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능의 신좌군림 12화
나는 그 용사가 명단첫줄에 적힌 가짜용사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했다.
"니가 도쿠로냐?"
"그렇다. 내가 10년전 바나나나라를 구하고 5년전에 양파나라를 구했으며 지금은 마늘나라를 구하러 왔다."
맨 첫줄의 이름은 도쿠로였다. 도쿠로는 사실 도쿠로형과 도쿠로동생이 합쳐져 새로 탄생한 합성인간이었고 존나 강했다.
"맞짱뜨자!"
ㅇㅋ!
나는 쉬프트로 도쿠로가 쏘는 메테오를 피했고 나는 팬텀소드를 소환하여 도구로를 내리찍었다.
도쿠로는 두동강났지만 사실상 불사신이라 곧바로 붙여졌고 나를 검으로 휘둘렀다.
나는 곧바로 프로테스를 소환하여 그의 공격을 간신히 막았고 도쿠로는 다시 형과 동생으로 나뉘어져 나를 다굴빵내렸다.
이때 미카가 알바 끝나고 나에게 찾아왔는데 내가 도쿠로 형제한테 다굴당하는 모습을 보자 그녀는 낫을 꺼내어 도쿠로에게 덤볐다.
"2대 1이라니 비겁하다!"
"훗, 너만할까?"
도쿠로는 다시 하나로 합쳐졌고 몸체도 10배 커졌다. 도쿠로는 주먹으로 어쓰퀘이크를 만들었고 나랑 미카는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다.
이때 미카는 레비데트를 습득하여 나를 업어서 함께 공중부양하였다.
이때 나는 라이브라를 습득하여 도쿠로의 약점을 알아낸다. 도쿠로의 약점은 사실 무속성공격이었고 나는 이미 바파이 상태였는지라 도쿠로에게 화염공격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후 나는 바파이상태를 해제하고 도쿠로를 공격했다. 데미지는 생각보다 쉽게 들어갔고 미카도 도쿠로에게 죽창 데미지를 입혔다.
그런데 역시 알바 끝내고 오는 가브리가 활을 쏴서 도쿠로에게 막타 먹였다. 내가 죽였어야 했는데.....
"아 킬딸하냐? 가브리?"
"미안. 그래도 도와준거잖아? 대신 같이 잘때 그거하자."
나는 가브리를 책망했다. 그런데 가브리는 미안하다고 하오 나중에 밤에 같이잘때 좋은 선물주겠다고 했다.
이후 우리는 라파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우리곁에 없기 때문에 일단 장례식 치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