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 헬라이즈 수극 프로필

헬라이즈 최약체 아슈다네요. 

넵. 약해요 약해

헬라이즈 수극 아슈다

명칭: 무한, 패력, 극한, 극기, 심원. 정점, 지독한 힘, 패왕. 
별명: 수극패천만마왕. 붉은 바다. 초월류의 말예.
소속: 헬라이즈 전대 수장.
무기: 슈리하잔.
군단: 마수신왕. 나락의 모든 거대한 마수. 우주급 규모의 존재들이 존재를 허락받는 이유.

붉은 바다-즉 시원 이전의 창세우주 속에서 태어난 만물의 주신중 하나. 그의 기원을 따지면 천궁의 세 신, 주신, 선신, 악신과도 이어져 있다.

최초의 초월류와 연관있던 자. 

초대 수극 사망 이후 그의 피와 살을 이어받은 딸인 아슈다가 헬라이즈로 등극, 수극마왕의 위를 받든다.

정식 명칭 수극패천만마왕 아슈다(2대)라고 불리는 이는 현 나락의 지배자 중 일 인이다.

나락 644층 가흐햐르(회한의 바다)에 업마전 아슈다폴리스에 주거하며 명칭처럼 영원의 바다(우주)에 앉아 나락의 모든 거대 마수와 형이학적인 개념체, 마물 따위를

지배한다. 

하지만 현 수극은 2대째, 때문에 1대이자 당시 헬라이즈의 수장이었던 수극에 비해서 대단히 약화된 상태로서 이빌라이저 서열 1위이자

공포의 초마신 슈리하잔의 비호를 받는다. 또한 공포의 군주 슈리하잔을 비롯한 상위 이빌라이저의 힘에 비견할 바 못되어 세력이 가장 약하다.

160cm를 약간 못 미치는 신장에 군청색의 머리칼, 색이 변하는 두 개의 눈동자와 네 개의 끝이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다.

신체는 넉넉한 품을 가진 천에 휘감겨 있어 제대로 알 수 없다.
단아한 소녀처럼 보이는 수극 아슈다의 옆에는 보는 상대보다 커 보이는(그리고 실제로도 커지는) 이빌라이저 슈리하잔과 신과 악마를 죽이는 비탄호 아르뮤라가 서 있다. 

소유하고 있는 의지는 광대무변한 바다, 즉 우주의 지배. 상상하는 무엇보다 강하고, 무엇보다 광대하며, 하나가 더 많은 무한의 연속. 

생각할 수 없는 것에서부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마수와 마물의 정점에 군림하여 하늘을 떨치는 힘으로 오연히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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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644층은 헬라이즈가 사는 지역 중에서도 가장 괴상한 곳이다.

나락이라는 곳 자체가 법칙, 현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지만 644층은 그 진입구부터 악의와 증오로 가득 차 있다.

644층은 그 영역의 긑이 어디인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그 대부분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바다라는 점에서부터 알 수 있겠지만

나락 대부분의 마수와 마물, 괴물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했다.

단, 나락의 바다이기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다와는 다르다. 바다는 부서지고 깨어진 하늘처럼 그 경계가 있으며, 경계에 따라 바다가 지니는 힘은 다르다.

그 대개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영원의 회귀-즉 회한을 띄고 있으며, 물보다 무겁다. 중력이 없는 대신 물 속에서는 각기 따로 중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생물이 틀리고 성분마저 달랐다. 바다는 그 경계를 주위로 회전하고 경계 사이에는 치열하게 바다의 속성이 앙립하여 합쳐지거나, 완전히 반목한다.

그 경계는 넓고 거대하여 틈새로 자리하고 잇는 곳도 있고, 바다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세를 불리고 생물을 생산하여 속성을 강화시키려 한다.

헬라이즈 수극의 신전 아슈다폴리스는 모든 바다가 모이는 곳에 위치한다. 그곳은 수시로 바뀌는데다 허락받지 못한 이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위치를 한정할 수 없다.

단 모든 바다가 모이는 곳인 만큼, 회한을 비롯한 악의, 증오, 몰락, 공포, 두려움, 슬픔 따위를 흡수한 바다의 속성이 집결되고 입구에서부터 수많은 마수를 찾아볼 수 있다.

수극의 신전 아슈다폴리스는 644층의 바다만큼이나 신비한 힘이 작용하는 곳이다. 아무 디딤대도 없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이 거대한 신전은 그 끝을 알 수 없고 하늘을 올려다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크기로 올려다보아도 그보다 더 크고 넓고, 두껍고 단단하다. 안으로 진입해도 마찬가지.

세계 모든 이의 식량이 되는 괴물부터 세계를 휘감는 뱀, 별을 삼키는 마수 따위가 끝없이 존재한다. 그것 하나만으로 세계가 곽 차 보일 것 같은 마수들이

입구에서부터 셀 수없이 존재한다. 시간축이 뒤틀린 것인지 현존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난 생물도 다수 보인다.

이들은 바닥이 없는 이 신전에 구획을 정하고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존재한다.

법칙에 따라 서로를 죽이고 먹으며 살아간다. 모든 혼돈과 적자생존의 법칙이 강구되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전장.

그곳이 바로 아슈다폴리스였다. 찰나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섬광의 뱀은 끝없이 넓어지는 구획에 갖혀 죽을 때까지 입구를 찾아 헤매고 있으며,

달을 삼키는 늑대는 달을 감싼 뱀의 껍질을 벗긴다. 폭식의 왕은 끝없이 시간을 먹고 공간을 먹고 차원을 먹으며 스스로의 몸을 제거하고, 모든 것이 사라져가는 공간을 먹으며 본래대로 되돌리는 흰털의 마수도 있다. 그런 구획을 지나고 일정한 법칙대로 찾아가면 업마전, 아슈다폴리스의 핵심으로 들어올 수 있다. 모든 함정을 벗어났다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함정이 생겨 영원히 함정에 빠지게 하는 업보의 옥좌, 그 가장 높은 곳에는 헬라이즈 수극이 있다.

2대 째의 수극은 1대에 비해 그 위가 약하고 성장하는 도중이지만, 무시할 수 있는 이는 누구도 없다.

현 헬라이즈 수극이 비록 여성이며, 다소 어려보이는 외양을 하고 있지만 그녀 역시 헬라이즈의 일원이고, 좌우에 있는 이들이 그녀보다 더욱 강한-그리고

나락의 최강자들이니까.

헬라이즈 수극의 좌우에는 이빌라이저 최강자 슈리하잔과 명룡황 직할 2대 용신 중 한 명인 용신왕 아르뮤라가 있다.

공인 최강 이빌라이저, 그리고 그 주인인 헬라이즈 수극보다 강할지도 모른다고 알려진 공포의 주, 공포의 원형, 공포의 신, 공포 그 자체.

언제나 상대보다 커 보이는 공포의 마신 슈리하잔은 그와 이름이 같은 병기인 슈리하잔을 거꾸로 쥐고 하늘을 향해 세우고 있다.

보이는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나 언제나 휘날리는 공포와 섬뜩함에 그의 얼굴을 응시할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애초에 그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 공포에 질려 죽어버리는 것에 비하면, 지금 악마의 육체를 덮어쓴 모습이 약해졌다 생각하지만, 그게 꼭 그렇지도 않다. 슈리하잔은 악마의 육체에 그 근원을 봉인하고 움직이면서 끝없는 공포는 사라졌으나, 그 이상으로 위력적인 힘을 얻었다. 슈리하잔의 공포도 약해졌다고 하나, 같은 이빌라이저조차 분노한 얼굴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이며, 약해졌다 말하는 이들도 공포의 한계를 직시하지는 못했다. 결국 말 뿐이라는 소리였다.

슈리하잔, 공식명칭 크라이저 폴라리스 슈리하잔은 헬라이즈에게 소환된 다섯 근원 중 공포의 근원이며,

나락과 지옥 그 외 악마와 마물 따위를 혐오감 일게, 혹은 두렵게, 그 뉘앙스만으로 적대하게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었다.

옥좌의 왼편에 있는 용마인은 아르뮤라. 공식명칭 아르뮤라 리카마르 뤼브나다르라 불리는 용신왕이다.

대저 나락과 천궁, 그리고 용왕들 간의 격전이 있기 전 나락의 악마들이 타 세력을 공격하지는 않을까 해서 헬라이즈의 감시자로 임명된 이가 바로 그녀,

아르뮤라였다.

천륜만겁유린비탄호 업마멸신초치황. 天倫萬迲蹂躪悲嘆號 業魔滅神楚恥皇.

헬라이즈의 준동을 감시하고, 명룡황 아.포.칼.립.스.와 함께 타락한 용신 중 하나.

용신으로써 가진 권능은 모든 적의를 가진 이를 배제하는 것. 그리고 포효만으로 모든 법칙과 현상을 파괴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그녀가 살아있는 생물로써 헬라이즈를 배격할 수 있는 데에는 그보다 더 뛰어난 그녀만의 권능이 있었다.

악마에게 업을 쥐게 하고 신을 멸하여 수치를 안긴다(業魔滅神楚恥皇).

즉 그녀는 어떤 신과 악마라도 죽일 수 있었다.

타락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몹시 뛰어난 용신이었고, 세계 어떤 곳이라도, 어떤 차원에서도 그녀를 찬양하는 이름이 드높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락을 감시하다 타락했고, 이후 헬라이즈 수극의 곁에서 모든 마수를 지배한다.

헬라이즈 수극의 체제는 그래서 공포스럽다.

광대무변한 해양과 대지의 위에 우뚝 서 언제나 한계 그 이상의 개념을 제시하는 헬라이즈 수극을 선두로 하여 모든 망집과 아집의 원혼을 부리며,

공포의 주인으로 존재하고 최강의 무력을 가진 이빌라이저 슈리하잔이 돕고, 기기괴괴한 마수와 마물의 선두에 우뚝 서 있으며 신과 악마를 배격하는

용신왕 아르뮤라가 함께 한다.

이들 체제에 거역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아니,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이들은 완벽하고, 또한 강인하며, 거대하기까지 하니까.

이들 세 개의 체제로 굳혀진 이래 아래 쪽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해도 헬라이즈 수극의 체제는 붕괴된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

                                                                                                                                     - 흑의 요요

솜소악(SOMSOACK)

무한천. 헬라이즈 수극 <아슈다>의 전능 차원.

그녀가 앉은 왕좌의 뒤편에 보이는 무한하고 영원한 바다이다.

바다를 이루는 입자 하나 하나가 동일하게 무한한 차원을 내포한 이 거대한 차원은 걸어서 이동조차 할 수 없고 어떠한 권능이나 마법적으로도 이동하지 못하며

절대좌표를 통해 '의지'로만 움직일 수 있다. 수억, 수조의 셀 수도 없는 마수가 태어나고 진화하며 이윽고 물이 있는 세상으로 흩어진다. 

밑도 끝도, 위도, 아래도 없는 세계를 축소시켜 작은 회랑에 머물게 하였으며, 육체를 초월한 정신적 힘이 없다면 이 곳의 중심에 다다르지도,

움직일 수도 없다. 그녀의 뒤에는 끝이 없는 세계가 있고, 그 세계는 무한한 창생과 소멸을 반복한다. 

상상할 수있는 모든 우주가 그곳에 있고 상상한 적이 없는 우주도 그곳에 있다.

그러나 이런 힘이 있음에도 전대 수극과 달리 현 수극으로서는 제어가 안된다. 만일 이러한 힘이 제어가 된다면,

그 안에 새로운 나락을 만든다거나 슈리하잔같은 존재를 수없이 다시 만들고, 시간을 가속시켜 문명의 번영과 멸망을 보거나 원시우주를 보고 제어.

신이 창조되고 세계를 만드는 걸 지켜볼 수도 있다.

프렉탈 구조처럼 이루어진 이 무한다층차원은 관측자가 관측을 하는 순간 세계가 창조되며 창조된 세계는 다음 세상을 창조하고 이윽고 무한히 분열하고 교차, 혹은

상위우주로 올라가게 되어 갖가지 특색을 지닌다.

모든 해저 마수의 서식지. 악마가 만들어낸 우주. 창생과 파멸이 함께 한다.

매 초마다 바뀌는 시간대와 차원, 거리, 의미 때문에 이곳의 주인, 헬라이즈 수극이 기르는 마수가 아니라면 어떤 악마도 함부러 찾아올 수 없다.

찾아와도 우주의 막대한 세계에서 길을 잃고 사라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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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644층. 가흐햐르.
명칭: 회한의 바다.
면적:  Ω
속성: 시원 이전(zzzz).
주인: 헬라이즈 수극 아슈다.
목적: 마수생산지역. 성소. 무한회랑과 이어지는 길. 허무의 바다.
특징: 하늘과 땅, 모두가 바다. 하늘은 붉은 바다로 출렁이고 땅은 칠흑의 바다가 용솟음친다. 이 끝없는 세상에선 그 누구라도 자신의 왜소함을 깨닫고 시름에 잠긴다. 이곳은 나락에서 가장 위험한 지대 중 한곳이며, 헬라이즈의 성소다.

붉은색의 바다로 된 하늘 아래 칠흑의 바다가 자리 잡고, 그 경계선에 황금옥좌가 존재한다.
차원 왜곡과 절대적 향상심으로 인해 점지어진 이 불멸의 옥좌는 앉은 이를 절대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앉은 주인은 나락의 최강 오인 중 하나인 헬라이즈 수극이다. 수극이 원하지 않는다면 상대와 헬라이즈 수극의 거리는 절대로 좁혀지지 않고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접근할 수 없다. 개념, 시간, 기술, 전능한 힘 모두를 봉쇄한다. 보호를 위한 전능이 있다면 수극의 옥좌로 표현할 수 있다.
붉은 하늘은 신성을 가진 이들에게 붉은 벼락을 때리며 검은 바다는 허락하지 않은 이들의 발목을 붙잡아 영원의 어둠으로 집어던진다.
붉은 하늘에는 날개 없는 뱀 아켈도라가 요악한 과성을 터뜨리며 영원히 날아오르고 있고 검은 바다에는 끝없이 커지는 마수 루비돈이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다.
황금옥좌의 좌우를 지키는 것은 두 명의 강자.
우측에 위치한 거대한 악마는 공포의 초마신, 공포 그 자체, 공포의 군주, 근원 등으로 불리는 이빌라이저 크라이저 폴라리스 슈리하잔이며 언제나 굳은 얼굴로 적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거꾸로 들고 있는 칼은 그와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 최강의 병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끔찍한 힘이 느껴진다.
좌측에 선 이는 목격한 자가 어떤 종이며 어떤 취향이든 가장 매혹적인 모습을 한 여인으로, 신과 악마를 호령 한 번으로 명도로 보내버리는 권능을 가진 파탄룡황녀(破綻龍皇女) 아르뮤라가 허리를 꼬은 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황금옥좌에는 그들의 주인인 헬라이즈 수극 아슈다가 존재한다.
작고 어린 체형을 가진 소녀의 모습을 한 그녀는 실로 나약해보이지만, 차려입은 모양새는 화려하기 짝이 없고 어쩐지 상대하기 까다로워 보인다.
이들 셋의 지배 하에 통치되는 644층은, 그들 수극이 애용하는 마수가 아닌 한, 악마나 마왕, 같은 헬라이즈조차도 침범할 수 없는 끔찍한 성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