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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 기념 '아몬'이라는 이름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Amon | L:0/A:0
53/110
LV5 | Exp.4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4-0 | 조회 2,257 | 작성일 2015-10-15 03: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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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 기념 '아몬'이라는 이름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사진업로드하기 정말 힘드네요 후...)

 

 

누구나 제 이전 닉네임을 유추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ㅋㅋㅋ

어느날 우연찮게 'Floppy'라는 닉네임이 비어있는 것을 알고 이걸로 바꿔야지!! 하고 생각하며 50만포를 모아왔는데요

막상 바꾸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혹시나 하고 Amon이라고 적어보니 가능하더군요....흐헣흐ㅡ헣ㅎ

아몬드가 인기가 없어서(?) 햄볶합니다

 

네 여튼...

사실 저의 최애는 (믿거나 말거나) 카네키->사사키이지만...

제 현실 지인들 중에 유일하게 도쿄구울을 보는 녀석의 최애가 아몬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를 도굴게를 알기 이전부터 많이 나누고는 했는데요

(그 친구는 아몬 아리마 이쪽이 취향..ㅋㅋㅋ)

그러다 보니 그 친구와 나눈 이야기라던가, 저 스스로 궁금증이 더해져서 찾아본 것들이 쌓여서

나름대로 아몬 코타로라는 캐릭터에 대한 고찰.. 까진 아니어도 의견을 제시할 정도로는 고민들이 쌓인 것 같아 간단히 글을 남겨봅니다.

 

 

 

-----------------------------------

 

 

한때 온갖 종류의 신화덕후였던 제 지인은 도굴을 다 보고 난 뒤의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몬'이라는 이름이 정말 거대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

 

코타로는 어차피 우리나라의 영수나 민수나 다름없는 이름이니까 스킵하고

 

 

아몬(Amon)은 기본적으로 이집트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의 이름을 뜻합니다.

아문(Amun), 아멘(Amen) 등 호칭에는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며, 기독교에서 흔히 쓰이는 아멘이라는 단어의 어원입니다.

-아몬이 늘 십자가를 지니고 다니는 것 자체가 참 의미심장한 상징이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이집트 신화, 메소포타미아 신화, 유대교->기독교 등 고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종교들 사이에서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지만..

심지어는 불교에서 쓰이는 옴이라는 단어의 어원인 '아움(Aum)'과도 연관이 있다는 썰이 있네요...)

이름의 뜻 자체는 '감추어진 존재(숨어있는 것)'를 의미하며,

기본적으로는 공기/대기의 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만, 이후 풍요의 신으로서 일컬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이집트 일부 지역에서 숭배했던 신이었고 고대 이집트 왕조의 역사 자체가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왕조 초기부터 주요 신으로서 대접을 받았던 것은 아니지만,

왕조 중기무렵부터(누군가의 쿠데타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네요) 주신의 위치까지 격상되었고

심지어는 태양신 라(Ra)와 동일시하여 태양신을 아몬-라라고까지 일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이집트에서 매우 중요하게 섬겼던 주신이었습니다,

 

그러다 유일신 사상의 유대교에서 비롯된 기독교가 유럽을 지배하게 되면서,

기존의 이집트 신화를 비롯한 다신교 사상들은 탄압을 받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집트 신화의 (최종적인?) 주신인 아몬도.. 무사할 순 없었겠죠?

 

(물론 공식적으로 기독교 측에서 선언한 것이 아니라 악마학을 신봉하는 일부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전설일 뿐입니다만)

일부 전설에 따르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솔로몬 왕은 악마 72명을 물리쳐서 봉인을 한 적이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에 관련하여 그가 저술했다고 전해지는 책 <레메케톤> 속에서 7위의 서열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된 악마가 바로 아몬입니다.

 

실제로 악마 아몬의 기원은 이집트 신화 속 아몬이 악마학에 빠져 타락한 존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소환자에게 주로 연애, 교우 관계 등 인간관계에서의 화해법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환자가 원한다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고 하네요..ㄷㄷ 치트키는 금지라고!

 

그리고... 다소 섬찟한 것은 이 악마 아몬의 외양인데요.

 

(사진 업로드가 너무 힘들어서 링크만이라도..)

imgur.com/VoPJ5iD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몸, 그리고 뱀의 꼬리를 하고 있습니다.

 

 

늑대까지는... 지금 막 생각나진 않지만

최소한 올빼미와 뱀.. 까지는 도굴에서 대략 연상되는 등장인물들이 있네요 ㅋㅋㅋㅋ

(아주 개인적으로는.... 올빼미는 요시무라, 늑대는 포루포라, 뱀은 카네키를 의미하는 것이리라 생각되는데요..

이 세 인물이 아몬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들이라 생각되어서 말이죠...)

 

 

 

일단 여기까지... 일반적으로 아몬이라는 이름에 대해 알려진 바를 살펴보았습니다만..

어느정도 현재까지 밝혀진 아몬의 인생사와 묘하게 비슷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지역의 신으로서 처음 등장하여 이집트 왕조 주신이 되었고, 이후 타락하여 악마가 되었다.

악마로서의 그 역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의 문제 해결과 화해를 도와준다.

 

만약 이 중 대부분의 설정을 스이선생님이 참고를 하셨다면,

아몬 코타로라는 캐릭터를 선생님께서 빚어낸 의미를 조금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신의 이름을 가지고 신의 은혜 아래서 길러졌고, 신을 의지하여 평생을 살아온 존재.

 

현 시점(48회)에서 그를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존재는 아마 하이세겠죠.

하이세는 인간과 구울의 사이에서 늘 고뇌하고 번민하며, 자신의 기억이 해답을 얻을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신의 기억에 대한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존재를 꼽는다면, 물론 도나토 포루포라가 언급한 그 구울이자

과거의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긴 주인공 - 아몬 코타로일테니까요.

아몬이 하이세를 만난다면 아마 하이세가 짊어지고 있는 고뇌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요?

그 역시 인간으로서의 과거와 반구울로서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존재이기에

어느 누구보다도 하이세의 내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이리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아몬 역시도 아직은 하이세처럼 진정한 구원을 향해서 인정하고 견뎌내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앞으로 우리가 목격하게 될 것이 바로 그 과정이 아닐까요.

매주 집중을 늦출 수 없는 전개를 지켜보며..

오늘도 저는 도굴게에서 새벽을 마무리합니다......ㅜㅜ

똥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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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8/A:293]
카즈
늑대는 도나토가 맞을거같아요.찾아봤더니 도나토가 코카쿠더군요

머리 올빼미 우카쿠 (요시무라or에토)
몸통 늑대 코카쿠 (도나토)
꼬리 뱀 린카쿠 (카네키,하이세)

이렇게 배열해놓은거 아닐까요
2015-10-15 0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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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오......ㄷㄷ.... 그냥 던져본 가설이 이렇게도 아귀가 맞아들어가네요.... 놀랍습니다.... 새벽에 의견 감사드립니다!
2015-10-15 0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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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란
이집트 신화와 관련있는거는 첨 알았네요. 또 올빼는 오히려 에토와 관련있을듯 해요. 점장님하고 아몬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게 없으니..

저는 먼가 인간쪽 주인공하면 아몬이라는 느낌이라서.. 2부에서 어떻게 역할을 할지 예상은 안갔는데, 이거보니까 아몬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네여
2015-10-15 0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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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영향력을 행사한 존재..라면 에토겠지만 아몬의 몸에 합쳐진 존재 자체는 요시무라라고 생각해서 본문에는 요시무라라고 뭉뚱그려서 적어두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궁금하고 또 기대됩니다... 아몬드 ㅜㅜ
2015-10-15 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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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이비
악마로 타락하게 된건 반구울이 된 거와 유사한것 같네요 정말 거의 모든게 아귀가 들어맞는 느낌ㄷㄷ 좋은글 잘 보고 가요
아몬이 진짜로 하이세의 고뇌해결에 키워드가 될 수 있기를ㅠㅠ
2015-10-15 0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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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영고라인 탑시드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 아몬니뮤 ㅜㅜ 사실 전 두 사람이 마지막에 구원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이후가 죽음이든 아니든 일단 그 편이 열혈독자로서 행복할거같아요 :) 그 실마리를 아몬이 가지고 있기를 바래봅니다
2015-10-15 1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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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인케
오오 아몬이란 이름도 그냥 지으신게 아니군요ㅋㅋㅋ근데 이 글 읽고 등장인물들 이름 뜻 생각해봤는데 히데 이름 뜻이 히데 = hide? 감추다???? 뭘??!?
2015-10-15 0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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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우타
저도 hide에서 뭔가 음? 뭐지? 히데는 흔한이름인데 도쿄구울이니까 뭔가 감추는게 있다고 생각했어요 히데야..
2015-10-15 0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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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이 설은 종종 본적 있는거같은데 ㅋㅋㅋㅋ 도굴엔 왜케 숨기고있는 사람들이 많단말인가요 ㅋㅋㅋㅋ 일단 살아있는건 분명하겠져? 전 그나마 토우카쪽이랑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2015-10-15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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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프
아몬 이름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카노우 실험 실패해서 외양도 사람모습같지않을거고 ㄷㄷ 잘맞는게 정말많네요 올빼미 늑대 뱀 소오오름 이런거 찾는거 읽는거 꿀잼입니다 아몬 빨리나와 ㅜㅜ
2015-10-15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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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아몬드 ㅜㅜ 커몽롸잇나우 ㅜㅜ
2015-10-15 11:30:45
추천0
[L:22/A:363]
펜마크
이름 관련해서 다른 해석들을 봤었는데 이 해석이 더 잘 맞는 것 같네요
도굴의 매력은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
2015-10-15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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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오오.. 감사합니다! 저도 이 맛에 오랜만에 만화덕질을 하네요 :) 결말을 꼭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2015-10-15 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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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avelli
인간쪽 주인공은 아몬이라는 윗분 생각과 약간 비슷하게,
저는 인간도 구울도 아닌 몇 인물들이 작품의 키를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카네키, 에토, 갈수록 수상한 아리마, 점차 확실시되는 아몬.
각각의 입장이 다르면서도 공유되는 특징이 있고, 서로에게 관심이 있고 흥미로워하고 영향을 강하게 주고받으면서 작품 내 갈등 선이 분명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어찌되든 지옥이겠지만요.
2015-10-15 15:17:46
추천0
Amon
저는 어떤 분의 연구글에서 읽었던... 아리마가 인간이지만 구울에게서 길러졌다.. 라는 가설이 상당히 신빙성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쥬조나 아몬과도 공통점이 하나 더 생겨나게 되죠) 또한 님께서 언급하신 모든 인물들이 인간과 구울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뇌들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거나 그렇게 추정되는 만큼, 초기에 카네키의 내면 갈등에 집중되어 있던 시절의 스이 선생님이 끝까지 본인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나아가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그 무렵부터 흥미롭게 읽었던 독자로서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부분을 기대하면서 이 작품을 계속 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ㅋ TV 드라마도 매주 달릴때마다 정말 기빨리곤 했는데 무려 수백편째 주간연재중인 만화를..... 후....
현생은 파괴되고 있지만 행복합니다 ㅋㅋㅋ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도 카네키 다음은 아몬드...... 역시 얼빠는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2015-10-16 0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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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avelli
그나저나 친구분 취향이 저랑 같군요. 저도 아몬과 아리마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역시 잘생긴 떡대가 좋아욤..
2015-10-15 1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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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미카미29
스이쌤이니까 가능한 해석..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2015-10-15 17: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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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호리
옜날에 ㅇㅈㅇㅇㅅ님이 쓰신 에토 관련 연구글에서 에토 = 릴리트라고 하셨는데
요번에 님글보니.. 저 연구에 더욱더 힘을 주네요!

에토(릴리트)는 아몬을 타락시켜 악마로 만들었지만
그는 악마로써 본연에 충실하지 않은 실패작.. ..

다른 종교관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 예기 같아요. !
스이샘 혹시 .. ; ; 종교관을 전부 섞으셨나 ..!
2015-10-15 18: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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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저도 사실 그 글을 매우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지는 못했는데 새삼... 여러 부분에서 가져온 소스들을 정말 절묘하게 배합중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삼.. 대단하네요 ㅎㅎ
2015-10-16 0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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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흥미돋우는 연구글이네요!!
2015-10-15 18:55:40
추천0
츄잉네엄마
공허의 유산 젤나가 아몬?
2015-10-15 19:00:35
추천0
Amon
공허의 유산이 뭔지도 몰라서 찾아봤는데 스2에도 아몬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네요 ㅋㅋㅋ 아마 모티브는 신 아몬이나 악마 아몬 둘 중 하나가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2015-10-16 01:18:01
추천0
구울오빠
오오 잘읽고갑니당
2015-10-15 20:35:00
추천0
무다
ㅊㅊ드립니다.
아몬과 하이세의 투샷이 얼른 다시 잡혔으면 하네요
2015-10-15 22:21:10
추천0
Amon
반박불가......
2015-10-16 01:16:15
추천0
Amon
이제야 이 글을 다시 확인했네요! 처음으로 베게도 가보고... 모든 반응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도굴하면서 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2015-10-16 01:06:5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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