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동태랑 이어질 여주인공은 누가 될것인가? 전격분석!! [미오,지은편 -②- ].jpg

주의))이 글은 전편에 이어 막무가내 억측/행복회로/망상이 충분히 첨가되어있으며
      매우 비논리적인 글임을 미리 말해둡니다.

     고로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편번에 이어서

은주가 탈락한 상황에서 미오vs지은중 누가 동태의 연인이 될것인지 이어가겠습니다.

물론 결과는 지난번처럼 [지은]이로 두고 이어가겠습니다.

미오,지은 1편에서는 

1.동태,지은만의 많은 공통점

2.점점 동태와 갈라서게 될 것 같은 미오의 가치관

3.미오가 준 치벅을 거절한 동태, 그리고 짖밟힌 치벅등을 통해서

미오와 동태가 헤어지고 지은이와 이어질 것 같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어서 가보겠습니다.

4.미오의 원래 모습

제 생각엔 어마무시한 떡밥, 즉 동태와 미오가 이어질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미오의 원래 모습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오크학자라고 불릴 정도로 추한 모습이죠.

이게 왜 동태가 갈라지는 이유가 될까요?

둘 사이의 관계에서 위화감을 느꼈던게 '다이스를 벗어난 일요일' 에피소드입니다. 분명 여기서 둘이 놀이공원 데이트를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연 이때 미오가 듣고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의 원래 모습이 추하다고 자책하는 미오.

그러자 동태는 자신도 다이스가 없으면 볼품없다는 말을 해줍니다.

추하다고 자책하는 여자에게 자신도 추하다는 말을 한다라..

미오가 그런말을 듣고 싶어했을까요?

그러자 미오가 [너의 원래 모습을 좋아했다]며 노골적으로 동태에게 마음을 드러냅니다.

거기에 동태는 그저 자신을 원래부터 좋아했었다는것에 놀라는 반응만 보일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둘의 대화

                          찌질이 빵셔틀을 누가 좋아해?

'찌질이 빵셔틀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게 동태의 가치관이네요.

물론 미오가 빵셔틀을 하지는 않았지만 원래 미오의 취급은 찌질이 빵셔틀에 준하는, 

쉽게 말해 원래의 동태와 동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동태는 [원래의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는게 말도 안된다고 부정했습니다. 

저 대사에서 저는 그와 동격인 [원래의 미오의 모습]을 좋아하는것도 말이 안된다.라는 뜻이 담겨있는걸로 보이네요.

다시 말하면 동태가 원래의 미오를 좋아해줄지는 미지수라는 겁니다.

계속 이어서 자신이 원래부터 완벽했다면, 다이스가 없어도 됐다면 어땠을까?하는 미오의 대사

                                   자신의 가치관에 종지부를 찍는 동태

위 대사가 동태가 내린 결론입니다.

저 대사가 [나의 원래의 모습은 매우 추했으며 원래의 동태의 모습을 좋아했다]라는 미오의 말에 적절한 답변일까요?

동태는 결과적으로 자신을 계속해서 깍아내리는 미오에게 '나도 원래의 네 모습이 좋아'라는 말을 해주지 못하고 다이스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며 은근히 말을 돌리고 맙니다.

저 당시에 원래 동태의 모습마저 좋아했다던 미오가 진심으로 듣고싶었던 답변은 [원래 미오의 모습마저 좋아해줄 수 있다]

이런 말이 아니었을까요?

어쨋든 놀이공원에서의 대화를 통해 동태는 원래 미오의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찌질이 빵셔틀을 누가 좋아해?'라는 대사를 통해 '원래 미오의 모습을 누가 좋아해?'라는 암시만 남겨두고 맙니다.

이것은 은주와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미오의 컴플렉스를 완전히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모습을 좋아해주지 못한다면 다이스가 사라지지 않더라도 동태가 미오의 연인이 될 자격이 있을까요?

그에 반해 

지은이의 영상을 보지못했기 때문인지 지은이의 컴플렉스가 동태에게는 미치지 않는다.

은주의 컴플렉스인 '노력의 인정', 미오의 컴플렉스인 '진짜 모습'때문에 동태가 두 여자와 갈등을 암시하는 반면

지은이의 컴플렉스인 '리벤지 포르노 영상으로 까발려진 얼굴'을 이해해줄만한건 동태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해해주기보다는 얼굴을 드러내는게 콤플렉스인 지은이가 동태에게 만큼은 얼굴을 드러낼 수 있는것.

즉 은주와 미오의 경우엔 컴플렉스때문에 이어질 수 없을것 같지만

지은이의 경우는 컴플렉스때문에 동태와 더 가까워질 이유가 생기고맙니다.

5.S랭커가 될 것이라는 미오의 목적

예전에도 한 번 쓴 글이었지만

저는 미오의 이 대사가 새 시즌에서 간만에 등장하여 포커스를 받았던 장면인만큼 단지 수영 일행에게 동태를 지킬 목적으로 한 거짓말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진심으로 나머지 주인공들을 제치고 S랭커가 될 목적이 있다는 것이죠.

은주,지은 1편에서 썼듯이 미오가 최후의 다이스를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동태를 만들겠다는 말을 하고 마는데

정말 S랭커가 되려는 목적이 그것이라면..

저런 얀데레적인 사랑이 이루어질리가 없겠죠. 가짜 동태를 만들어서 쿵짝쿵짝 하겠다...라는 건 진짜 미오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 동태의 경우보다 더 부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6.다이스 뮤직 비디오

Goodbye Juliet

다이스를 보신분이라면 이 뮤비를 아시겠죠.

미오와 동태의 연인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준 노래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뮤비를 봤을때 둘의 관계가 너무 애틋해서 응원할 정도로

미오♥동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노래의 제목과 가사를 자세히 곱씹어보면 이 노래는 사랑가라기보다는 이별가에 가깝습니다.

[그대 머물던 시간 서랍을 열면 이 짧은 글 한줄 눈물이 주르륵 그리운 날의 기억]

[굿바이 줄리엣 그대가 남긴 아픈 멜로디 늘 귓가에 울리는 소리] 

동태와 미오가 주인공인 뮤비(아마 미오 = 로미오, 동태 = 줄리엣으로 추측), 그 노래의 주제는 [이별]

뭔가 감이 오지 않나요? 

그리고 또 다른 뮤비가 있죠

다이스 메인 OST [The Star]입니다.

굿바이 줄리엣쪽은 미오만의 주제곡으로 여겨지는 반면 이 노래는 다이스 자체의 메인 OST라고 할 수 있는 곡인데

가사를 보면

노래의 주체가 투명인간? ㄷㄷ

오졌따리 오졌따~

지은이의 아이덴티티인 [투명인간] ㅎㄷㄷ;

이것은 다이스 메인 OST가 발매될 시점부터 암시했던 지은이의 존재?

2편 정리.txt

1편에 이어서 미오vs지은중 동태가 사귀게 될 여자는 지은이일 것이다.

④동태가 미오의 원래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얼굴을 바꾸려는 지은이의 원래 모습을 인정하고 있다.

⑤미오가 S랭커가 된다는 목적이 진짜라면 최후의 다이스로 할 일(가짜 동태 만들기)때문에 미오의 사랑이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⑥미오가 주인공인 Goodbye Juliet 뮤비가 이별을 암시하는 노래이다.

가 되겠습니다.

아마 3편으로 마무리 될듯 싶네요.

본 글은 상당한 뇌피셜이 첨가되어있어 재미로 보는 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