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보로스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 언젠가 사이타마와 술잔을 기울일 때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에 대해 얘기할 때 사이타마의 눈은 여지껏 내가 본 녀석의 눈 중 가장 빛나고 있었다.
만일 내가 괴인으로서 정점을 찍었을 때 '그'와 마주쳤다고 해도 나는 뭔가를 해 보기도 전에 한줌의 먼지가 되고 말았겠지...
'그'는, '보로스' 는 그런 존재다. "
- 제자들을 모두 하산시키고 홀로 남은 도장에서, 노년의 가로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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