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극장판에서 평가가 좋았던 포켓몬들
일단 아군쪽에서는 라티오스 라티아스는 지우를 태우고 이리저리 피하며 시간을 끄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루기아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이 소환되기 전까지 혼자서 굴레에서 벗어난 후파를 상대로 꽤나 버텼죠.
무엇보다 검은 메가 레쿠쟈는 사실상 6대1인 상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으며 라티오스 라티아스와 함께 합동기를 써서 적군의 총공격을 막아내는 대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적군쪽에서는 흑백을 바꿔가며 계속 끈질기게 공격한 큐레무와 검은 메가 레쿠쟈의 화룡정점을 어나더 폼으로 무리없이 막아낸 기라티나가 그나마 활약상을 보여 준 것 같네요.
후파는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전설의 포켓몬들을 소환하는 모습과 굴레에서 벗어난 후파는 전설의 포켓몬들 상대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르세우스는 잠시 등장했을 뿐인데도 공간을 다스리는 펄기아조차 막지 못한 공간의 파괴를 막아내 탑에 갇힌 사람들과 포켓몬들 특히 굴레에 빠진 후파가 탈출할 시간을 번다던가 전설의 포켓몬들을 내려다보는 위치로 나와 창조신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전설의 포켓몬들을 불러와 놓고는 정작 평가는 좋지 않지만 부분적으로는 좋았던 모습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