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렌하고 아르민 조만간 싸울듯
그떄 4자대면했을때 에렌이 아르민에게 한 말은 진심으로 한 말임
너는 베르톨트화가 되었다. 왜 그들과 대화를 하려하냐? 베르톨트가 씌인것같다
라는 말을 했는데
아르민은 원래부터 상대방과 대화, 화합, 을 중시했었음.
설령 거인을 먹지 않았더라도 아르민은 그렇게 했을것임.
이는 에렌과 아르민의 입장 차이가 1부에서 드러나지 않는 점에 기인함.
둘 다 벽을 넘어가는 자유를 원하고 있으니 (바다 를 보러 가자고 함 둘이..) 의견 대립이 크게 일어나진 않았음.
1부에서는 거인만이 적이고 벽 밖으로 나가는게 제일 중요했는데
1부 이후 벽 밖으로 나가 싸우자(복수) vs 싸우지말고 대화를 하고 협력하자(타협)
두 파로 나뉘게 되는데 딱 에렌 vs 아르민 의 갈등 양상 구조임.
무조건 둘의 싸움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함.
결국 에렌같은 강경론자들이 입지를 취할 수 없게 되자 에렌은 자신이 시조인 점을 이용하여
벽 밖으로 나가서 전쟁을 일어나게 만듬.(그래서 리바이랑 애들 ㅈㄴ빡치고 에렌 결국 깜빵들어감.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해됨)
섬에서 거인에게 해방된 이후 에렌은 아르민과 같은 타협파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이를 에렌은 아르민보고 거인을 먹은 뒤로 물러터지는 등 변했다고 표현함. 이전에는 벽때문에 입장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을 뿐, 아르민은 예전 그대로라는 점
에렌은 전퇴먹고 인격이 변했다는 묘사가 있는지 앞으로 나오는지 궁금함.)
정권을 찾은 뒤에 진짜로 감옥에 넣는 등 복수를 자행함.
1부에서의 에렌 복수상대가 거인이었지만 2부에서의 복수 상대는 마레, 그리고 섬의 타협파 라는 점이 흥미로움
과연 에렌과 아르민이 향후 어떻게 싸울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지가 정말 기대됨 ㅇㅇ
+) 절대로 에렌은 안락사 안함. 뭐 에렌이 복수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하시는데, 에렌이라는 캐릭터를 왜곡하시는 행위임... 마레 가서 싸운게 복수가아니고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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