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주보
사이토 타마키라는 정신과의사 인데 카네키 켄에 대해서 분석을 했답니다
다음화는 토우카에대해...
앞부분만 보자면...
「애정에 굶주린 청년 카네키 켄」
Q. 카네키켄을 어떤 인물로 파악하고 계신가요?
A. 카네키군은 도중에 구울이 되버려서 단순히 현실적인 케이스에는 적용하기 어렵겠지만...다만 가장 근접한것은
[어덜트 칠드런(이하 AC)]이지 않을까요
정확히는 Adult Childeren of Alcoholics(알콜 의존증의 부모 밑에서 자란 성인이 된 자식)
요는 문제가 있는 가정에서 자라면서 그 배경에 복잡한 갈등을 가지고 성장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Q.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 가정환경인가요?
A. 이 또한 가정에 따라 다릅니다만, AC의 사람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존재를 무조건 긍정 받지 못한 경험이 모종의 트라우마가 되고 있는 점이 공통적으로 나타 나고 있습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칭찬을 받을 수 있다, 인정받을 수 있어]라는 [조건부 긍정]인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어요
Q. 그런 가정 환경이라면, 자식은 어떤 심리에 빠지기 쉬운가요?
A. 먼저 자신에 대한 긍정감이 희박해 집니다. 왜냐하면 [조건부 긍정]은 뒤집어서 보면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한다면, 존재를 인정 받을 수 없어]라는 것이므로 성장과정에서 그런 경험이 쌓여 트라우마가 되어 버립니다.
Q. 그 외에도 빠지기 쉬운 심리는 있을까요?
A.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의 범위를 모르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자신의 책임이지만, 여기서부터는 나의 책임이 아니다]라는 판단을 못하고 전부를 떠 맡아 버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구울"은 마스크를 쓰지만, 불안을 감추기위해 [착한아이]나 [장난꾸러기]의 가면을 쓰는것도 AC의 특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Q. AC의 면에서 카네키를 분석하자면?
A. 먼저 어머니가 바쁘다 보니 온몸으로 애정을 받을 기회가 적었지 않았을까, 이 어머니도 불쌍한 사람을 놔둘 수 없다는 점에서는 좋은 사람이지만, 약간 AC느낌이, 결국 과로사해버리지요. 그리고 어린나이에 어머니와 사별. 떠밀려서 온 고모의 집에서는 승인은 커녕 네그렉트(무시)되고 존재가 부정됩니다. 이런 환경은 AC가 되고도 남을 환경입니다. 그러므로 그도 또 다른 AC인 사람과 똑같이 자기 긍정감이 희박하며 또한 자신이 책임 져야 할 범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 생각은 이야기가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모든 원흉은 자신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것을 지킬만한 강함을 가지고 싶다] 라는 사고 방식을 고집하게 됩니다. 매우 도피적인 생각을 지니게 되버리지요
「애정에 굶주린 청년 카네키 켄」 은 완료입니다
오역이나 의역 지적해주시고 이어서 해주실분 부탁드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