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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의 볼에 나타난 의문의 문양에 대해서.
Amon | L:0/A:0
42/250
LV12 | Exp.1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4 | 조회 3,018 | 작성일 2015-11-22 0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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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의 볼에 나타난 의문의 문양에 대해서.

아..

 

밑에 있는 어떤 분의 글에서 이 사진을 보자마자 저는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볼에 있는 문양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바로 이것입니다.

 

 

이 문양은 석가모니가 생존해 있던 무렵에도 인도의 고위층 사이에서 쓰이던 고대 언어,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단어입니다.

발음은 '(om)'이라고 하며, 산스크리트어에서는 '승낙'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불교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옴'이라고 하는 단어의 어원이 바로, 기독교에서 쓰이는 '아멘(amen)'이라는 단어와 같다는 것인데요..

그 어원이 바로 이집트 고대 신화의 주신인 '아몬(Amon)'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글로 쓴 적이 있습니다 :)

www.chuing.net/zboard/zboard.php

그리고 '옴'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이 링크에서도 역참조항목에 아몬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terms.naver.com/entry.nhn

 

애초에 이집트 신화를 비롯하여 유대교-기독교 등 초기 문명에서부터 비롯된 종교들은 대부분 비슷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몬이라는 신의 존재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많은 종교들에서도

'아몬'이라는 표현 자체를 신성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옴'이라는 표현의 의미에 대해서도 좀 더 고찰해보면,

기본적으로 '옴'은 우주의 모든 원리를 포괄하고 있는 소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불교, 힌두교 등등의 여러 인도 사상의 뿌리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우파니샤드'라는 고서에서도

옴이라는 단어를 3음절(A-u-m)으로 암송하면 천상계에 닿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옴 마니 반메훔'의 옴이 이 옴 맞습니다 ㅋㅋ)

 

 

 

여튼...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저는 한국어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그림으로 된 스포를 피하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시글들에 뛰엄뛰엄 올라온 사진들을 제외하고는 아직 54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한 단계 각성한 카네키의 볼에 나타난 '옴'이라는 글자...가 어떤 의미일지는 저도 이번 회차를 다시 유심히 보고,

이후의 전개와도 어느 정도 결부해가면서 생각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카네키가 어떠한 진리, 혹은 진실에 닿았다는 의미인 것일까요?

아니면 앞으로 그렇게 되리라는 암시이거나, 카네키 그 자체가 그렇다는 것일까요?

 

떡밥장인 스이쌤...

앞으로도 계속 이런 떡밥 부탁합니다!!! 핳핳

 

 

개추
|
추천
11
반대 4
신고
    
[L:23/A:247]
skylimit
.....그냥 핏자국 같은데
2015-11-22 09:12:07
[추천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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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울
헐...찾으신것도 대단ㄷㄷ 스이센세가 그냥 그린문자라고하기엔 너무 맞는게많네요 ㅋㅋㅋ
2015-11-22 00:22:20
추천0
Amon
저도 잠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예전에 불교 쪽으로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어서 더 놀라기도 했고요 ㅋㅋ
2015-11-22 00:38:38
추천0
icho
이러부분은 약하지만 진실에 닿았다라면 자신이 구원받음으로 인해 진짜 구원을 깨달았다거나요. 잘모르겠네요.
2015-11-22 00:23:24
추천0
Amon
자신 내면의 진실을 깨달음으로서.. 흔히 천상계라고 부를법한 ㅋㅋㅋ 아리마나 에토 등과 대적할만한 존재가 되었다.. 라는 상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15-11-22 00:39:34
추천0
히히덕
와ㅋㅋㅋㅋㅋㅋㅋ 잘읽고갑니다
2015-11-22 00:24:04
추천1
레이0
대박 저도 이거 보고 어떤 문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옴이었나요 갑자기 모든 게 이해될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도쿄구울로 부지런히 공부를하네요
2015-11-22 00:30:29
추천0
Amon
떡밥들이 엄청 많아보여도 사실 어떠한 방향성이 느껴진다는 게 더 소르미..
2015-11-22 00:40:16
추천0
[L:45/A:388]
깍까귀
개쩜 ㄷ;;;
2015-11-22 00:31:48
추천1
かなえ
진짜 볼때마다 탐정같아요...ㅋ
2015-11-22 00:33:35
추천0
Amon
모든 것은 도굴을 처음 보게 된 날 바뀌었습니다....
2015-11-22 00:41:04
추천0
[L:23/A:85]
조용한새벽
카네키 안에서의 자기자신이 가고 싶은 길에 대한 것이 정해지지 않았을까유
2015-11-22 00:42:03
추천0
Amon
일단은 그렇겠죠...? 하앍.... 앞으로가 정말 궁금해여
2015-11-22 01:18:05
추천0
니트75389호
저게 저거였나요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ㅇㅂㅇb 역시 떡밥장인 스이센세.. 산스크리트어 배워보고 싶었는데 포기했던 과거의 제가 후회스럽네요ㅋㅋ 그나저나 아몬이 언급되었다는 것은...슬슬 기대해 봐도 좋을지도?
2015-11-22 00:49:18
추천0
Amon
저도 산스크리트어를 공부했던 건 아니고.. 그냥 불교 쪽에서 워낙 자주 등장하는 문양이고 하니까... 어? 왜 이게 여기에..? 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옴의 어원이 아몬이었던 것까지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아몬을 어원으로 한 종교적 상징이 대놓고 드러난 건 최소한 re에선 처음인 것 같네요..ㅋ 하지만 기본적으로 에토가 기독교의 구약을 최근 회차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했던 것이랑도 어느 정도는 연결될 것 같기도 하고.. 의외로 빠른 시일 내에 아몬드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2015-11-22 01:23:04
추천0
[L:22/A:363]
펜마크
매의 눈이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ㄷㄷ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옴으로 하는 세 가지 찬송법이 카네키가 변화하며 얻게 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카네키가 re에서는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연구글은 추천!
2015-11-22 00:44:13
추천0
Amon
헐,......ㄷㄷㄷ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이번엔 정말 세번째 단계에 도달한 것인지도...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2015-11-22 01:24:18
추천0
[L:23/A:377]
440시간
볼 때 마다 만화가 참 심오하다고 느껴진다...
2015-11-22 00:52:36
추천1
호옹잉
찾아내시는 분들도 대단하지만
그걸 전부 알아서 숨기시는 작가님도.ㅇㅇ앙아
2015-11-22 01:13:23
추천1
[L:23/A:247]
skylimit
.....그냥 핏자국 같은데
2015-11-22 09:12:07
추천8
[L:8/A:25]
도넛홀
ㅇㄱㄹㅇ...
2015-11-22 15:19:00
추천0
[L:11/A:508]
츄잉NPC
문양이 좀틀리..?
2015-11-22 19:47:02
추천0
Amon
제가 딱 맞아떨어지는 사진을 가져오지 못한 것 같긴 한데.. 불교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옴이라고 생각은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2015-11-22 20:04:55
추천0
[L:11/A:508]
츄잉NPC
아하 그렇군요
2015-11-22 20:15:03
추천0
무다
감탄합니다. 볼 때는 못봤는데ㅋㅋ
카네키가 드디어 확고해진 것 같아 보여요
그래서 저 문양을 그려주신게 아닐까...생각해봅니다
2015-11-22 10:31:08
추천0
날계란
그냥 얼룩인줄 알고 넘겼는데 ㄷㄷ
대단하십니다 잘보고가요
2015-11-22 11:49:20
추천0
[L:35/A:96]
대락함
과대해석임 그냥 핏자국 얼룩이죠..
문양이라면 애초에 카나에 눈알에 박아버릴때 클로즈업 얼굴에도 나와야 합니다.
2015-11-22 13:57:07
추천0
Amon
도쿄구울 자체에서 저런 식으로 숫자나 문자같은 걸 일종의 상징 개념으로 얼룩 등에 숨겨서 적어두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그게 실제로 존재하는 얼룩이라거나 한거 같진 않지만요 ㅋ
2015-11-22 20:04:03
추천0
[L:35/A:96]
대락함
말 그대로 카나에 부러트린 철봉으로 찌를려고 할때 2페이지 차지한 클로즈업 얼굴 보시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후, 찌른다음에 핏자국이 튄걸로 밖에 안 보임..

그리고 상징적인 문양이라면 작가 되는 양반이 그 쪼그만한 컷에 보일랑 말랑하게 그릴까요..

나름 티나는 연출을 하면서 보여주겠죠..
2015-11-22 21:50:28
추천0
심해괴
찾는게 더 신기
2015-11-22 22:24:2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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