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2부 337화 후기 + 휴재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이번엔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제가 어제 깜빡 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하하.
사실 미리보기 상으로는 4주 정도 전에 연재가 끝나고 휴재공지가 올라갔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 다음 에피소드 준비 겸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사실 지난 몇 주간도 이런저런 일들이나 다음 에피소드 준비 덕에 거의 쉬지 못 했지만
그래도 마감이 없는 세상에 산다는게 어떤건지 오랜만에 체감 중입니다 ^^;
다음 주가 되면 더 그렇겠군요.
에피소드가 끝나서 홀가분하기도 하고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사실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면 이런 이야기를 해야지, 저런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 생각들이 많았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까. '감사했다' '잘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
이 정도 말 밖에는 하고 싶은 말이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 에피소드는 정신 없이, 열심히 바쁘게 달린 것 같기도 하고
연재를 한 지난 몇 년 중에 가장 많은 변화나 일들이 일어났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지옥열차 연재는 특히 힘들었던게 개인적인 이유나 사업적인 문제로 연중에 가까운 위기도 몇 번 있었고
웹툰업계측면에서도 흉흉한 일들이나 불법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멘탈을 붙잡고 꾸준히 연재를 하는게 굉장히 힘들었었습니다.
뭣보다 지옥열차 에피 자체가 워낙 길기도 했구요 ^^;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에피소드를 끝내고 휴재를 알리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무튼 다음 에피소드는 아마도,
이전까지의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밤이 좀 더 능동적으로 자하드군(정확히는 칼라반쪽 이겠네요)을
적으로 규정하고 행동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계획상으론 다음 에피소드도 2부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다들 다음을 3부로 알고 계셔서 ㅋㅋㅋ
그냥 3부로 타이틀 바꿔달고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그건 제 맘이니까요 하하하.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할 말도, 서러운 일도 많았지만
다음 에피소드를 위해 덮어두고, 즐거운 일들만 생각하고 가기로 하겠습니다.
이 길고 어쩌면 지루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독자님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좀 더 쉬고,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사실 충분히 긴 시간은 아니라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그 때도 반갑게 맞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SIU
[출처] 신의탑 2부 337화 후기 + 휴재|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