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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올드한 나라의 류희수 1화
대부님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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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1 | 조회 565 | 작성일 2019-02-22 07: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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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올드한 나라의 류희수 1화


"아빠 이 커다란 나무는 뭐에요?"

 

"이 나무는 500년도 더 됀 나무란다

희수에 할아버지에 할아버지에 할아버지에 할아버지랑 동갑이란다"

 

"에이 그게 뭐에요"

 

"뭐긴 저나무가 희수 조상님 친ㄱ..."

 

 

 

'왜 지금 그때 생각이 나는건지 모르겠네'

 

희수는 퍽 하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가벼운 몸이 공중에 떠서는 날라가며

책상에 부딪히며 책상과 함께 넘어지며 신음을 옅게 흘려

 

"야 류희수 일으켜 세워"

 

일진 무리에 우두머리로 보이는 놈이 

저만치 날라간 류희수를 보며 옆에 친구들을 시켜

류희수를 일으켜세워

 

190에 달하는 키

검은색 피부, 커다란 덩치, 두꺼운 팔뚝과 목덜미

빡빡이는 머리까지 합해 생긴거는 미군흑인 

그야말로 고등학생으로선 압도적인 피지컬이였다

 

그런 박평천과 대조돼게 류희수는

남자치곤 얇은 몸선과 새하얀 피부

아무리봐도 175는 됄까말까한 키

 

그 누가봐도 이 둘에 차이는 확연했다

 

희수 양옆으로 남자 아이들이 다가와선

희수를 붙잡고 일으켜 세우자 박평천이 다가와서는

희수에 고운 결에 머리칼을 휘어잡고는 끌어당겼다

 

"읏.."

 

"야 게이 내가 남자화장실 쓰지 말랬지?"

 

박평천이 얼토당토 않는 이유를 만들어서

희수에게 말하자 희수는 눈꺼풀을 부르르 떨더니

눈을 뜨고는 박평천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럼? 여자화장실에서 볼일보라고? 웃기지마

난 남자야 이 돼지새끼야"

 

류희수가 박평천에게 거친말을 내뱉으며 반항하자

박평천이 미간을 좁혀 찌뿌리더니 

오른 주먹을 꽉 쥐고는 그대로 희수에 가슴팍에 꽂아

 

쾅하는 거대한 둔탁한 소리가 터져나오자

주변에서 "핵펀치 터졌다" 라는 소리와 감탄소리가 나와

 

류희수는 기침을 연신 토해내며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애들에게 매달려 콜록거리다가

앞에 걸어오는 녀석을 보고는 기겁을 해

 

"야 박평천 그놈은 내가 조진다했지?

나 심심하다고"

 

김영하가 교실안으로 들어오며 양손에 너클을 끼자

주변은 웅성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아

 

"야야 씨1바 김영하 너클 꼈다"

"와 여기서 보는거냐? 너클영하를?"

 

주변에서 감탄사들이 절로 터지며

오늘 류희수 죽겠다고 말들이 나오자 류희수는 생각해

 

'씨1발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

 

류희수는 이대로 있다가는 진짜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버둥을 치며 도망가려고해

김영하가 그모습이 보기 아니꼬왔는지 달려와서는

류희수에 복부에 발차기를 날려

 

"이 씹1새 야 게이! 뭐하냐?"

 

류희수는 양옆에서 붙잡고 있는데도 발차기를 맞고는

그대로 나자빠지고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아버려

 

"야 오늘 너 죽었다 생각해라"

 

김영하가 희수에 머리칼을 쥐어잡고는

너클낀 주먹을 들어올리자

이젠 끝났다고 생각한 희수는 눈을 질끈 감아

그때 쿵쿵쿵 하고 복도에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한 녀석이 다급하게 달려와서는 외쳐

 

"야! 중단! 이태성 떳어!"

 

선생님이 이쪽으로 오고있다는 소리에

박평천과 김영하는 아깝다는듯 혀를 끌차고는

희수에게 말해

 

"야 너 이따가 보자"

 

그렇게 말하고는 희수를 툭치고는 그 둘이 교실을 나가자

녀석들에 패거리들이 우르르 몰려나가

 

희수는 놈들이 빠져나가자 입술이 터져서

나온 피를 손등으로 훔치고는 망가진 옷을 고쳐입어

 

마침 들어온 이태성 교사가 교실이

난장판이 됀 꼴을 보고는 누가 이랬냐고 

반 아이들에게 묻지만 

모른다는 대답에 인상을 찌뿌리더니

류희수에 모습을 보더니 이해했다는듯 한 표정을 짓고는

류희수에게 다가와

 

"류희수"

 

희수는 자신에 이름을 부른 이태성을 올려다 보고는

왜요? 라는듯한 표정으로 쳐다봐

 

"조퇴해라 꼴이 말이 아니네"

 

희수는 아무말 없이 태성을 쳐다보다가 

수락한듯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에 백팩을 들쳐 매고선 교실을 나와서는

학교를 빠져나와

 

교문을 나오고 집으로 가면서

희수는 이태성에 대해 곱씹으며 생각해

 

'평소에도 좋은 교사라고는 생각하진 않았는데

진짜 개1새끼였네'

 

그렇게 생각하며 길을 걷는데

어릴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추억이 있는

거대한 고목이 나오자 

자리에 우뚝 서서는 나무를 바라봐

 

선선한 가을에 날씨가 공기가 바람이

희수에 흰 볼을 간질이며 불어와

희수는 앞머리를 쓸어올리고는 나무를 향해 걸어가더니

나무 그늘 안쪽으로 들어와

나무 기둥에 등을 맞대고는 쪼그려 앉아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해

 

"이렇게 살바엔 그냥 500년전으로 돌아가서 살고싶다"

 

희수는 눈꺼풀을 움직여 눈을 잠시 감고는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지친 마음을 달래며 쉬다가 슬슬 집에 가야겠다며

눈을 뜨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믿지 못할 풍경에 눈을 다시 감았다 뜨고

눈을 비비고는 볼까지 꼬집어봤다

 

희수 눈에 들어온 풍경은 500년전 한국

즉 조선시대 풍경이였다

 

"뭐야...이게"

 

자신이 민속촌에 와있는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런 바보같은 생각은 금새 날려버리고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아직 정리가 안돼서

얼탄채 가만히 자리에 서있어

 

"설마 아까 한말이 진짜로 이루어진거야???"

 

자신이 아까 500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서 이 나무가 이루어준건가 하고 나무를 돌아봤지만

역시 그럴리가 있나 하고 다시 정면을 바라봐

 

희수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운지 

소리없는 비명을 질러대며

고목 그늘 안에서 빠져나와

 

"이게 뭐야..진짜"

 

희수가 앓는 소릴하며 주위를 살펴보자 

고목나무 위에서 말소리가 들려와

 

"너 처음보는데 누구니?"

 

들려오는 말소리에 희수는 뒤를 돌아 

나무 위에 시선을 올려

나무 위에는 자신과 또래로 보이는

잘생긴 녀석이 나를 쳐다보고 있어

 

녀석은 이내 나무 위에서 풀쩍 뛰어내려

살포시 착지하고는 내 앞으로 다가와

 

"너 이쁘게 생겼네"

 

녀석이 희수에 뺨을 쓸어만지자

희수가 걸음을 뒤로 빼고는 노려보자

녀석은 피식웃고는 말해

 

"내 이름은 하종화 너는?"

 

"...... 류희수"

 

 

 

바람과 같이 갑작스레 찾아온

우리의 첫만남

 

 

 

 

 

 

 

 

 

 

 

사실상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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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맛초코
우리 희수는 저렇지 않습니다 이 사탄아...!!
2019-02-22 08:20:55
추천0
대부님
현혹돼지 말어
2019-02-22 13:37:1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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