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아카시아의 계획(추측)
지금 아카시아의 풀코스 2개밖에 안나왔는데 그 두가지가 일단 팔왕의 자식농사와 연관되어있음.
이 단 하나의 근거로 소설을 쓰자면
아카시아는 풀코스를 '맛' 으로 정한게 아니라 팔왕의 '자식농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한거임. 물론 맛도 있음.
팔왕의 '자식농사'를 방해하는 이유는 아마 GOD 때문일 것임.
예를 들어 헤라클같은 경우에는 불사이기 때문에 세대교체 같은 거에 문제가 좀 있음.
그럼 마왕은 세대교체를 어떻게 하는가? 그건 마왕의 자식들 중에서 GOD 를 찾아서 먹은 애가 세대교체를 한다고 생각함.
물론 다른 팔왕의 자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기본적으로 팔왕의 가장 큰 자질은 이른바 '민감함'인데 그 '민감함'이 발달하여 GOD 를 찾아서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야 다음 세대의 팔왕으로 인정받는 거임.
따라서 아카시아는 풀코스를 팔왕의 '자식농사'와 연관되어 있는 것들로 골라서 토리코 같은 애들이 성장하면서 팔왕의 '자식농사'를 방해하게 하는거임.
그래서 모든 팔왕이 '자식농사'에 실패하면 그 때부터 아카시아랑 블루니트로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일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토리코네들은 착해가지고 팔왕의 '자식농사'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으로만 풀코스를 포획하고 있어서
얼마 안가서 아카시아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해서 팔왕들의 씨를 말리려고 할거같음.
GOD는 아마 생물이건 무생물이건 그 자체는 별로 강하진 않을 것 같고 이른바 '민감함'의 승부일테니 발견하기도 힘들고 포획조건이 굉장히 까다롭거나 그걸 지키는 트랩같은게 굉장히 강력하게 깔려있을 거 같음. 팔왕의 자식이라도 삐끗하면 순살당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