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센세의 치밀함은 정말인지..트래비앙하달까요?
상당한 뒷북이지만 도쿄구울 외전인 'JOKER'에서 사진 속 여성은 치한한테 못쓸 짓을 당하다가 정의의 사도 쥬죠에게 도움받죠.
이 때 여성의 손을 보먄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치한사건 이후, 쥬죠가 쫓던 구울 '스컬마스크'가 매복해있던 동료들을 부를 때, 손이 나오는데 여기서 방금 전 여성의 반지와 같은 반지가 끼워져있죠.
끼고 있는 손가락이 약지라서 그 여성의 애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키에 비해 외소한 덩치를 보면 지하철의 여성이란것을 알 수 있죠.
굳이 이걸 언급한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스이센세의 장점은 디테일하게 떡밥 던질 장소를 정하고 떡밥을 던져두고 후에 진실이 밝혀졌을 때,
모든 실마리가 풀리게 하는 실력이 탁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실마리가 풀리는 걸 보는 독자들도 덩달이 신이 나는.. 뭐 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암튼 한편에 모든 걸 담아야 하는 외전에서 이런 스이센세의 장점이 잘 부각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도쿄구울같은 연재만화에선 이런 스이센세의 치밀함은 만화 한편한편 떡밥 찾아야 한단 점에서 단점이 될지도 모르지만요.(사실 별 신경 안쓰고 보죠 ㅋㅋ)
결론이라면 스이센세의 이런 치밀함은 칭찬할 만 하다고 봅니다 넹 ㅎ(통수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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