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엑셀이 경험 못 해본

뭐야 ㄷㄷ 그럼 미지의 이데력으로 만들어진 이데소드랑

미지의 나선력으로 만들어진 초은하 기가드릴도 벡터반사 가능한거 아님??

운동에너지랑 각도만 계산 가능하면 ㅇㅇ

2017-02-12 0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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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A:231]

미사카♥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 물질 다크매터도 반사하긴함

2017-02-12 0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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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y

잘 모르는 세계관인데
액셀 반사 한계치는 있음;
그게 어느정도인지 불명이라 그렇지 그냥 작중 최대출력이 자전5분 멈춘거니 그정도라 생각하면 편함

2017-02-12 0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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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너구리

처음에는 못 막아서 일격에 즉사시키면 게임 터지지 않음??

2017-02-12 0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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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카♥

연산 한계치가 있긴있겠지만 일단 지구5분멈춘건 절때아님

2017-02-12 0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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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y

다크매터는 반사를 못한게 아님;
액셀의 틈을 이용한거임

2017-02-12 0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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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y

작중 최대출력이라고 적은건 장식이 아님;

2017-02-12 0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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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y

"액셀러레이터, 네놈은 모든 걸 '반사'한다고 하지만 그건 정확하지 않아."

카키네의 날개가 소리도 없이 뻗는다.
20미터 이상에 달한 날개는 거대한 검처럼 보였다. 빌딩 옥상으로 날아오른 액셀러레이터였지만 수직으로 겨누어진 카키네의 날개는 마치 탑이 무너지듯이 액셀러레이터를 직격했다.

"소리를 반사하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물체를 반사하면 아무것도 잡을 수 없어. 네놈은 무의식중에 유해와 무해의 필터를 만들어내고 필요 없는 것만을 골라서 '반사'하고 있지."

입에서 피를 토한 액셀러레이터는 저수탱크의 잔해를 부수며 옆으로 뛰었다.
휘둘러 내려진 하얀 날개는 빌딩 옥상에서부터 중간까지를 단숨에 찢고 먼지를 흩뿌렸다.

"'다크 매터'의 영향을 받는 지금의 햇빛과 거센 바람에는 각각 25,000개의 벡터를 주입해뒀어. 이제는 네놈의 '반사' 상태에서 유해와 무해의 필터를 식별하고, 네놈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이고 있는' 벡터 방면에서 공격을 가하면 되지."

액셀러레이터가 설령 '반사'의 구조를 변경한다 해도 카키네는 곧 재탐색할 것이다. 이대로는 끝이 없다. 공방을 되풀이하는 사이에 타격이 축적되어갈 뿐이다.

"이게 '다크 매터'."

카키네 테이토쿠는 웃으면서 여섯 장의 날개를 겨누고,

"이물이 섞인 공간. 여기는 네놈이 아는 곳이 아니라고."

1. 다크매터 정도의 활용력이 넓은 능력
2. 그 능력을 사용해 2만5천개의 패턴을 만들어내고 액셀이 반사망의 패턴을 바꿔도 다시 수만개의 패턴을 짜내는 카키네 정도의 두뇌
3. 다크매터를 카키네 정도로 잘 활용할 활용력
4. 액셀의 능력의 헛점을 찾을정도의 정밀한 분석

정도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
당장 우리가 다크매터 얻었다고 액셀 반사벽 뚫고 공격하는건 못함

2017-02-12 0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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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액셀 벡터변환의 한계점을 논할때는
변환가능한 수치가 아니라, 종류에 중점을 둬야 함.

작중에 반사 똑바로 안통한거 이매진,키하라신권,마술,에이와스 등등 많은데 타세계관이랑 vs하려고 금서를 쓴 게 아니니 작가는 어디까지나 액셀을 '일반적인 물리공격이나 초능력엔 강하지만 하려고 하면 의외로 뚫을 수단이 많이 존재하는' 적당한 강캐로 만들고 싶어한듯

당장 금서 최강캐라인중에 액셀 반사 못뚫을거같은애는 없으니까..

2017-02-12 0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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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y

@456874

종류가 중요한건 맞지만 출력도 중요함

당장 듣보 마술사의 마술은 반사는 못해도 충분히 막았지만 수익은 처음봤을때 위험할뻔했음
게다가 윗분이 아까 물리력이라면 은하파괴도 커버가능하냐고 물어서 출력을 기준으로 설명한거임

2017-02-12 0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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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같은 듣보마술사 공격인데도 한번은 굴절로 충분히 막아낸 반면 다음 공격은 라오에 닿을뻔해서 액셀 극대노했죠.
이걸 근거로 보면 그냥 반사 자체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니
굴절이라고 해도 얼만큼 굴절되는지는 알 수 없고, 아무튼 직격은 면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타당하다고 봄

사실 은하파괴수준의 물리력도 막냐고 물어본다면 어...하고 대답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게
분명 액셀 능력 설정은 저게 맞는데, 액셀이 보여준 행적이 은하파괴급은 절대 아니기에

상술했듯, 복수의 이능이 존재하는 금서목록 월드의 특징상 작가는 액셀을 물리력이나, 초능력에는 강하지만 마술이나, 단순한 초능력이 아닌 무언가같은 이상한 것들에는 몹시 취약해지는 '적당한' 강함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고, 액셀의 그동안 취급을 보았을 때 은하파괴같은걸 반사할 기회를 줄거같진 않음..

이걸 작가가 생각도 안해본 타세계관vs로 꺼내다보니 물리이뮨이라는 어찌보면 사기적인 능력과 액셀의 종합적인 전투력의 괴리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듯.

2017-02-12 0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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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506]

슬픈시인

에너지파 말고는 다 막을 수 있음

에너지파는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액셀이 보여준 스케일로는 막지 못하겠지만

2017-02-12 0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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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너구리

엑셀 벡터반사가 출력으로 반사하는거임??

누구는 딱히 한계같은거 없이, (질식같은 후폭풍 없다고 가정할때) 운동에너지랑 각도만 계산 가능하면 행성급이든 은하급이든 다 튕긴다던데

2017-02-12 0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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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506]

슬픈시인

개소리임 명백하게 한계가 존재함

존재하니까 레벨6가 될려고 했던거지 아니면 그럴 필요도 없지

2017-02-12 0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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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A:231]

미사카♥

레벨6되려고한이유 단순한 도전상대로 취급받기싫어서임

2017-02-12 0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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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너구리

아하

2017-02-12 0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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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506]

슬픈시인

그게 한계가 존재한다는 근거 아님 ?

정말로 한계가 없다면 레벨6고 뭐고 더 위로 올라갈 여지가 없을텐데

2017-02-12 01: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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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A:231]

미사카♥

ㄴㄴ신과같은 '절대적지위' = 레벨6 에 올라서서 레벨5와 같은취급받지도 않고 도전할 마음조차 들지않는 절대적 존재로 인식되고싶다고 언급됬음. 왜냐면 그때까지 액셀이 살면서 능력적 한계를 느낀적이 없었음...

2017-02-12 0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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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506]

슬픈시인

긍까 액셀 본인은 상대했던 애들이 너무 줫밥이다 보니 한계를 못 느낀거일수도 있고

님 말대로 절대적 지위를 얻기위해 레벨6을 원했다면 결국엔 레벨5상태로는 그런 지위를 얻지 못하니 한계가 있다는거임

2017-02-12 0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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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액셀 벡터변환의 한계점을 논할때는
변환가능한 수치가 아니라, 종류에 중점을 둬야 함.

작가가 액셀이 네임드랑 싸울때마다 반사 파훼법을 하나씩 들려주는데(물론 액셀이 역으로 그걸 파훼하는 경우도 있음)
액셀이 익숙한 자연계의 벡터는 당연하고, 평소에 경험할 일이 많은 학원도시 초능력의 경우 설사 액셀의 반사 필터에 걸리지 않게 교묘히 위장한 능력이라도 필터 자체를 재구성하는 식으로 한번에 역관광을 보냈음

반면 작중에 나오는 또 다른 이능인 마술은 분명 평소에 익숙할 터인 '물'의 벡터인데도 완벽하게는 반사하지 못했고, 보다 강한 위력의 마술은 그대로 뚫고들어오면 액셀이 상처를 입을 거라는 언급도 존재

이능무효화로 반사 그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같은 매커니즘으로 만들어진 존재일 텐데 카자키리와 달리 반사가 통하지 않은 에이와스, 또 저주처럼 벡터가 없는 공격일 경우 아마 반사안될거같다는 액셀의 독백 등등 뚫을 구멍이 생각보다 많음. 타세계관가면 이능의 종류는 수없이 많아지니 구멍또한 많아질것

키하라신권은.. 단순 체술로 따라해봐야 자기 손목만 작살나는건 팩트에, 능력자의 힘의 흐름을 읽을 수 있거나 액셀의 퍼스널리얼리티를 아주 잘 알고 있어야 완벽하게 사용 가능하니 타세계관vs에선 기본적으로 논외

타세계관이랑 vs하려고 금서를 쓴 게 아니니 작가는 어디까지나 액셀을 '일반적인 물리공격엔 강하지만 하려고 하면 의외로 뚫을 수단이 많이 존재하는' 적당한 강캐로 만들고 싶어한듯.

2017-02-12 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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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액셀이 힘과 지위를 얻으려고 한 건 맞는데, 줫밥만 상대하느라 힘의 한계를 못느꼈으면 더 위를 노릴 이유가 없음.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느끼거나 자신의 자리를 위협당하는 상황에 처했어야 위로 갈 타당한 이유가 생김

여기서는 초전에 나온 액셀 과거편을 봐야하는데,
액셀이 어릴때 아무 짓도 안했는데 누가 툭 건들다 나뒹굴고, 그거보고 어른이 다가왔다가 팔뿌러지고, 신고받고 출동한 안티스킬 총, 탱크, 헬기 이런식으로 계속 피해가 확대되니까 이러다간 진짜 다 죽겠다고 생각해서 액셀이 항복
이시점에서 어린 액셀의 머릿속에는 '나 좀 그만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리잡음

몇년후 레벨5 1위가 됐는데도 자기가 최강이되겠다고 덤벼오는 불나방들이 아직도 너무 많음
이때 연구자는 최강(레벨5 1위)을 넘어 무적(레벨6)이 되면 지금과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냐는 말로 액셀을 꼬심.

금서 3권에도 나오는 언급이지만, 최강(레벨5)과 무적(레벨6)의 차이는 단순히 반사의 세기가 아니라
'싸워봐야 강함을 알 수 있는 최강/싸우기 전부터 결과가 확정되어 있는 무적'
'이매진브레이커도 막을 수 있는 무적이 아닌 그냥 단순한 최강이라면'
이런식으로 막연한 강함의 척도로 언급됨.

에피소드 마지막에 토우마한테 쳐맞을때, 자기가 무적이 돼서 아무도 자기에게 싸움을 걸지 않게 되면, 자기도 평범하게 친구를 사귀고 싶었다는게 밝혀짐.
결국 액셀의 목적은 저거였고 강해지고싶다는건 반사의 한계 수치를 늘리는 게 아니라 정말 막연한 의미의 '강해지고 싶다' 였음

2017-02-12 04: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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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506]

슬픈시인

@456874

너무 길음

내 주장은 액셀 백터변환에는 한계가 있다

한계가 없다면 액셀 자신이 속한 레벨5의 윗단계인 레벨6는 존재하면 안되고 레벨6의 존재가 한계가 있다는걸 증명해준다

이건데 저처럼 요점만 요약좀

2017-02-12 04: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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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요점만말하면 이해가안될거같아서 적다보니 길어졌네...

액셀이 레벨6이 되고싶어한건 반사량이랑 상관없이 지한테 싸움걸지 말라는 소망때문이며 작중에서 레벨6된다고 반사량 올라간다는 언급 없음. 액셀은 '기본적인 물리나 학원도시 초능력에는 강하지만 쓰러트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많은 캐릭터'

근거 1. 작중에서 표현된 레벨5(최강)와 6(무적)의 차이는 반사할 수 있는 수치의 차이가 아니라, 싸워 봐야 강함을 알 수 있고,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길 방법이 적어도 하나는 있는 '최강'
이매진같은걸 포함해도 이길 방법이 없는 걸 '무적' 이런 막연한 강함

2. 액셀이 맨 처음에 힘을 추구한건 '힘(반사량)을 늘리고 싶다'가 목적이 아니라, 계속 불나방처럼 덤벼드는 애들이 있으니 여기서 더욱 강해지면 무서워서라도 못 덤빌 것 같아서..라는게 진짜 목적.
1번의 언급과 합쳐 생각하면 반사량이랑은 전혀 상관없음 마찬가지로 막연한 강함

3. 작중에서 작가는 '액셀 무쌍'을 찍지 않기 위해 액셀 반사의 한계점을 많이 만들어 줬는데, 이건 수치상의 한계가 아니라, 벡터변환이 통하지 않는 공격 종류를 늘려준거

2017-02-12 0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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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A:231]

미사카♥

주먹에 패기가담기든 뭐를 입히든 '주먹'이라는 확실한 벡터를가지는 주체는 반사 가능함

2017-02-12 0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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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너구리

그럼 1기 그렌라간의 기가드릴도 반사됨??

나선력이라서 반사 안 되려나?

2017-02-12 0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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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A:231]

미사카♥

그게 수치로 계산되서 일정한 점으로 쏴주면 단위만 바꾸면 되니깐 상관없는데....

그 크기 그대로 갖다 박으면 없어질듯

2017-02-12 0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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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