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1. 공격에너지를 쳐묵할줄은 몰랐음. 뭐든 쳐묵한다고 듣긴 했는데 설마 이정도 파워를 쳐묵할줄은 미처 예상 못했으리라 생각됨. 알았으면 타임노킹 쓰고 조지지 않았을까. 2. 아 이쉐끼 내 스승이었지 시8 데미지 노킹 해제시키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는 걸로 봐선 아카시아 이쉐끼 절대 데미지 노킹 원리 설명 안해줬음. 기술 가르쳐준 스승이 설마 이런날까지 염두해두고 뒷통수 칠 방법을 마련해놓을줄은 몰랐겠지. 흑막이란거 알기 전까진 존경하는 스승이었는데. 그 외에 아카시아 기습에 지로 목날라간거는 지로가 친절히 '이쉐끼 한방에 안뒤지는거 보고 혹시 내 목숨도 언제 날라갈지 모르니깐 이거 챙겨두자' 하는걸 봐선 대처는 못해도 염려는 하고 있었던점. 다만 아톰조지려다가 뭐에 쫄았나 보다가 목날라간건 아카시아가 광속으로 뛰어와서 목날린게 아닌이상 지로의 감이 (비교적) 딸리는건 맞음. 그리고 블니 공격 허용했던건 다굴빵의 위력으로 가능(...)했던거 같고 (실제로 만화보면 한마리 한마리 조질때 바로 다른애한테 공격받는 구도) 그리고 밀리언 노킹으로 아카시아 공격했을때는 아카시아 말이나 지로 말이나 일단 입까지 싸그리 조져놨으면 아카시아도 별수 없던게 맞았을듯. 다만 실제로 그러게 하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므로 걍 질문할려고 냅두다가 골로 가는 망할 스토리를 작가가 짠듯.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지로가 죽어야 되는 캐릭터'였다면 이쪽이 낫다고 봄. 물론 분량은 문제 있었지만(블니 두화 아카시아 한화 후 퇴갤이 뭐니...) 일단 우리의 평화주의자 이치류가 부활을 거절해서 눈물나는 아사루디의 육체로 부활해서 동네북이 된 돈슬라임 취급보단 백배 좋다고 봄. 아카시아를 골로 보내기 직전까지 갔다는거나 블니 원샷원킬 낸건 주인공도 못해먹은 유일한 업적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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