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피소드때문에 요즘 글보면 정상에 서기 위해서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르내요...
조리 기술은 전원이 백중.
감정 기술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쿠로키바의 '야생의 본능'과 하야마의 '후각'으로 최상급 꽁치를 골라냈지만, 이들처럼의 재능은 없지만 그저 깊이 생각하고
완성이 되어도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소마의 번뜩치는 '재치'로 호각을 이룰정도로 따라 잡음.
맛은 3명 다 호각.
일반적으로 요리의 대한 기준을 내리는 지표가 전부 호각인 상황에서 딱 하나 승부를 낼 수 있는 것.
103화에 감독관의 서론은 다 집어치우고 결과적으로 '자신만의 요리=오리지널 요리'인가 아닌가인데. 문제는 이 다음에 하야마의 과거 이야기 때문에 하야마의 요리에는 사랑이 담겨 있다. 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문제인데요. 뭐 하야마가 준을 사랑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104화에 준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준의 곁에 계속 있기 위해서 위로 올라 가야하고 누구도 가까이 오게 두지 않는다는 하야마의 마음속 얘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소마와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하야마의 요리에는 '집념'이 들어 가 있다고 하죠.
즉, 하야마의 요리에는 사랑이 아니라 준을 위해서 자신이 정상에 올라가야하며 그 누구도 가까이 오게 하지 않겠다는 '집념'이 담긴 회심의 요리=오리지널요리라는 것.
그렇다고 사랑이 들어간 요리가 맛의 기준에 안들어 간다는 생각은 아니에요. 요리란게 애정이 들어가면 더 맛있어 진다고 하잖아요.ㅎㅎ
문제는 이번화에서 언급한 오리지널요리=사랑이 담긴 요리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