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10화 봤습니다...(충격..) (살짝의 스포有)
<감상평>
1. 음.... 이번 10화는 연출에 있어서 살짝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네요...
잔인하거나 섹슈얼한 장면은 어떻게 묘사-연출 하냐에 따라서 정말 달라지는데
이번 10화는 좀 많이 불쾌했네요.... 잔인한거야 뭐 눈감고 넘어간다 치더라도 섹슈얼한 장면은 심~~히 불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해당장면은 상당히 강압적인 장면이라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모자를 판에... 그렇게 강압적인 장면에 그런식의 연출을.....
스고우 때의 연출도 상당히 불쾌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었네요.....
2. 잔인한 장면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음... 잔인한 장면의 경우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자칫 연출을 잘 못해내면 작품자체가 엄~청 싼티나고 저급해질 수 있는데.... 이번 10화에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싼티를 느껴버렸어요..... 아니, 그냥 우스꽝스러웠어요....
한마디로 '이도저도 아닌' 연출이었죠.... 딱 느낌이 그랬어요. 움직이는 마네킹이 있는데 팔부분이 절단되니까 빨간색 물감이 좀 나오고 좀 우스꽝 스럽게 움직인다....피나오는 것도 이상하게 나오고....
3. 액션에 있어서는 전 만족하고 봤습니다.
사실 작화만 좀 좋아졌지 '연출' 자체에 대해서는 뭐 크게 특별하지는 않았다고 할까....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보단 좀 못하는 정도....
4. 걱정인 부분은 지금 이 장면을 이렇게 연출해서 나중에 유지/오도 되게 우스꽝스럽게 묘사되는 건 아닐까하는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
그리고 나중에 전쟁씬 가면 ......
부디 나아지길 바랍니다......
5. 이번 악역 중 한명은 나루토 만화의 히단 이란 캐릭터가 떠올랐네요....
6. 어디선가 모르게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라는 캐릭터가 생각나는 10화였습니다....광기때문일까... 아님 우스꽝스러운 행동거지일까....
P.S 하루빨리 나중에 아스나vs엘리스 장면도 보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