점프 안에 배틀만화라는 장르가 있잖아요. 유유백서라던가, 드래곤 볼이라던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런 것들의 가장 기분 좋은 본질에 충실하면서, 템포 좋게 전부 담아했다고 할까... 처음에 읽었을 때는 아직 ONE씨에 대해 몰랐었는데요, 이건 어지간해서는 프로라도 그려내기 힘든 작품이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후 : 무라타 선생님의 리메이크 판을 읽다 보면... 처음에는 인터넷에 공개 되잖아요? 인터넷에 공개된 상태일 때부터 정보량이 엄청나죠. 펼친 페이지 하나에 대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라던가, 거리가 파괴되는 장면이라던가, 그런 것은 시간 안에 그릴 수 있는 것인가요? 

 

무 : 어쨋든 제 일은, 작화가는 기본적으로 단행본으로 냈을 때 표지보고 사는 사람을 늘리기 위한 사람이니까, 그런 것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화려한 부분은 화려하게 그려내지 않으면 안되죠. 저는 작화만 담당했으니까, 혼자서 그리시는 분보다 작화에 두배로 시간을 쓸 수 있잖아요. 주간연재같을 것을 했을 경우에는... 그러니까 그 이점을 살려서 가능한 한 좋은 그림을, 제가 할 수 있는 사력을 다해서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마음가짐으로 삼고 있습니다.

 

후 : 아아~, 매번 정말 읽으면서 압도 당하게 되요. 

 

무 : 감사합니다

원 : 저도 압도 당합니다. 정말로 굉장합니다. 

 

후 : 단행본으로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저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것을요. 플립 만화 같은 느낌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록 연출이 조금씩 바뀌면서 마지막으로 장면으로 이어지는 구도가 굉장히 많은데요

 

무 : 반 동영상 같은 느낌으로 시험해 본 것 말씀이죠? 

후 : 예

무 : 앞으로는 그런 것만 해도 질리실 거라 생각해서, 여러가지 다른 것을 해보려고 합니다. 실험적인 것도...  

 

후 : 그것 정말 좋았어요

무 :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후 : 그런 작화를 보시고 원 선생님도 "여길 이렇게 해보자"하는 느낌으로 연출을 바꾸거나 스토리를 바꾸거나 하시는 경우도 있나요?

 

원 : 네, 있습니다. 있다고 하기 보다도, 원래 저 혼자 그렸었다면 '이건 못 그리겠다' 싶은 것은 피해서 그렸었는데, 무라타 선생님이 그려 주시니까 엄청나게 큰 녀석을 내보내거나, 그 놈이 날뛰면서 거리를 마구 파괴한다거나, 그런 건 저는 도저히....

 

무 : 그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엄청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원 : 무라타 선생님이 그리시면 굉장하겠다 싶은 것이 떠올랐을 때,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부탁드리는 형태인 것이죠. 

 

후 : 정말 이 두분 위험할 정도로 너무 멋진 태그 팀이네요.

 

무 : 정말로 감사합니다. 작화가로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입니다.

 

원 : 저는 무라타 선생님의 만화를 점프 잡지에서 읽고 있는 쪽이었기에, 당시에 무라타 선생님이 원펀맨을 읽고 계셨다는 것을 들었을 때 너무 감동하고 믿기지가 않았었죠. 그 때만 해도 설마 원펀맨을 그려 주시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기에 그것만으로도 기뻤었는데요, 지금은 저는 못 그려도 무라타 선생님이라면 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개가 떠오르고, 그것이 더 재밌으면 절대 그쪽을 선택하는 식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후 : 신뢰하고 있으니까 그릴 수 있다...

 

원 : 그렇지요. 신뢰라고 할까요? 뭐라고 할까요? 원래부터 엄청나게 리스펙트하고 있었으니까요.

 

후 : 참고로 원 선생님에게 무라타 선생님의 요청이 있었던 것이 원작의 어느정도까지 그리셨을 때 였나요? 

 

원 : 그건....

무 : 어느정도 였을까요? 가로우편의 중반 정도 였었나요?

원 : 그렇지요... 60화 였나... 그 정도까지 그렸을 때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무 : 한번 원 선생님이 연재를 쉬셨을 때, 취직하셔서 연재 쉬셨다가 그 시기가 지나가고 연재 재개 하셨을 때 제가 "원펀맨 다시 연재한다"라고 트위터에 올리고, 그걸 리트윗 하신 게 처음이고, 그로부터 1년 후 였었죠? 

 

http://cafe.daum.net/HunterD/1nXw/245 여기에 무라타 선생님과 ONE 작가의 당시 트윗 발굴해 낸 것 올려 두었으니 한번 보세요 ^^ )

 

원 : 그랬었죠. 

무 : 그러면 가로우편 중반 정도겠네요. 

 

후 : 그렇다는 것은 그 쯤부터 무라타 선생님의 그림이 있다는 것을 상정하고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연출을 하셨다는 말씀인가요?

 

원 : 제가 지금까지도 그리고 있는 홈페이지판 원작판의 원펀맨은 변함없이 제가 그릴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채로 그리고 있습니다만, 리메이크판은 스토리의 전개라던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보다 좋겠다 싶은 방향을 발견했을 때, 무라타 선생님의 작화를 상상하면서 스토리를 조금 다시 짜서 진행하고 있는 식이지요. 

 

후 : 아, 그렇습니까? 그럼 만화의 제작방식 상으로는 원 선생님의 원작을 그대로 무라타 선생님께 보내는 것이 아니고 플롯(줄거리)을 보내는 형태 인가요?

원 : 콘티는 일단 그려서...

무 : 만화의 형태를 하고 있지요.

후 : 그렇군요.

 

 

무 : 거의 오리지날판에 그리신 것이랑 다를 게 없을 정도인 페이지가 있기도 하고요. 저로서는 한발 먼저, 원 선생님이 그리신 새로운 전개의 원펀맨을 먼저 읽어 보고 있는 것이 되어서요. 팬의 기분으로 두근두근하면서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죠. 

 

후 : 굉장하네요. 그런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군요. 지금까지 제 상상으로는 원작을 무라타 선생님이 읽고 소화하셔서 여러가지로 '이런 스토리 붙여도 되나요?' 라던가, '이런 식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하는 것들이 있어서, 무라타 선생님 판이 완성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요. 

 

무 : 연출을 더하거나 할 경우에는 '이런 느낌으로 어떻습니까?'하고 제가 밑그림 그린 것을 원 선생님께 보내서, 캐릭터나 나중 전개랑 맞지 않는다던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캔슬 받는다던가 해서...

 

원 : 그렇지요. 무라타 선생님이 스토리를 건드리시는 일은 없고, 예를 들면 바네히게와 황금볼이라는 A급 히어로가 다시마 인피니티라는 괴인과 싸우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때 제가 그린 콘티에서는 그다지 바네히게와 황금볼은 제대로 활약 안하고 당하는 부분 생략했었는데요,. 무라타 선생님 쪽에서 떠오른 액션을 제안해 주셔서 확인해 봤더니, 굉장히 캐릭터 성도 살아나고 이것은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결과가 되어서 캐릭터가 조금 그레이드 업 되거나 하는 것이 있지요.

 

후 : 과연 그렇군요. 두 분이서 만화 만드시는 것을 직접 보고 싶어 졌습니다.

무 : 아, 하지만 각자 작업할 때는 작업에 몰두하고, 가끔씩 연락해서 확인해 달라고 하는 정도죠. 의외로 작업 자체는 공동작업이라기 보다는 각각 틀어박혀서 하는 느낌이죠.

원 : 그렇죠, 무라타 선생님도 저도 자기 방안에 혼자 있지요.

무 : 그렇지요

 

후 : 아~~, 데이터 같은 것으로 연락만 하시고.

원 : 그렇습니다.

후 : 그랬었군요. 

무 : 지금도 작업장에서 먹칠로 검게 칠할 부분 칠하면서...

 

 

후 : 그럼 다음 사연입니다 "원펀맨에는 복선이라고 생각되는 대사와 캐릭터가 많이 아로새겨져 있지요. S급 1위의 수수께끼와 아마이마스크의 행동과 돈신의 의미심장한 발언과 사이타마의 강함의 비밀 등 언젠가 밝혀질 것인지 정말 기대됩니다. 어떤 풍으로 이야기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어느 정도 나중 전개를 생각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원펀맨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무 : 궁금하네요.

 

후 : 무라타 선생님은 어디까지...?

 

무 : 저는 대략적으로만요.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하는 플롯은 받았지만요. 누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는가라던가 하는 자세한 것은 모릅니다. 저도 팬의 한명으로서 뒷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싶어서 전부는 듣지 않는 게 좋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 : 그럼 마지막까지는 무라타 선생님도...

무 : 그렇지요. 마지막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등은 듣지 못했네요,.

 

후 : 기대되네요! 그렇지요. 돈신도 꽤 의미심장한 말 하잖아요? 

원 : 그렇지요.

후 : 돈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원 : 그냥 살만 찐 것은 아닌 듯한...

후 : 아닌 듯한?... 앗! 절대 뭔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절대 뭔가 있어!

 

원 : 일단 캐릭터 하나하나, S급 히어로라던가는 그 캐릭터가 있는 의미 등을 만들어 두었으니 그 이벤트라고 해야할까요? 본편 속에 제대로 끼워 넣어질 예정이니....

 

후 : 기대 되네요. S급 모두 의미가 있고, A급 등에도 있는 의미가...? 

 

원 : 아니요. 정말로 그냥 배경인물 같은 것도 있어요. 스스로도 좀 어라? 하게되는, 이름이 어라? 하게되는, 이름 뭐였더라 하게되는 녀석들도 있기는 있죠.

 

후 : 하지만 그렇게 많이 히어로도 괴인도 있어서 파악하시는 것도 큰일 이겠어요.

 

원 : 그렇지요. 괴인은 점점 당해서 죽어 나가니까 괜찮지만, 히어로는 꽤 늘어나서...제대로 제 속에서 앞으로도 나온다하는 녀석은 완전히 알지만요, 갑자기 무더기로 나왔을 때 나오는 C급 히어로 누구누구 등은 이름과 외견과 순위를 다시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거나 하는 것은 있죠. 

 

 

후 :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건데요, 백신맨은 재해레벨 "용"이잖아요? 

 

원 : 아, 재해레벨.... 어, 그러니까, 본편속에서... 아, 용이라고 했었나요? 

( 역주 : 본편에서는 원작에도 리메이크에도 백신맨 재해레벨이 나온 적이 없었어요. 히어로 대전에만 용이라고 나와있죠. )

 

후 : 확실히 "용"이었는데요. 그 재해레벨이 "신"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그게 본편에 등장한 적 있나요? "신"레벨인 녀석이. 

 

원 : "신"레벨이라고 제대로 말했던 적이 없었으니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그 "신"레벨이라고 하는 것은 히어로 협회 입장에서는 일단 설정은 해 두지만, 기준이 인류멸망의 위기니까 그걸 발동해야할 때는 이미 발동시킬 여유따위 없는 듯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므로 있기만 할 뿐인... 재해레벨 "신"이라는 것은 일단 있지만 발동되면 이미...

 

후 : 모두 달아나나요?

원 : 달아난다기 보다 달아날 때도 아니고 그냥 포기하는 

 

후 : 아~~아, 지금 재해레벨 "신"이 판명되었을 때의 그림이 굉장히 머릿속에 떠올랐네요. 탈력감이 넘치는...

무 : 운석을 앞에 둔 일반시민 같은...

 

후 : 그렇죠, 그런 느낌이죠

원 : 운석도 아직 재해레벨 "신"은 아니였으니...

 

후 : "용"이었죠. 사실은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라던가, 최종회에 관한 것이나, 사이타마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나요?나 여러가지를 묻고 싶습니다만, 어디까지 물어봐도 되는 것인지? 아, 벌써 고개를 젓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로 귀중한 이야기를 여러가지로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원 : 감사합니다.

 

후 : 그럼 이상으로 메일 소개는 마치겠습니다만, 원 선생님과 무라타 선생님이 여러분께 메세지라던가, 이것 만은 말해 두고 싶다하시는 것이 있으시면....뭔가 있으신가요?

무 : 원 선생님부터 한 말씀

원 : 앞으로 굉장히 즐겁게 될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기쁩니다. 

후 : 감사합니다. 무라타 선생님은 어떠신가요?

무 : 저는 원선생님으로부터 받는 스토리를 전력을 다해 그림으로 만들테니 기대해 주십시오. 

 

후 : 감사합니다. 이제 2기도 있으니 앞으로의 전개가 굉장히 기대됩니다. 

원 : 그렇습니다.

후 : 저희 캐스팅 일동도, 스탭 일동도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원펀맨을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나 할까, 잘 만들어 주십시오! 

무 : 저희야 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후 : 그럼 오늘 게스트 원 선생님, 무라타 유스케 선생님 이셨습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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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소녀
잘읽었어요
역시 능력자가 계시니까 좋네여
2018-05-10 06:53:06
추천0
좀비맨이다
카페가서 이 인터뷰 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 요점만 잘 추려 주셨네요. 통채로 퍼오시는 게 더 편했을텐데
2018-05-10 07:27:54
추천0
츄릅츄릅츕
백신맨 용이었나요,
2018-05-10 09:19:47
추천0
[L:53/A:351]
有馬
다시왔네
2018-05-10 10:23:19
추천0
타츠마키짱
아 다시 온거임??
2018-05-10 16:03:16
추천0
FubukiHell
뉴비에요. 반가워요.
2018-05-10 16:14:17
추천0
왓더박
ㅊㅊ
2018-05-10 15:50:28
추천0
[L:33/A:602]
국카스텐
이녀석....뉴비치곤 글 쓰는게 능숙하군...
2018-05-10 20:49:43
추천0
[L:50/A:374]
동산
ㄳㄳ
2018-05-12 16:18:4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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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스 등장인물들 공식 컬러 [3]
후부키
2024-05-24 2-0 1109
96600 일반  
스포 버서스 16화 대충 줄거리 [4]
후부키
2024-05-24 2-0 2330
96599 일반  
버서스 16화 나왔네요 [1]
후부키
2024-05-24 3-0 551
96598 일반  
31권 7월 4일 발매 예정 [4]
가시14
2024-05-20 4-0 1546
96597 일반  
휴재 [8]
토바이어스
2024-05-16 1-0 3801
96596 일반  
공지가 없다면 [1]
바쥬랑건
2024-05-16 1-0 721
96595 일반  
휴일때문에 휴재하는것도 아니네 [1]
만신이학
2024-05-16 1-0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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