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동태랑 이어질 여주인공은 누가 될것인가? 전격분석!! [미오,지은편 -①- ].jpg

주의)) 억측/행복회로/망상이 충분히 첨가되어있으며
      매우 비논리적인 글임을 미리 말해둡니다.

     고로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은주편에 이어서 이번엔 나머지 두 여주인공을 다뤄보겠습니다.

원래는 미오, 지은편을 따로 다루려고 했는데 둘을 비교하며 분석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한꺼번에 다루기로 했습니다.

주가 탈락한 가운데 동태 여자로 남은 후보는 미오와 지은

4부에 들어서 미오나 지은이나 동태와의 관계가 팽팽한 줄처럼 위태위태했죠.

과연 마지막에 동태와 짝을 이룰 여자는 누구일까요?

둘을 비교설명하기에 앞서 결론을 짓고 시작하자면

많은 분들이 오래전부터 동태와 사귀어왔고 끝까지 순애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미오가 동태와 이어질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반대로 제 생각은 동태랑 이어질 인물은 [지은]입니다.

1.공통점

우선 미오와 지은이를 비교해보았을때 동태와 둘만의 공통점을 더 많이 가진 인물이 지은이입니다.

뭐 암울한 인생을 다이스로 바꿔보겠다하는 공통점은 미오동태지은외에도 누구나 갖고있는 공통점이니 그런거 말고

동태와 미오, 혹은 동태와 지은만이 갖고있는 공통점을 비교해보았을때 지은이쪽에 좀 더 무게가 쏠리는겁니다.

ⓐ비슷한 외모

동태와 지은이의 외모비교는 전에도 한 번 언급하였지만 다시 한 번 찍고 가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느끼지 못했었는데 네웹 댓글창을 보고 한 번 유심히 봤던 결과

전성기의 동태의 외모, 지은이의 외모가 상당히 유사함을 알 수 있었네요.

비슷한 외모에 눈 색깔까지 그대로 빼다 박았군요.

옛날 동태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또한 둘 만 갖고있는 눈을 가릴정도의 긴 앞머리 ㄷㄷㄷ

은주나 수영 미오등 레귤러 캐릭들에겐 없는 둘만의 공통점이죠 ㄷㄷ;

ⓑ비슷한 스타일의 복장

4부에 들어 성인들의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성인 캐릭터들이 대거 출몰합니다.

어른스러운 면모를 풍기는 미오

미오와 지은이의 스타일만 비교해보자면 오히려 미오가 어른스럽고 지은이가 더 어려보이는 느낌도 받았네요.

반대로 다른 인물들에 비해 아직까지 캐쥬얼한 복장을 고수하고 있는 동태, 지은

아무튼 4부에 들어서 동태,지은만이 캐쥬얼한 모습으로 비슷한 양상?을 띄고있습니다.(굳이 따지자면 대웅이도 있긴 합니다만)

스타일만 비교한다면 미오는 오히려 수영이랑 더 잘어울렸어요

같은 버섯머리, 비슷한 복장, 불꽃같은 성격

ⓒ.귀신

동태와 지은이만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귀신을 봅니다.

동태는 자신이 준 다이스때문에 병철이가 죽었다는 죄책감때문에

지은이는 자신의 욕망때문에 악어밥을 죽였다는 죄책감(일지는 모르겠지만)때문에

결과적으로 작중에서 둘만 유일하게 환영인지 귀신인지 그 대상을 보게 됩니다.

귀신을 보는 그들만의 클레어보이언트 ㄷㄷ

ⓓ주무기

이건 그냥 우스갯소리지만

타임커터와 식칼 동태 지은 둘 다 주무기가 칼이네요 ㅋㅋ

물론 공통점이 많다고해서 둘이 이어진다는 근거가 되긴 힘들지만

다른 인물들과는 없는 둘만의 공통점이 많다는건 무시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2.가치관

 4부들어 동태에게 힘 말고 가장 큰 변화가 있다함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다이서들간의 PK가 만연하는 것을 동태가 직접적으로 느끼면서

동태는 예전처럼 모두에게 다이스를 나눠줘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세상을 바라는게 위선임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모두가 다이스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예전의 사고방식과는 달리 자신만이 다이스를 갖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욕망도 은근히 비춰냈구요

그런 동태에게 당연히 미오는 동조하지 못합니다.

일단 현재는 수영이의 계획에 서로가 위기상황이라 구해줘야하는 상황이겠지만

동태가 계속해서 이런 가치관을 내비친다면 다이스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미오가 갈라서며 대립을 피할 수 없을거라 봅니다.

물론 진지함이 살짝 결여되어 그려진 장면이지만

놀이공원에서 최후의 다이스로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던떄랑은 상당히 위화감이 드는 분위기입니다.

당연하지만 최후의 다이스를 둔 대립에 지은이가 해당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동태랑은 결국 다른 방향을 가야한다는 걸 깨달은 지은이가 동태와의 파티를 해체했으니까요.

그러나 지은이를 최후의 다이스로 꼬셨던 것이 동태입니다.

자기가 파티를 맺자면서 최후의 다이스로 꼬드겼으니 책임은 져야겠죠..ㅋㅋ

그리고 지은이가 조금씩 흑화각을 잡고 있는데 가치관이 달라 대립할것 같은 미오,은주의 경우와는 달리

동태가 흑화한 지은이를 돌려놓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더 그려지네요. 

3.치벅

미오가 토너먼트라는 명목으로 동태를 감금해두었을때 배고플 동태를 위해 그에게 치벅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당시 미오가 자신을 때리기도 하였고 버렸다고 생각해 치벅을 먹지 않죠.

그리고 그 치벅을 외면할 당시 동태의 머릿속은 지은이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지은이를 걱정하며 미오가 준 치벅을 외면한다.

이 또한 동태가 미오에게 돌아서서 지은이를 향한다는 떡밥일 가능성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짖밟힌 치벅

다이서들이 감옥을 쳐들어올때 미오가 준 치벅이 완전히 짖밟히고 맙니다.

저 치벅을 떡밥으로 치부한다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장면이 아닐 수 없네요..

쓰다보니 내용도 길어지고 시간도 상당히 길어져 3편 정도로 나눠야겠습니다;

원래는 2편 정도로만 하려고 했는데 일단 여기까지 해야겠군요

1편 정리.txt

미오vs지은중 동태가 사귀게 될 여자는 지은이일 것이다.

①외모, 복장, 귀신등 동태와 지은만이 갖고있는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

②최후의 다이스를 향한 동태의 미오의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갈라설 가능성이 높다.(지은이의 경우 동태가 최후의 다이스로 꼬셨던 전적이 있어 장담할 수 없음)

③미오가 준 치벅을 동태가 외면했으면 그것이 완전히 짖밟혀버렸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나중에 2편이 계속됩니다.

이 글은 재미로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