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제목 '방주'의 의미 (분석)
*이 글을 읽기 앞서, 이 글은 예쁘시네요 님의 블로그에 번역된 시를 참조했습니다
http://blog.naver.com/account2000/220847651410
작년 말 이시다 스이가 쓴 심판의 마지막이라는 시인데요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심판을 내리는 주체, 신=카네키라는 것입니다
"귀여운 사람은 눈에 넣어도 괜찮아!" 그리고 실명해버렸다
신은 잃었던 시력 때문에 분개했다
여기서 귀여운 사람=토우카라고 생각합니다
리메이크 1화에서 히데와 카네키는 토우카가 귀엽다고 언급했고 맥락상 실명했다는 것은 이성을 상실했다는 의미이며
지금의 폭주한 카네키의 상태를 뜻한다고 봅니다
이 시의 배경은 바다로 보이며 내용은 성경에 나오는 최후의 심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화의 제목이기도 한 방주도 언급되는데 방주는 관처럼 흔들린다
언듯 이 방주에 탄 것들은 안전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음 연을 보면 요람은 흔들리고 스스로 무너진다
요람이 방주라면 방주는 스스로 무너지게 됩니다 왜 스스로일까?에 대해서 생각하자면
방주=구울과 인간의 연합을 지칭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스스로 무너진다는 것은 구울과 인간의 연합이 아마도 내부의 갈등으로 자멸할 것이라는 이야기일 거라 생각되네요
세계가 끝날 때 남은 마지막 한 사람은, 분명 악인일 거라고 생각해
방주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시의 내용을 그대로 해석하면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죽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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