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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가 하치만 교통사고를 어떻게아는거죠?
키이 | L:4/A:468
207/430
LV21 | Exp.4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585 | 작성일 2016-03-14 2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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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가 하치만 교통사고를 어떻게아는거죠?

 유이가 말해준걸까나요?

 

 애니보다 보니까

 

 교통사고낸 차에 타고있던게 유키노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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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a
차에 타고 있었음. 그래놓고 " 너 따위는 몰랐는걸. " 이랍니다. 인간성 리얼 꽝. 다정하기는 개뿔. 하치만 죽었어도 " 저 따위 사람은 모르는 사람인걸. " 이라고 둘러댈 위인.

개인적으로 역내청에서 제일 설정붕괴라고 생각. 인간적으로 말이 안됨.
'사람을 안다.' 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그냥 쓰레기
2016-03-14 22:34:41
추천2
[L:15/A:167]
악어농장
살짝 설명을 더하면
유키노가 '사람을 안다'라는 정의와 하치만이 '안다'의 정의는
보는 시점에서 잘못된 '오해'입니다

처음본 사람을 한번 봤다고 그 사람을 안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아예 인지 조차 잘 못합니다
자신과 관계맺은 사람들만 아는 사람이라고 정의를 하는거죠
(보통의 일반적인 정의)

유키노에겐 사고당한 사람이 하치만이라고 그당시에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치만은 지금의 관계인(서로 알고있는) 시점에서 하치만인 줄 몰랐다고 알고 있었던거죠

즉 단순한 오해입니다
유키노는 봉사부에 처음 만났을때 하치만이 사고난 아이인줄 정말로 몰랐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알게 되었고 그걸 지금에 와서야 얘기한들 서로 꼬여갈뿐이죠

그때 마침 하루노때문에 하치만이 그차에 탄건 유키노인걸 알았고
하치만은 유키노가 그 사고에 대해서 발뺌하고 있다고 스스로 오해한겁니다

그리고 6권마지막 문화제가 끝나고
둘이서 서로 대화하면서 오해를 푼거구요

'너 따위는 몰랐는걸' 이라고 말한건 서로에게 오해가 풀리면서
평소처럼 하치만에게 장난스래 디스하는 말입니다

더 정확히는
" 거짓말은 아니야, 왜냐하면 너 따위는 몰랐는걸...
하지만 지금은 너를 알고있어.."
이말로 하치만의 오해를 푸는거죠
2016-03-14 23:21:32
추천4
[L:4/A:468]
키이
설명 감사합니다!
2016-03-15 00:03:47
추천0
testa
그럼 혹시 .. 이건 사담인데 유키노 " 그렇게나 필사적이었잖니.." 이 대사 몇권인지 기억나시나요?


본론으로 가서. 제가 교통사고 에피가 가장 설정붕괴라고 생각하는게, 1. 운전기사와 하치만이 아예 초면인듯이 전개된 장면. - 치료비용은 유키노쪽 보험으로 처리했다는데, 기사랑 접점이 없어보였음. ( 치바수련회 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때 묘사를 이렇게 기억합니다. 잘못 이해한거면 지적부탁)

2. 차에 타고 있는 유키노. - 사고가 났고 하루노마저도 하치만이 그 사고자였던 것을 알고 있는데도,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유키노가 몰랐다?

하치만은 당시 상황을 " 아파서 기억이 안난다. " 라고 했지만, 자기에게 실망하기까지 하면서 꽤 신경썼죠. 그래놓고서 아파서 기억을 못한다? 근데 1,2를 종합해서 보면, 당시에 현장에 없던 하루노가 하치만이 사고당사자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은, 사고 이후 보험처리라든가 어떤 루트로든지 사고소식을전해들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하루노가 사고사실을 알았다는 것은 사고 이후 하치만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때에 알았겠죠. 그렇다면 차주측인 유키노쪽에 사고에 대한 전체적인 사실관계, 상황이 전달됐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도 사고당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하치만이 사고를 낸 차주측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알지 못한다? 이거 넌센스입니다. - 이 부분에 합리적인 해석을 한다면, 유키노와 하치만 모두 가족내에서 거의 쓰레기취급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하치만의 부모님측은 당연히 사건의 모든 상황과 차주측을 알고 있었을텐데 정작 당사자인 하치만이 모른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현장에 있었던 유키노가 모른다? 가족 내에서 가족으로 취급을 안해준다고 해도 이건 기본적인 절차인데... 절차라고도 보기도 힘든데 말이죠
그런데 현장에 있던 유키노가 몰랐고, 운전기사가 바뀌거나 다른 사람이었다는 상황을 배제하고서, 하치만과 운전기사가 초면인듯이 묘사된건 유키노는 진정으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의지만 할줄 아는 어린애에다가 하치만은 그 큰 사고가 났음에도 기억못하는 호구수준으로 만든거 아닌가 싶네요. 이 소설의 가장 근본적인 떡밥인데 이해는 커녕 인정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어서.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세세한 묘사까진 기억이 안나고 지금 책을 직접 읽을 수 없어서
2016-03-15 00:45:23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1번은 소설 자체가 하치만 1인칭이라 운전기사의 심리는 잘 알수없죠
그 때 하치만은 운전기사보다 그 차에 집중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운전기사는 운전석 안에 있어서 하치만이 보기도 힘듭니다

2번은 제가 확답을 드리진 못하지만
보험 처리일로 하루노가 사고당한 사람은 하치만이란걸 알았겠죠
유키노가 몰랐던건 유키노는 본가에서 나와 혼자 자취를 하기때문
그에 반면 하루노는 본가에서 지내니 정보가 쉽게 들어 오겠죠

애당초 유키노시타쪽에서 병문안을 왔다라고 언급이 없으니..
하치만이 의식이 없으때 왔다고 하더라도
보통 유키노시타쪽 사람이 하치만 부모님과 만났겠죠
그렇다고 유키노가 일부러 따로 올 일은 아님 애당초 하치만이 차에 일방적으로 뛰어든거니까요
2016-03-15 00:45:55
추천0
testa
사고가 났는데 운전기사가 나와서 상황을 살펴보고 구급차를 불러서 데려가게 하든, 하치만을 그 현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옮기는게 상식이죠. 따라서 운전기사가 다른사람이 아닌 이상 하치만과의 접점은 상식으로 볼 때 있었어야만 합니다.
사고났는데 운전자가 가만히 앉아서 구급차불러서 알아서 데려가라는건 말이 안되고... 작가후기에서도 그런 언급이 없는데, 소설의 시작을 책임지는 떡밥을 이딴식으로 이해안되게 뿌려놓으고 알아서 해석하라고 하는거면 어이가 없는데말입니다
2016-03-15 00:51:34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아니아니
제가 말한 운전기사가 운전석에 앉아있었단건 여름방학때 말한겁니다..

그리고
그런 모순을 저보고 풀어 달라고 해도 저도 확답못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정보로 추측밖에 못하죠

다만 제가 제일 처음 적은 것만이 작가가 보여주고 나타내고 싶었단거죠

거기까지의 도출 중의 상황 모순은 저라고 한들
2016-03-15 00:57:27
추천0
testa
여름방학 수련회때 유키노 데리러온 운전기사가 차 밖으로 나온게 아니었나요?
2016-03-15 01:01:18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네 원작에서도
하치만이 차안에 있는 운전기사를 봤다고만 서술됩니다
2016-03-15 01:03:53
추천0
testa
나중에 원작 초반부부터 다시 살펴봐야겠네요... 하치만은 자신이 구해준 개 주인을 평범한 여자애라고 언급했던 시기쯤부터 언급이 시작된걸로 아는데.... 이걸 또 생각해보면 코마치는 사고당시의 과자 주러 왔던 여자를 유이라고 정확히 기억하는데 하치만은 또 그걸 모르는 걸 보면 이것도 이상하고. ( 봉사부 당시에는 얼굴이 예쁘다고 언급을 했던걸로)
생각할수록 이상한거 투성이인데, 물론 원작 묘사를 100% 세세하게 다시 살펴봐야 확언할 수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전개하는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
2016-03-15 01:10:55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병문안이 아니고 쿠키전해주러 집에 왔던거죠
근데 하치만은 집에 없었고
그 쿠키는 코마치가 다 먹어서 하치만에게 쿠키얘기를 안함
2016-03-15 01:12:33
추천0
testa
제 얘기는, 코마치는 사고당시 집에 온 여자를 유이라고 정확히 알고있는데정작 하치만은 사고당시 유이를 평범한, 봉사부유이를 미소녀로, 애초에 서로 다른 인물로 묘사한게 의아하다는 얘기


결국에 하치만은 아파서 기억안난다 하고, 나중에 가서 내심 신경 많이 쓰고 있던 일이란게 드러나는데도 유야무야. 그리고 차에 타고있던 유키노는 모르고 하루노가 알고있음. 제가 취미로 쓰는 소설도 주요떡밥 이렇게 붕뜨게는 안만듬
2016-03-15 01:24:33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그게 위에서 말한 인식의 차이겠죠

자세한건 저도 모르겠네요

애당초 그부분은 기억이 잘 안나서
책을 뒤져볼 여유도 없고
몇권쯤에 나오는지?
2016-03-15 01:24:29
추천0
testa
맨처음 질문드린 대사가" 분명 강아지파라고 생각했다. 그야 그때는 그렇게 필사적이었잖니. " 이런 대사인데... 카와사키 의뢰였나 그랬을겁니다. 코마치랑 유이가 작중에서 직접 만나서 알아차린것도 타이시데리고 의뢰부탁했던 장면이고.. 나머지도 아마 수련회나 이 주변일듯.



나중에 한번 시간내서 정독해서 교통사고부분 다 까봐야겠습니다...
2016-03-15 01:30:46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댓글을 달고 보니 글이 바뀌네요...

일단 사고당시에 유이가 하치만집에 갔다는건 잘 모르겠구요
(어디에 나오는지 알려주세요 확인하게)
유이가 쿠키 건네주러 하치만집에 간것 밖에 기억이 안남..

그리고 님이 밑에 적은건 위에 제가 설명한데로 유추할수있구요
딱히 붕뜬다고 할정도는 아님

그냥 계속 이런걸로 따지는데
지금 제 심경은 님 의견에 반하는 글을 썻다고
되받아 치시는것 같아서 저도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016-03-15 01:32:50
추천0
testa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소설에서 핵심이 되는 떡밥인데 중요도에 비해서 대충 만든 것 같다는 거에요. 되받아쳤다고 느끼신거면 사과드림
2016-03-15 01:36:23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그부분 카와사키편에서 언급한건
유이가 쿠키건네주러 온걸 말하는거 맞습니다..
2016-03-15 01:39:19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아뇨 사과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기분이 상하셨나 생각이 들어서

아니시라니 마음이 놓이네요

그리고 너무 깊게 들어가는건 저도 설명하기 애매합니다
애당초 하치만 1인칭이라 다른 인물의 관계 또는 행동의 정보는
더없이 제한적이라서요

님이 궁금해 하시는 정보는 전부 그런쪽이니 ㅎ;;

내청코는 그런 제한적인 정보를 가지고 유추해내는 게
장점인 소설이지만요

뭐 중요한건 뒤에 따로 나오겠죠
안나오면 그때 따지고 들어가서 알아보셔도 될듯합니다
2016-03-15 01:46:14
추천0
testa
그렇게 보면 하치만이랑 유키노 모두 부정적으로밖에 추측할 수 밖에 없는듯.

하치만은 사고에 대해서 내심 마음속에 담아뒀으면서 정작 사고와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 모름. 아팠다로 일관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그래놓고 자기한테 실망하는 인물.유키노는 차에 있었으면서 모든걸 집안과 운전기사에 맡기는 의존증과 나몰라라. 심히 부정적으로 추측했지만 이거 외에는 안떠오릅니다.. ㅜ..

역으로 생각하면 그렇기때문에 더욱 잘못된 러브코메디로 시작했고, 유이는 속으로는 생각이 깊은, 유키노는 말그대로 의존증. 하치만은...
2016-03-15 02:00:58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애당초
유키노시타쪽에서 보험처리갔을땐
고용인이겠죠 따로 유키노시타의 이름을 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위에 말했듯이 잘못한건 어디까지나 일방적으로 뛰어든 하치만이니까요

하치만 부모님측은 그런대도 보험처리를 해주니
고맙게 생각할거고 고용인이 왔을테니 유키노시타의 성도 부모측은
모를겁니다

유키노도 처음에 차를 타고 등교했다는건 아직 본가에 있었을거고
지금은 본가에 없으니
(적어도 하치만이 봉사부에 처음 왔을때 기준에선)
본가에 나온 이유나 부모와의 갈등이 의외로 그 교통사고일 가능성도
가능해 보입니다

즉 지금은 생각해도 답이 없네요
뭐라고 말해도 그냥 추측이고 망상일 뿐이니
2016-03-15 02:05:32
추천0
testa
확실히 그렇겠네요. 나중에 유키노시타가족이랑 하치만이 제대로 만날 일이 생겨서 언급이 된다면 밝혀질 수 있겠죠?

작가가 떡밥을 논란이 있게 만들었거나, 봉사부3인의 성격과 유키노의 가정사가 얽혀서 말그대로의 잘못된 러브코메디를 구상했거나 둘중 하나.. 일까요. 결말 나면 작가한테 물어보고싶네요. 확대해석 일 수도 있겠지만..
2016-03-15 02:08:20
추천0
PKjoker2
차에 타고 있었는데, 사고 당한 사람 기억 못하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음... ㅋㅋㅋㅋ 차에서 내려서 보통 괜찮은지 살펴보고 이런저런 얘기하지 않음? ㅋㅋㅋ 적어도 궁금해서 창문 밖으로 보기라도 할 텐데 ㄷㄷ
2016-03-15 00:25:32
추천1
[L:15/A:167]
악어농장
그런부분은 자세히 언급이 안되니 독자들이 알길이 없죠 ㅎ
나올려다가 운전기사가 막았다던가
창문을 열고 확인해도 얼굴을 못봤다던가 추측밖에

그냥 그러려니
2016-03-15 00:29:36
추천0
PKjoker2
아무래도 그렇게 넘어가야겠죠...? ㅋㅋ 제가 너무 꼬치꼬치 따진 듯 ㅋㅋㅋㅋ
2016-03-15 00:30:16
추천1
오노데라§
저는 설정붕괴인 편이 차라리 속이 편하겠습니다.
초면으로 착각했다면 일면식도 없었다는 것인데. 만약 후자라면 실망이 크겠죠.
2016-03-15 23:13:5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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