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반 캐릭 디자인 참 맘에 듬
그동안은 신탑 남캐들이 너무 가냘프고 어꺠좁은 호리호리한 남자들 뿐이어서
근육캐가 보고 싶었는데 칼라반이 드디어 나온 근육캐인듯.
거기에 처음에는 이명도 인간사냥꾼에, 광시곡을 연주하고 종이라고 노예같은 부하를 거느리는 또라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 진중하고 농담을 모르는 고지식한 스타일처럼 보이는 근육캐일줄은 몰랐네요.
사실 우렉한테 이런 덩치 근육 고지식남을 기대했었는데 전혀 다른 캐릭터가 나왔더랬죠.
그동안 신탑 캐들은 몸도 너무 호리호리했지만 자하드정도를 제외하면 높은 위치에 있는 캐릭들도 무거움/진중함이 부족해 보였는데
칼라반이 이걸 만족시켜주는 캐릭이네요.
이런 진지하고 쓸데없는 개그로 캐릭터성이 무너지지 않는 캐릭터들이 좀더 많아져야 신탑 분위기가 좀 더 산다고 보는지라
(그래서 유리의 핵사이다 펀치가 더욱 똥이었고)
칼라반이라는 캐릭터가 더욱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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