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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내청코 히로인 10.5권 해석
진파랑 | L:0/A:0
4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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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0 | 조회 2,672 | 작성일 2015-05-19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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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내청코 히로인 10.5권 해석

 

 
3줄 요약
1.유키노는 하치만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다.
2.유이는 하치만에게 항상 호감을 지니며 유키노가 자신 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3.하치만은 이로하가 호감을 지녔단걸 알고있지만 여동생 취급. 유이에게 신경쓰고 있으며 유키노의 감정을 모른다.
 
 

 

==========================================================================================

 

일단 전체적인 감상 : 잔잔하면서 알콩달콩한, 그야말로 외전에 어울리는 러브코미디.

1~10권+6.5+7.5까지 포함해서 가장 러브코미디 성격이 강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엄밀히 말해 4명뿐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만큼 봉사부 4인이 자아내는 러브코미디의 밀도가 높습니다.

 

 

작품에서 중심인물은 이로하가 아니라, 하치만입니다.

하치만이 봉사부 활동을 통해 얼마나 행복해졌고, 얼마나 너그러워졌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10.5권입니다.

원하는 인물들에게 관심을 받고, 인정을 받고 호감을 사는 거의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하치만의 행복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10.5권의 의의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기분 좋습니다.

 

 

 

다음은 캐릭터별 한문단씩 리뷰

 

 

유키노시타 유키노 : 사축인 하치만의 능력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키노가 남자,

혹은 하치만이 여자였다면 이 두명의 관계는 목숨보다 더 깊은 신뢰로 맺어진 소울메이트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서로를 동경하면서도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죠. 세상 모두에게 버림받더라도

이 두 사람만은 서로를 이해하며 받쳐줄 수 있는 영혼의 동반자 수준입니다. 

 

백이와 숙제라고나 할까요. 유키노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높게 평가하며 유키노의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하치만이며, 하치만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높게 평가하며 하치만의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사람이 유키노입니다.

문제는 이 두 명이 이성 관계에 있어 너무나 미숙하며, 순진하고, 수동적이라는 점입니다. 

 

하치만이 마감에 쫓길 때, 유키노는 하치만을 어떻게 돕느냐에서 이 둘의 관계가 감정을 나누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게 

드러납니다. 유키노는 합리적인 조치를 통해, 제도와 시스템을 변화시키면서까지 하치만을 지원하려 합니다. 

 

즉, 업무상으로 최상의 파트너라는 점이죠. 신뢰 관계라는 점에서는 3명의 히로인 중 따를 자가 없으나, 연인이라는 관계는

이해와 합리성보다 감정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유키노의 승산은 낮아보입니다. 아직도 전번 못 땄구요.

 

재미있는 건 그라비아 사진 이야기가 나오자, 하치만이 원한다면 유키노는 찍을 마음도 있었다는 점.

반면 유이는 하치만이 원한다 해도 안 찍을 기세였습니다. 하치만에게만 보여줄 수 있다는 의향이 확실했죠.

 

 

 

유이가하마 유이 : 여러 가지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단순히 남의 분위기를 잘 맞추고 눈치가 빠르다.

정도였던 유이의 캐릭터 속성에 여러 가지가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네요. 일단 근검절약 살림꾼 속성이 계속 강조됩니다.

 

재테크의 유일한 길을 저금이라고 대놓고 표명하는데다, 수학에는 약하면서 회계장부 검사는 철저한 살림꾼이 유이입니다.

거기다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대충 암시되는데, 집에서 살림하는 게 목표인 모양입니다. 잘하는 과목도 없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오직 사랑에만 목숨을 건다는 것은 곧 집에서 전업주부하겠다는 의향이죠.

단, 하치만이 편집자와 결혼해 전업주부가 되겠다는 드립을 치자 편집자에 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만, 될 리 없겠죠.

또다시 바보 속성이 강조되는데, 인터넷 수기에서 글자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읽기를 포기합니다.

 

대체 소부고는 포커쳐서 들어왔냐 진짜? 어쨌든 하치만이 마감에 시달릴 때, 실질적으로 하치만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게

아이러니하게도 유이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하치만을 믿어주고, 심지어 하치만 잘못이 아니니 의뢰를 포기한다 해도

자신은 결코 하치만을 책망하지 않을 거라는 무한한 긍정으로 하치만에게 결정적인 모티베이션을 주죠.

 

아무래도 하치만은 유이랑 이어지면 사축이 될 수밖에 없을 거 같네요. 졸라 피곤하고 스트레스 이빠이 받는다 해도...

유이가 집에서 눈 초롱초롱하게 빛내면서 '여보~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이러면 어쩔 수 없이 사축이 됨.



 

잇시키 이로하 : 

 

10.5권에서 가장 비중이 큰 히로인은 맞습니다. 그러나 10.5권에서 맹활약을 함에도 불구하고 독자인 제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이로하가 하치만을 엄청 좋아하고... 심지어 유키노와 유이가 하치만과 1년을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진도가 신통찮다는 걸 파악했기에... 계속 유이/유키노가 신통찮게 하면 하치만을 자기가 먹어버리겠다는 의도도 충만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하야마에게는 별 의욕이 없습니다. 이로하 입장에서는 하치만이 너무 좋은 거죠. 처음으로 현실의 남자에게 제대로 된 호의를 품게 되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단지, 유이나 유키노처럼 하치만만 생각하면 가슴이 떨리고 정신을 못 차릴만큼 빠져든 건 아니고, 자기 정체성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유지하면서 하치만에게 작업을 거는 겁니다. 유이/유키노와 이로하의 차이는 여기에 있죠. 유이/유키노는 자신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하치만에게 깊이 빠져있다면, 이로하는 그나마 자기 정체성은 챙기면서 하치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로하도 자기보다는 유이/유키노가 하치만을 더 사랑한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고, 유이와 유키노의 이니셔티브를 나름 인정해 줍니다. 이런 점이 이로하를 밉지 않게 만들어 주는 거겠죠. 이로하가 자기만 아는 거 같아도 워낙 눈치가 빠른데다 정도를 지킬 줄 알아요.

 

참고로 하치만과 이로하의 데이트 연습에서 이로하가 하치만에게 완전히 넘어가 있다는 결정적인 멘트가 나오는데요. 데이트 도중에 '다음 데이트'를 기정사실화하는 멘트를 친다는 겁니다. 만약 여자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이건 외우셔도 됩니다. 여자 입에서 데이트 도중에 '다음 데이트를 전제한 멘트'가 나온다면.. 거리에서 갑자기 나체쇼를 벌이지 않는 이상 그 여자가 99% 당신에게 넘어왔다는 시그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자가 할 수 있는 멘트 중에 이것보다 긍정적인 멘트는 없어요.

반면 '오늘 데이트 즐거웠어요'를 자신에 대한 호감표시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 멘트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어서 즐거워서가 아니라, 그냥 데이트 자체가 재미있었다. 그러니까 다음에 자기 친구랑 가도 재미있을 수 있다 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거든요. 이 멘트 나왔다고 들뜨면 망합니다.

 


 

히라츠카 시즈카 : 그동안 외전에 많이 활약하셨었는데.... 이번엔 이로하에게 격침당하시는군요. ㅜ.ㅜ

 

자이모쿠자 요시테루 : 라노벨 업계 비판과 자학 개그를 위해 등장했습니다.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

 

하야마 하야토 : 하야마 이야기는 10권에서 완결되었음을 확인사살할 수 있었네요. 이제 흔들리는 마음을 완전히 정리했고, 하치만에 대해서는 이유없이 싫고 해꼬지하고 싶었던 심정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좋은 라이벌 정도로 결론을 낸 듯. 모두에게 개인적인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하야마가, 하치만에게만은 스스럼없이 자기 심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걸로 봐서 하치만과 하야마 모두 인정하지 않겠지만... 객관적으로는 친구 바로 아랫단계까지는 왔습니다.

 

토츠카 사이카 : 또다시 마스코트 캐릭터가 되었어! 

 

히키가야 코마치 : 등장은 마지막 에피소드 뿐이지만, 코마치의 향기는 이로하를 통해, 하치만의 의식을 통해 계속해서 드러납니다. 새삼 코마치의 영향력이 하치만의 언행에 얼마나 절대적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게 10.5권. 여동생이 이렇게까지 오라버니를 아끼고 위할 수 있다는 게 참 기적같은 일이죠.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 : 

 

대부분의 독자들이 잘못된 원서네타를 뿌리는 이유가 바로 1인칭 서술자인 히키가야 하치만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는가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어서입니다. 일단 10.5권이 러브코미디니까 이번에는 하치만이 히로인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는가를 이야기해 봅시다.

먼저 이로하. 이로하가 자신에게 작업을 치고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그걸 받아들이기가 영 껄끄러워요.

 

하치만은 그냥 이로하가 코마치처럼 영악하게 굴면서 자기랑 재미있게 놀아주길 바라는 거지, 이로하를 연애 가능성 있는 대상으로 보기 싫어합니다.

 

쉽게 말해 이로하는 계속해서 하치만에게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인식시키려고 어필을 거듭하는데, 하치만은 그런 이로하의 의도를 알고 그 수법도 코마치의 예행연습을 통해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로하가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계속 인식하는 반면, 이로하를 데리고 노는 게 매우 즐거워서 이성으로서 의식하지 않고 여동생처럼 지냈으면 하고 바래는 겁니다. 그래서 이로하는 하야마에게 어필하기 위해 나를 계속 귀찮게 하는 거다..라는 자기최면을 거는 겁니다. 

 

자기가 손만 뻗는다면 이로하와 연인이 될 수 있다는 정도는 하치만도 이미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러기는 싫은 거죠. 그만큼 이로하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아마 봉사부 2인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이로하와 연인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하치만이 이로하를 정말 아끼는 건 사실이지만, 봉사부 2인에 비하면 이로하의 중요도는 깃털과도 같이 가볍습니다. 유이와의 데이트 약속을 작품 절반이 지나도록 계속 의식하고, 유키노의 '나를 구해줘'가 신경쓰여 유키노의 과거에 대해 계속 신경쓰고 있는 반면, 이로하가 데이트 스팟 의뢰를 한 건 최근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기억 못하고 있었죠. 그만큼 이로하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다음으로 유키노. 유키노가 자신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하치만은 외면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유키노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허세처럼 사축짓을 할 정도로 유키노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죠. 유키노는 하치만에 대한 감정이 사랑임을 스스로 알고 있지만, 하치만은 유키노가 자신에게 품는 감정이 사랑인지에 대해서 아직도 잘 모르며, 자신이 유키노에 품는 감정 역시 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도 유이 때문에...

마지막으로 유이. 하치만의 심중이 어디에 있는가는 10.5권에서도 두세번 반복됩니다. 하치만이 노골적으로 질투와 독점욕을 우회적으로라도 표현하는 대상이 유이밖에 없어요. 

 

유이가 이케맨들과 같은 동아리에서 어울린다는 상상만으로도 울컥해서 유이에게 그런 동아리 들지 마라고 어거지를 부리는가 하면, 유이의 수영복 사진 이야기가 나오자 정색을 하면서 안된다고 하는 모습이 꼭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하치만을 승부 경품으로 내세운다는 말에 고함을 지르던 유이 모습과 그대로 오버랩됩니다.

 

솔직히 10.5권 보면서... 이거 수라장조차 안 나오고 그냥 하치만이 유이한테 가겠다 싶었습니다.

 

 

 

굉장히 짧았지만, 고찰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러브코미디적 장치의 암시가 많은 10.5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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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joker
추천이요!!
2015-05-19 13:37:51
추천0
ZYOS
이런거 볼수록 책 정말 사고 싶어;
2015-05-19 14:07:51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솔직히 하치만이 이로하가 자길 좋아하고있다는건 모름

그냥 하야마에게의 예행으로만 알고 있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을 하기에 편하게 대하는거죠
애당초 이로하 첫등장부터 하야마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등장했기에 하치만은 이로하가 자기한테 무슨감정인지는 모름

이로하가 계속된 자길 좋아하냐며 비아냥거리는것도 하치만이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게된 이유중 하나구요

그저 이로하는 자신의 매력을 겉으로 어필하는 캐릭으로만 알고있음
2015-05-19 16:41:44
추천0
학원버스
나닛! 이로하가 하치만을 좋아했나요? 책을 안봐서..
2015-05-19 21:41:33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뭐 아직까지 확실하게 좋아한다는 아니고 거의 다 넘어옴
2015-05-20 04:09:24
추천0
Decoy
허허... 제가 쓴 글을 퍼갔으면 퍼갔다고 말이나 해주고 표시하면 누가 뭐라고 한다던가요.
http://blog.naver.com/armdecoy/220327203763

말없이 퍼가는 거야 막고 싶지 않은데 자신이 쓴 내용인 것처럼 올리시니 누가 제보해 주시는군요.
사실 주관적인 분석을 퍼가는 것도 탐탁치 않은데 그걸 마치 자기 것인 양 올리시는 건 정말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2015-05-22 03:54:3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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