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하시는 분들 필독] 빠심, 편견 최대한 배제하고 쓴 글(욕, 비난 없음)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한 핵무기양이 현 지구를 120회가량 멸망(destroy)시킬수 있는 양이라고 함
근데 여기서 멸망이라는게 지구를 120번 쪼개고 부수고 이런게 아니라 불모지, 생명체가 살수 없는 그런환경을 말하는것임
하루에 차르봄바급 핵폭탄이 10억회도 넘게 터지면서 내뿜는 에너지를 자체발생하고 자체연료로하는 태양은 멀쩡히 형태유지중이고 앞으로도 수십억년은 더 그상태를 유지함
만화따위에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좀 글킨한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죠아가 말한 destroy의 문맥적 의미가 쪼개버리고 산산조각 내는게 아니라 지난번 메테오스파이스나 대지노킹처럼 범지구적 대재앙을 말하는 것이라고 봄
그리고 그와중에 구르메계에 대한 피해의 언급은 없었음
언급이 없었을 뿐 아니라 걍 구르메계는 멀쩡했음
토리코자식 인간계에 식재보태려고 구르메계가서 열라 퍼오지 않았던가
브란치가 있던 8대륙의 문명도 멀쩡히 잘돌아가고 있었고.
이치류와 미도라도 싸울때 서로의 힘이 지구를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파괴시키고 그럴 기미는 안보였지 않나
엠페러링과 마이너리티월드 헝그리스페이스에 그 주변에서 살던 생물들이 휩쓸려죽었지 지구자체엔 데미지가 안가해졌었음
서로가 힘을 제한해서라고 주장할수도 있음. 그치만 그 제한한 힘에 미도라도 목숨을 잃을뻔했고 이치류는 거의 죽음직전에 이른 상태로 블루니트로 발길질에 아예 리타이어했음. 이래도 제한해서 싸윘던걸까? 미도라는 몰라도 이치류는 다시 회복할 에너지도 없을만큼 열심히 싸웠던건 분명함. 그렇게 최선을 다해도 지구라는 행성자체에 대한 데미지는 경미했지.
삼제자가 왕의 자질을 가진 대단한 인물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번에 파괴라는 애매한 단어를 과대해석해서 바로 삼제자를 토리코세계관 최상위 계급에 두려는것 같은데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싶음.
솔직히 블루니트로도 몇몇컷보면 삼제자보다 꿇리지 않을듯한 장면이 몇 있어서(헝그리스페이스 회피, 원왕의 공격에도 버티는 내구성 등) 확실히 블루니트로 보다 앞선다고도 보기 어려운데 내가보기에 삼제자>팔왕 쪽은 객관적으로 보기보단 팬심에 젖어서 왜곡된 시각으로 보는게 없지않음
솔직히 말하지면 나는 환경조차 앵간해선 버티기 힘든 구르메 각 대륙을 삼제자들이 살아온 시간보다 몇배의 시간을 통치해오며 살아온 팔왕이 조금 앞설 것이라고 봄. 아직은 둘의 비교를 확실히 할 수있는 근거가 없으니까 내 생각일뿐임.
언제든 삼제자가 팔왕을 앞설 확실한 근거, 이를테면 레벨측정기에 갖다댔더니 레벨이 7천정도 뜬다거나 과거 둘이 겨루어서 삼제자가 녀석들을 꺾었다든지 이런 게 나온다면 순순히 당신들 팬심도 객관적 근거로 봐주고 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할것임
하지만 그 전까지 당신들이 팩트라 제시하는것이 진짜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팩트'인지, 너희 생각을 주장하는 '오피니언'인지 잘 생각해보기 바람.
길었는데 끝까지 다읽으신 분들에겐 편을 떠나서 감사의 인사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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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작가가 싸질러놓은 여러장면은 둘의 서열구도를 확실히 하기보단 애매한 말들을 해놔서 오히려 혼란스럽고 어떤시각에서 보기엔 팔왕이 앞서는듯, 어떤시각에서 보기엔 삼제자가 앞서는듯 여러모로 독자들 의견분쟁을 심화시킴
문제는 팩트라 보기 어려운 이런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해서 팩트랍시고 제시하면서 반대측을 팔충이니 삼빠니 비난하는 정도가 심해짐
이제 논리는 없고 걍 비난자체에 중점을 두고 싸우니까 어느편도 꼴보기 싫은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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