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레인 91화-이건 사랑
"두고 보라고!!!!기억했어..그 백발!!!!1"
"두고 보자는 놈 하나도 안무섭다..애당초 내겐 니들은 손가락 한방이야.."
레인은 음허하게 웃으며 귀엽다는듯 말했다
"저..저기..누구?"
"그러는 넌 누군데?"
질문에 다시 질문
당연 남자 학생은 당황했다
"저요?...어 포 비더 라크렌이에요..."
딱봐도 쑥맥같은 왜소한 체격에 소심한 낮작과 행동거지
그리고 무엇보다 둥그런 안경에 말소리가 가는게
완전 여자같다
게다가 이녀석의 인상이 완전 범생이 이미지로 굳어진 레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생각했다
바로 이렇게 뭐 학교니 왕따야..당연한건가?...흐음..딱봐도 당하게 생겼네...
그렇다 레인은 지금 왕따의 입장따윈 생각안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건 말하지 않는..
"한심하네.."
말해버렸다.인정 사정 없는 말이 라크렌의 가슴을 뚫고 그대로
심장을 격침했다
"허억!!!!!"
"아..미안..헛말이 나왔어...아 요즘 왜이러냐?"
"저도..원래는 이러지 않앗단 말입니다!!!!"
"?그럼"
"그게..."
.
.
.
.
"레인! 어디있는거야?...하아..이 학교 면적이 넓어서 일일히 찾아다닐시간이.."
리아는 긴머릿결을 찰랑거리며 학교의 곳곳을 거닐며
다녔다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들려왔고 남자들은 리아의 뒤를 따라다는경우도 있었다
일단 얼굴이라는말이 여기서도 나타나는 순간이다
리아가 뒤를 돌아볼때마다 숨는 남학생들이 부기지수에
여자들조차 리아의 모습에 질투반 감탄 반이 섞인 표정과 말을 보냈다
헌담을 하기에는 자신들과는 격이 다른 외모였기때문이다
헌담을 하더라도 그 헛점이 보여야 하지만 일단 그런것은 애당초 무리라고 하면서
전부 막는 압도적인 외모가 입을 틀어막아 주리를 틀었다
"리아!"
레인이었다
이번에는 여성족이었다
얼굴의 백발에 백옥의 피부 그리고 적절한 여성성이 보이는데다사
멋있다기에는 뭐한 그래도 호감이 가는 레인의 모습에
여자들의 관심이 분산되었다
"레인! 대체 어디 갔던거야?........?!!!!!!!!!"
레인이 리아를 보자마자 와락껴안았다
가슴이 무너질정도로 갑작스럽고 거센 포옹
그리고 등에 느껴지는 손의 감촉이 리아의 얼굴을 붉혔고
리아의 고동을 가속시켰다
"좋아해!!..아니 사랑한다고..진짜야..나 리아가 좋아서 어쩌지 못하겠어"
"..후..에....?"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