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110화 감상 3
동제 : 그런 유통 과정이나 구매자 한테서 탈주하거나 재해를 일으킨 건이 과거에도 몇번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희생자가 나온 것도 처음이 아니고
스넥 씨가 이번에 맡게 된 안건도 그런 것이 돌고 돌아서 온 사례의 하나에요
(역주 : 동제 말투가 존댓말 반말 왔다갔다 하는데... 일본에서는 사실 친한 사이에서 가볍게 쓰는 존댓말에서는 흔한 일인데 우리나라 정서랑은 살짝 안 맞는 것 같아서 다 가벼운 존댓말로 번역했어요)
동제 : 해당 괴인은 반년 전에 처리 되었어요. 몸에 심어놓은 개체식별칩으로 이미 판명 되었죠
몰래 처리된 것은 히어로 협회의 추문 확산을 막기 위해
스넥 : 지금.... 엄청난 불상사에 대해 듣고 있는 거지....? 나....
왜 가르쳐 준 거야?
동제 : 이미 퇴치한 괴인을 영원히 쫓는 임무를 맡게 된 당신이 불쌍해서. 그것 뿐이에요
스넥 : 제길....
날 우습게 봤구만. 간부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