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심야] 인형의 커플링(2)
헤헤....
다들 잠들었다... 내 세상이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엔도르시와 하츠의 방문을 열었다...
훗...둘이서 나란히 새근새근 잘자고 있네??
껴안고있거나 그랬다면 곤란했을텐데...다행이야...
내 인형술은 내 힘보다 우위인 사람들에게는 쓸 수 없어.. 그렇지만!!! 사람은~잘때는 그런 정신공격에 방어를 잘 못하더라구~
물론 그렇다구 랭커한테 꽃달고 조종할순 없겠지만...
적어도 잠든 상태면 우리 공주님정도는~제어가 가능하지~
근데 공주도 아니고 나랑 능력이 비슷한 하츠따위야 쉽지~
잠든 하츠의 머리에 꽃을 박아넣는다.
"..."
하츠가 눈을 감은채로 나에게 조종당하기 시작한다.
흠~하츠의 상대는 뉴가 좋을까~~아! 아낙이가 있지!
하츠를 데리고 거실로 가보았다. TV가 켜져있었다.
아낙은 우리 리더의 어깨에 기대서 잠들어있었다.
흠...저둘은 헷갈린단말야...서로 좋아하는건지 아빠와 딸 같은관계인지...
뭐~내알바는 아니지.
일단 쌕쌕거리며 잠든 아낙에게 꽃을 꽂았다.
얘는 약간 힘들지만...엔도르시보다 약한이상 조종은 가능하다.
좋아~하츠가 아낙을 공주님안기로 안고 밖으로 나가는거야~
이...이거...꾸...꿀잼...잠든상태로 조종당하며 멍하게 움직이는 애들이 너무귀여워 ㅠㅠ
하츠가 아낙을 안은채로 문을 나와서, 마당에 아낙을 눕혔다.
이제 이 인형들로 소꿉놀이나 해야지~
------------(츄잉 규정에 의해 편집 되었습니다)-----
날이 밝아온다...
아...재밌었는데.....
ㅠㅠ어쩔수없지... 난 돌아가서 자야겠다 슬슬...
증거인멸을 위해 꽃을 빼내고 다시 규칙적인 숨을 내쉬며 잠에 빠진 아낙과 하츠를 껴안은 채로 내버려둔 채
나는 동터오르는 해를 보며 숙소로 돌아갔다.
사실 아낙하츠를 원래 자리에 가져다 놓는게 안전하겠지만..
그럼 쟤들 일어났을때 재미가 없잖아....
|
추천0
[신고]