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안 맞지만... 너무 하는것 같아서 여기다 올린다.
지난 일요일에..
시골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옆집 텃밭의 ㅊㅐ소에 관한 어른들의 이야기 였는데,
그날 아침에 농약을 잔뜩 뿌리고..
그날 점심때쯤.. 뽑아다가 장인가 농협인가 ㅇㅓ딘가에 팔았다고 한다.
그집?
자기 식구들이 먹는 채소는...
따로 키우고,
절대 농약이니, 뭐니 이런것들은 안 쓴단다.
울 할머니 시장에 가면,
크기도 적절하고, 땟깔 좋고, 맛나게 생기고, 하얗고, 이쁘게 다듬어 놓은 채소 안 산단ㄷㅏ.
크기도 제각각, 땟깔도 제각각, 가끔 벌레 먹은것도 있고 이런 것들을 주로 ㅅㅏ신단다.
시골에 사는 내 사촌들은, 잔병치레를 안한다.
감기? 아토피? 배탈?
이런 걸로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먹거나 하지 않는단다.
보기에는 왜소해 보이지만, 참 기운도 세고, 건강하다.
난 그렇게 건강이 나쁜편은 아니지만,
내 동생은 심한 아토피다.
부모님은 동생 건강을 위해서, 시골로 전학을 시킬려고 한다.
최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이것 저것 책들을 보고 있는데....
정말 세상에 먹을게 없다.
ㅇㅓ느 책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부가 국민들을 쉽게 길들이는 방법.
건강해서는 안되며, 똑똑해서도 안되며, 부유해서도 안된다.
영화의 한 대사 처럼
"딱 굶어 뒤지지 않을 정도만 살게꼬럼 해조야 댄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바뀌어야 한다.
선거권이 생기면.
나의 선택의 권리를 행사하겠다.
심심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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