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결말이 매우 똥덩어리 같지만 그래도 어느 의미론 대단한거 아님?
인간의 상상력으로 인해 세상에 별의별 허무맹랑한 설정의 캐릭터가 넘쳐나서 그렇지 현실적인 관점으로 보면
지상 최강의 동물 코끼리가 고작 인간의 개인화기 총에 간단히 사살 당하고 가장 거대한 동물인 고래 조차 작살 한 방에 죽는걸 생각한다면...
핵무기에 죽었다면 그걸 반대로 해석해서 다르게 말하자면 같은 지구에 사는 생명체를 무시무시한 인류 최강의 무기인 핵을 끌고 와야지만 겨우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라는 거고 만화로 보니 별거 아닐지 몰라도 만약 현실이었으면 대단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부족합니다.
저 같아도 현실적으로 만약 어느 날 우리와 같은 지성을 지니고 문명을 이룬 집단이 어떠한 총화기, 미사일, 폭탄에 상처도 안입고 핵을 쏴야 죽는 생물종이 지구에 존재한다고 밝혀지면 공포에 질려서 경악할 거 같습니다.
당장 dceu의 그 슈퍼맨도 핵미사일 맞고 죽을뻔 했다가 태양빛 받고 겨우 살아난 전적이 있음
사실 라이와 무자카가 핵폭발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일부러 핵에 맞아준 것에 가깝고
귀족과 웨어울프 들이 대놓고 한 곳에 모여서 맞아주는 것도 아닐 뿐더러
만약 이들이 전세계로 흩어져 사람, 심지어 기계 조차 인식하지 못할 극초음속 이상의 속도로 날라 다니면서 정신지배로 세뇌하고 다니고 각지에서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닌다면 인류 문명이 생겨난 이래 절대 이런 끔찍한 적과 재앙이 없었으며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다를 바 없었을 겁니다. 그들 중에서 상위 전사들은 아예 가볍게 날린 공격 한 방에 빌딩 수십채가 사라지고 심지어 산도 날려먹던데.... 그들이 날뛰면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까요?
만약 정신지배로 각 국 고위인사들 세뇌해서 서로 각국이 핵전쟁 벌이게해 인류 문명이 자멸하게 만들 수도 있고 작정하고 사람들이 모인 도시에 사람들 속으로 숨어들면 사람들 사는 그 도시 전체에 핵폭탄을 날릴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당장 라이가 단시간에 지구 전체 한 바퀴 돌면서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 파괴하고 다니는 데 이걸 총알이나 미사일로 쏴서 요격하는게 솔직히 가능할 리도 없을거 같고 루케도니아 본진은 핵으로 날린다 쳐도 그들이 전세계에서 게릴라전 벌이면 인류에게 이걸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사실 구석기 시대 투창 들고 수렵, 채집 생활 했을 때 부터 이미 먹이사슬의 최강자였지만
그들은 작중 선사시대 때 부터 인간들과 같이 지구에서 살았는데 인류가 이 정도 문명을 쌓아 올리기 까지 인류를 멸종시키지 않은게 천만다행 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가 않는군요. 그들은 옛날 충분히 그럴 만한 힘이 있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노블레스 세계관 에선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개조인간이 필요한 거고 인간들이 유니온을 만들면서 까지 그들의 힘을 쥐꼬리 나마 따라할 수 있는 개조인간을 만들려고 그 짓들을 다 한 겁니다.
공격하면터져서인간들죽음
그래서폭발자체를소멸시키는 방향으로간거
지혼자사는건 개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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