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헬의 진짜 목표는 뭘까요..
일단 표면적인 목표는 일단 별을 보는 거긴 한데... 진짜 속셈이 무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과연 라헬이 '지금의 동료들'을 이용하여 자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물론 라헬도 지금의 동료들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고, 나중에 동료들을 팽 할 것 같긴 하다만...
차라리 성장 잠재력 훨씬 높은 밤 쪽에 붙는게 맞지 않았을련지...
아무리 밤이 싫다고 해도.. 그냥 밤이랑 같이 탑 오른 다음에 밤레기 팽 하면 될 텐데 말이죠.
2. 제가 밤을 이용하면 어떨까.. 라고 쓴 이유는 아무래도 라헬의 목표(그 목표가 무엇이든)를 달성하기에는 밤 만한 녀석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편단심이지, 성장 속도도 빠르지..(물론 라헬이 밤을 배신한 건 밤이 '먼치킨'이 되기 전의 이야기지만요) 라헬이 지향하는 '별'은 밤과는 상극인 무언가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밤과 함께 탑을 오르는 것을 싫어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평범한 라헬, 그리고 이상적인 밤. 대비되는 두 인물과 '밤이 무서워 별을 좇는다'는 라헬의 이야기. 어쩌면 라헬이 바라는 '별'은 지극히 평범한 무엇일 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지금까지 라헬의 행보가 썩 좋지는 못한 탓에(배신, 열등감 등) 독자의 관점에서도 그 '별'이 평범하게 다가올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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