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가 v의 최종보스라면??(소년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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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가 v의 최종보스라면??(소년만화)히데 : 반가워 카네키!! 정말 오랫만이지 않아?? 히데는 언제나처럼 웃고 있었다. 카네키 : 히데!! 너 괜찮아? 그때 니시킥의 킥을 정통으로 맞았었잖아!! 히데 : 아 니시킥?? 기절하는 척 하느라 혼났군.. 그렇게 간지럽게 공격하다니.. 웃음이 나올뻔했다고? 뭐.. 아무튼 카네키 제법 괜찮게 성장했네? 그리고 에토 역시 내 딸답다니까? 카네키 : 그게 무슨 소리야 히데군!! 히데 : 난 구울이라고?? 크크큭 난 오래전부터 영생에 관해 연구를 해왔지 그리고 마침내 노화하지 않게 되었지. 카네키 뭐... 조금은 재밌었어 네 친구놀이라는 거 말이야 캬하하하!! 에토 : 헛소리하지마... 그 영감이 아니라 네가 아버지라고? 히데 : 물론이라고? 사실 우키나한테는 내가 잘 말해놨어 사실 그녀도 우리 v의 맴버거든. 왜그랬냐고? 심심했거든!! 반구울을 만들어 다시금 위기를 겪어보고 싶었거든 크크킄 뭐 지금 결과가 이거라면 제법 짜릿해. 에토 : 네놈만큼은.. 파테로 만들어 한달내내 먹어주마. 히데 : 이런이런.. 설마 날 쓰러뜨리겠다고? 오랫만이네.. 카쿠쟈의 모습을 꺼내는게? 흐음... 저 하늘을 봐 새는 지저귀고 꽃들은 속삭이는 이날.. 이런 때에 내 최고의 친구와 딸내미를 죽여야 하는건 좀 아쉽네. 덤벼봐 카네키와 에토는 서로 자신만의 카쿠쟈를 꺼내든다. 히데 : 풉!! 카네키 너 못본사이에 카쿠네가 많이 괴상해졌다?? 그게 뭐냐?? 뭐 지킨다고?? 거참 주저리 주저리 말많네.. 그리고 역시 내 딸내미 카쿠쟈가 제법 귀엽네?? 카네키 : 히데... 난 너를 가장 친한 친구로 믿어왔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둘은 히데한테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히데는 그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내는 것도 모자라 에토의 한쪽 팔과 카네키의 한쪽 허벅지를 잘라낸다. 히데 : 이런이런 겨우 이정도의 실력으로 날 죽이겠다고 하는건 아니지?? 난 너희보다 몇배는 더 살아왔다고?? 에토 : 흐... 말많은건 네놈도 만만찮잖아 뭐 간보기는 여기까지 하기로하지. 에토는 그렇게 말하지만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기색이 보인다. 히데 : 이런.. 허세부리지 말라고? 팔이 통째로 잘려나갔잖아. 카네키처럼 솔직해져도 된다고?? 카네키 : 크아아아아아아악!!!!! 카네키는 다리를 부여잡은 채 뒹굴뒹굴 거리고 있다. 히데 : 자랑은 아니지만.. 내 카쿠쟈에는 독이 발라져있어. 뭐 죽는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재생을 억제하는 데에는 조금 도움이 될거야. 히데는 그렇게 말하고는 카네키한테 언제나처럼 웃어보였다. 카네키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이 에토가 히데랑 싸워보이지만 곧 히데한테 카쿠쟈를 전부 절단 당하고 여린 본체만 남은채 나뒹굴었다. 히데 : 흐음... 내 딸아 설마 나한테 이런꼴을 보여주려고 노로이와 쿠젠을 휘생시킨건 아니겠지?? 에토 : 입다물어!! 네가 나에 대해서 뭘알아!!! 에토는 분노한채 카구네호 공격하지만 히데는 카쿠쟈로 느긋하게 막아낸다. 히데 : 흐음... 네가 24번지에 살았다는 것과 네가 아오기리를 만들고 오울 실험체로 v를 박살내려고 했다는 것 밖에는 모르겠는데?? 에토 : 이 자식.. 명색이 아버지라는 놈이 어떻게 자식얼굴을 한번도 안 볼수가 있지?? 히데 : 뭐?? 난 널 한번도 내 딸이라 여긴적 없어. 말그대로 심심풀이로 만들었으니까! 하하핫!! 뭐.. 오울 실험체라길래 하는 말인데 나도 사실 비슷한걸 만들어봤거든.. 난 수많은 여자들과 놀면서 자연 반구울 실험을 조금 해봤어.. 수천명한테 실험해봤지만.. 성공작은 너하나뿐 소개할게.. 너의 친척들을 반갑게 인사해달라고??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정신이 나가버린 반구울들이 에토를 향해 덤벼들었다. 멀쩡한 에토였다면 상대도 안되겠지만 에토의 상태가 말이 아닌지라 에토는 힘겹게 그들을 상대한다. 한편 카네키는... 히데와의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하하핫 얌마! 구울이 되면 네가 제일 먼저 먹히겠는데??" 이모네가 싫어 밖으로 나가는 날이면 언제나 히데가 옆에 있었다. 난 그런 친구가 정말 좋았다. 사실 히데가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있을 수 있었을까?? '난 히데를 해칠 수 없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그인데... 어떻게 죽이냐고!!' 그때 토우카가 나타나 카네키의 턱을 한방 걷어차며 "바보 카네키! 넌 어떻게 몇년이 지나도 변한게 없냐?? 과거에 어땠는지 난 몰라 하지만... 지금이 중요한게 아니겠냐고??" 카네키의 머리속에 수많은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히데와 함께했던 추억들... 하지만 그에 못지 않는 안테이크 사람들과 행복하게 보낸 기억들... 카네키는 조용히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빛나기 시작하는 카네키의 카구네.. "으윽..." 에토는 한명의 공격을 또다시 힘겹게 받아낸다. 실패작이라고는 해도 베이스가 어마어마하다보니 파괴력은 샤치에 밀리지 않았다. 에토가 한명을 쓰러뜨린 순간 다른 한명이 에토의 옆구리를 공격해온다. "커헉..." 에토는 고통스러워했다. 원래라면 그냥 재생해버리면 그만이지만 히데의 독때문에 재생이.눈에 띄게 더뎌졌기 때문이다. 에토가 고통스러워 하는사이 마무리를 지으려고 3명이 동시에 공격해왔다. 그때 그 3명은 머리가 잘려나간채 제 기능을 하지못하고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카네키는 에토를 조용히 공주님안기로 안고 있었다. "에토씨.. 괜찮으세요?" 카네키는 그렇게 말하고는 피묻은 에토의 눈을 핥아주었다. 에토는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빨갛게 된다. 그때 눈치없는 한명이 공격해온다. "카네키 뒤!!" 에토가 카네키한테 다급하데 외쳤다. "얌마! 카네키! 뭐하고 있어??" 환상의 토우카가 카네키한테 손을 내민다. 카네키는 그 손을 잡는다. 그러자 카네키의 카구네가 우카쿠로 변하며 그 한명을 날카롭게 찢어버렸다. 남은 2명이 카네키한테 덤벼들었다. 그때 "카네키.. 넌 리제의 힘을 빌린게 아니야.. 너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낸거지.. 너랑 하고 싶은 대화가 많구나." 요모씨... 카네키의 우카쿠가 나루카미로 변하며 그 둘을 단숨에 처리했다. "오호 카네키? 실력이 제법이잖아?" 히데는 그렇게 말하고는 카네키한테 덤벼들었다. "카네키.. 난 너의 방패가 되고 싶어.. 난 지금까지 모두를 지키지 못했어. 하지만 지금 너의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야.." 반죠씨가 죽기직전 남긴 그말.. 더이상 내 소중한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 모두를 지켜내겠어! 카네키의.우카쿠가 방패의 모양으로 변하며 히데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었다. "오?? 카네키 물론 내가 장난으로 공걱했다지만 그걸 막아낸거야?? 제법이네..." 히데가 상당히 놀란듯이 말했다. "카네키군.. 인간과 구울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건 자네밖에 없다네. 그들을 이해해주게." 점장님의 한마디.. 이 말이 없었다면 아마 난 타키자와처럼 되어버리지는 않았을까?? 카네키의 카쿠네가 팔을 휘감기 시작하더니 이내 렌서타입으로 변했다. 그리고는 히데의 왼팔부분의 카구네를 날카롭게 찢어버렸다. "아야... 아프잖아 카네키?? 우린 친구잖아 안그래??" 히데는 아파하는 것 같았지만 여유가 넘쳐보이는 듯 했다. "뭐... 제법이네 그럼 나도 제대로 해볼까? 난 지금 내 힘의 10퍼센트도 쓰지 않았다고??" 히데의 카쿠쟈가 모습을 바꾸기 시작하더니 곧 한마리의 뱀으로 바뀌었다. "자 그럼 간다?? 카네키?" 히데는 그렇게 말하고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카네키를 가격했다. 커헉... 너무나도 아팠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이겨낼 수 있어.. 그때 "오빠... 왜온거야 오빠는 수사관이잖아!!" 히나미의 슬픔이 느껴지던 그 한마디 난 지금.. 너를 지킬거야.. 료코씨의 희생이.헛되지 않도록.. 카네키의 카구네가 히나미의 카구네로 변하더니 히데의 몸을 두동강 내버렸다. "커억.... 어떻게 된거지?? 왜 재생하지 않는거냐고!!" 히데는 지금 이 상황이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이 외쳐댔다. 그 순간 히데의 몸 곳곳에 흑탄이 박혀있음을 눈치챘다. "어느틈에??" 히데는 당황스런 눈으로 에토를 보았다. 에토는 히데를 비웃으며 "뭐.. 카네키군이.저렇게 나온건 좀 의외지만 당신의 몸의 성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 왜냐면 당신은 내 아버지니까.." "쳇...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 히데는 상당히 탄식한 듯한 말투로 중얼거렸다. "히데..." 카네키가 히데를 조용히 불렀다. "어 카네키? 뭐 짧은 시간이였지만 오랫만에 즐겁게 놀았다!!" 히데는 언제 죽어라 싸웠냐는 듯이 웃어보였다. "히데.. 난 널 용서할거야." 카네키가 조용히 읇조렸다. "무슨 소리야 카네키? 난 널 죽이려했잖아!" "응... 하지만 넌 내 소중한 친구야.. 그럴수는.없어." 카네키는 그러고는 히데의 손을 잡아 목마를 태우고 걷기 시작했다. "히데...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지만 너도 소중해.. 우리 이대로 잠깐만 있자." 카네키는 한발한발 걷기 시작했다. "쳇 카네키녀석 이제 다 컸구만. 놔줘도 되겠는데??" "헤헷.. 그런가??" 둘은 즐겁게 웃으며 걸어갔다. 지금은 저녁노을이 내리쬐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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