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가 한게 있나요?
검은산양 설립하고 한게 아무것도 없는 거 같은데.
구울들 모아놓고 "인간과 구울의 공존하는 세계"를 만들겠다면서
그걸 위해 한게 단 하나도 없음.
물론 저 목표가
카네키와 구울들 입장에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인건 잘 알지만
한 조직의 수장으로써
우리 조직은 ~이러이러한 길을 가겠다라고 당당하게 선포했으면
최소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 같은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계획이 진짜 단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카네키 때문에 구울들이 더 힘들어졌다고 밖에 생각이 안듬.
괜히 척안의 왕이라는 타이틀 달고
구울조직을 설립해버려서
CCG,구울수사관들이 위협을 느끼고
더 구울소탕에 의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계기가 돼어버렸다고 봐요.
보면 카네키가 척안의 왕 되고
구울들 입장이 안 좋아졌으면 안 좋아졌지, 전혀 좋아지지는 않았거든요
한거라고는 구울수사관들 쿠인케 빼앗기인데
최근화를 보자면
검은산양의 공격으로 쿠인케가 많이 소실되서 부족해졌다 같은 이야기는 전혀 없으니
그냥 척안의 왕 타이틀은 있고
조작수장이니 뭔가 하기는 해야겠다 싶어서 쿠인케 뺏기 달랑 하나 했다고 밖에는..
애초에 이루지 못할 목표라면 빠르게 접고 다른 길을 도모했어야 됐는데
괜히 가오 잡고 설치다가 개쳐발리고
검은산양은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또 지혼자 각성이니 뭐니 개난동을 까다가 괴물되서
민간인들 학살하면서
지가 지 입으로 말했던
구울과 인간의 공존은 영원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으니
용 되서 우워워워워 거리는 장면 볼때
진짜 쌍욕이 절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